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조금 자극적이긴 하지만 본인도 이과 테크트리고 <div>과게분들을 발암하고자 쓴 글은 아닙니다</div> <div><br></div> <div>적혈구에 붙어있는 단백질 몇 개가 사람의 전반적 인성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얘기죠</div> <div><br></div> <div>제가 궁금하고 토론하고자 하는 것은</div> <div>사회에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혈액형에 대한 인식입니다</div> <div>ABO식 혈액형 분류법에 따른 4가지 혈액형이 있고</div> <div>각 혈액형별 성격이 어떻다더라 라는 얘기를 현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분들은 꽤나 그 내용에 대해 숙지하고 계실겁니다</div> <div><br></div> <div>혈액형별 성격이 통계학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 전혀 의의가 없고</div> <div>점쟁이가 말하는 식으로 누구에게나 해당할 법한 얘기를 하는 것이라는 것을</div> <div>어려서부터 인지하고 그에따라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상관없지만</div> <div><br></div> <div>그에 대한 지식없이 그런가? 어! 그런 경향이 있는것 같아!!</div> <div>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그래! 라고 몇 십년 동안 생각해왔던 사람들은</div> <div>본인의 성격에 대해 그에 따라 맞춰가는 것 아닐까요?</div> <div><br></div> <div>예를 들자면 난 A형이니깐 소심한가.... 그러고 보면 누가 오늘 내 반찬 집어먹었는데 아직도 신경쓰이네... 나 소심한가봐....</div> <div>로 시작해서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하... 난 A형이라... 난 소심해... 라는 식으로 살면서 크고 작은 일을 접할때마다</div> <div>누구나 그럴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본인이 소심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주지시키는거죠</div> <div><br></div> <div>반면에 난 O형이니까 쾌활하고 넉넉하지. 누가 오늘 내 반찬을 먹었는데 좀 신경이 쓰이...긴하지만 난 O형이니깐 하하!</div> <div>마찬가지로 반복적인 자기 암시를 통한 성격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얘기죠</div> <div><br></div> <div><br></div> <div>뜬금없이 베오베의 혈액형 얘기 듣다가 과게에서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네요</div> <div>여하튼 혈액형별 성격은 과학적으로는 쓸모없지만 심리학적으로는 어느 정도 가치있을거라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저는 특히 처음 만난 사람 혹은 잘 모르는 사람의 경우 상대방이 혈액형을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으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div> <div>기본적으로 자신의 성격과 혈액형이 일치한다고 믿기 때문에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혈액형별 성격에 대한 신뢰가 있겠죠? ㅎ</span></div> <div>고로 그 사람의 혈액형을 알게되면 그 사람이 본인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거든요~</div> <div><br></div> <div>여하튼 사주팔자라던가 타로 등등의 것들 과학적 근거가 희박하거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인만큼</div> <div>없어도 그만인 것이지만 좋은쪽으로 긍정적인 생각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은 또 그 나름대로 좋지 않을까도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div> <div><br></div> <div>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써놨는데 긴 글 읽어주시고 댓글로 의견 피력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의 말씀드립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