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난지 하루가 지났군요 <div><br /></div> <div>불행중 다행이라고 사고가 공항에서 났고 비행기 몸체가 온전히 보전됬기때문에 </div> <div><br /></div> <div>NTSB에서는 벌써 flight recorder 과 data recorder은 모두 회수되어 분석되고있는 상황입니다.</div> <div><br /></div> <div>다행히도 꼬리에 데미지가 엄청 큰것에 비해 블랙박스 자체는 살아남은듯 하네요.</div> <div><br /></div> <div>NTSB에서는 파일럿들의 잘못은 99%없는것 같다고 하는데요.</div> <div><br /></div> <div>이번 214편의 캡틴같은경우에는 16년 이상 비행기를 조종해 오신 베테랑중의 베테랑입니다.</div> <div><br /></div> <div>일단 사고경황을 따져보면</div> <div><br /></div> <div>비행기가 nose-up (랜딩시 항상 nose-up을 유지합니다; 말그대로 머리가 위로 10도정도 향하는 포지션) 상태로 접근하고 있었으나</div> <div><br /></div> <div>너무 낮게 깔려 들어왔고 방파제에 꼬리를 크게 친후 그대로 앞부분이 땅을 쳤고 스피닝하다가 멈췄습니다.</div> <div><br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cnn.com/video/?/video/bestoftv/2013/07/07/nr-sfo-crash-animation.cnn" target="_blank">http://www.cnn.com/video/?/video/bestoftv/2013/07/07/nr-sfo-crash-animation.cnn</a> 랜딩장면</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지금까지 밝혀진 사고 원인중 하나는 ILS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건데요.</div> <div><br /></div> <div>ILS는 Instrument Landing system으로 컴퓨터가 비행기가 공항에 제대로 접근하고 있는가를 도와주는 시스템인데요</div> <div><br /></div> <div>예를 들어 고도가 너무 낮으면 too low, too low, too low같은 형식으로 워닝사운드를 내주고 그럽니다.</div> <div><br /></div> <div>근데 보잉777편 조종사들의 얘기에 따르면 ILS가 꺼져있어도 도와줄 수 있는 다른 서포티브 시스템이 굉장히 많다는 거죠.</div> <div><br /></div> <div>여기서 궁금한건 ILS하나가 꺼져있다고 16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파일럿이 과연 이런 사고를 막지 못했을까?</div> <div><br /></div> <div>그러면 콕핏 내부 시스템 + 파일럿들의 문제가 아니라 엔진에 문제가 있는것인가인데요.</div> <div><br /></div> <div>NTSB에서는 이미 엔진쪽에는 문제가 없는것 같다. 라고 결론을 내놨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러면 2008년의 사고와 비슷한 원인인가?</div> <div><br /></div> <div>2008년 British Airway 38편이 비슷하게 공항 런웨이에서 몇백피트 부족하게 떨어진적이 한번 있습니다. (역시 보잉777-200ER)</div> <div><br /></div> <div>부상자는 있었으나 아무도 죽지 않았고 비행기도 불타지 않았죠 그때는</div> <div><br /></div> <div>정말 몇인치의 싸움이였어요. 파일럿이 마지막에 속도를 더 내기위해 고도를 포기하면서 플랩위치를 바꾸면서 </div> <div><br /></div> <div>공항앞 안테나를 몇인치 빗겨나가고 비행기를 무사히(?) 땅에 비상착륙시켰는데요.</div> <div><br /></div> <div>그때 사고 원인이 연료 파이프 안에 아이싱문제였습니다.</div> <div><br /></div> <div>크루징 상태에서 비행기 연료탱크 안의 온도는 보통 영하20도에서 30도를 유지하는데요 </div> <div><br /></div> <div>고도가 낮아지면서 영하20도 이상으로 올라가게되면 파이프안에 얼음이 차게됩니다.</div> <div><br /></div> <div>파이프 내부의 얼음은 문제가 없으나</div> <div><br /></div> <div>연료의 온도를 높혀주는 장치 앞에 얼음이 끼게 되면 (벌집모양의 뜨거운 철판사이로 연료가 지나갑니다) </div> <div><br /></div> <div>파이프가 완전히 막혀 버리는데</div> <div><br /></div> <div>그과정에서 BA038역시 엔진에 연료가 공급되지 못하여 몇백피트차이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div> <div><br /></div> <div>038사고로 볼때 OZ214편도 이런 문제로 활주로에 짧게 추락하지 않았나 싶은데</div> <div><br /></div> <div>과게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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