하.............<br><br><br>이게 진짜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br><br><br>당장 다음학기 졸업인데 한 학기 남겨놓고 군대를 갈 수도 없고<br><br>이미 랩에서 연구주제 잡고 연구하고 있는데 졸업하고 군대가기도 애매하고요<br><br><br>그럼 결국 석사까지 지금 주제로 쭉 하고 나서 군대 가야 하는데.. 석사 끝내고 군대를 ㅋㅋㅋ 갔다오면 머리에 뭐가 남아있을지 ㅋㅋㅋㅋ<br><br><br><br>일찍이라도 알려줬으면 학부 2학년 때 갔다오던지 아님 다른 계획을 세우던지 했을텐데 이건 뭐 답이없네요<br><br><br>군면제 혜택 없으면 닥터를 굳이 국내에서 할 이유도 모르겠고요<br><br><br>지원이 좋은 것도 아니고 급여가 좋은 것도 아니고 장비가 좋은 것도 아니고... 저는 특히 환경공학쪽이라 포닥 해외로 가서 환경공학 좀 더 활성화된 곳에서 공부할 생각이 있었는데<br><br>이러면 아예 박사과정 때 나가버리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br><br><br><br>ㅋㅋㅋㅋ 아 이게 도대체 뭔지...<br><br><br>이거 군대 이렇게 되면 석박통합 과정은 어떻게되는거죠? 통합과정 밟다가 중간에 군대로 가나요? ㅋㅋㅋㅋㅋㅋ<br><br><br><br>일단 확정은 아니라니 어쩌니 간보는 식으로 말이 나오니 석사과정 들어가긴 할텐데<br><br><br>여차하면 그냥 교수님 소개 받아서 해외 자리잡을 생각도 진지하게 해봐야할 것 같아요<br><br><br><br><br>어이가 없어서 글이 두서없네요<br><br><br>학교 분위기도 한방에 엉망입니다.<br><br><br>ㅋㅋㅋ 군대갈거면 광주까지 안오고 그냥 서울에 남았지 내가...<br><br><br><br><br><br>+<br><br>해외 대학원은 뭐 쉽냐는 말을 꽤 봤는데<br><br>학부생이 뭘 알겠습니까.. 뭐 쉽지야 않겠죠<br><br>근데 한 편으론 군면제 혜택 있어도 전부 다 박사과정 가는거 아니고, IST에서 박사과정까지 간 사람들은 충분히 해외 나갈만한 경쟁력 있다고 생각합니다.<br><br>쉽지야 않겠지만 가려고 하면 또 못갈건 아닌.. 과기원 학생들 사이에선 좀 그런 이미지네요. 연구에 뜻 없거나 능력이 부족하다 싶으면 다른 길 찾거든요. 결국 갈만한 사람들만 갈생각  하는 그런 느낌이에요<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