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늘 학교 수업을 갔음.</P> <P> 교수님이 하는 설명을 우리가 못알아듣는게 답답했는지 강의노트에 있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반도체를 만든 사람 얘기를 하기 시작했음.</P> <P><BR></P> <P>"1930년 J. E. Lilienfeld 라는 사람이 TFT (Thin Film Transistor)에 대한 컨셉을 특허로 냈다. 그 후 3년 후 이 사람은 MISFET (Metal Insulator Semiconductor Field Effect Transistor) 를 실제로 만들어냈다."</P> <P><BR></P> <P>이 이야기를 시작으로 놀라운 말을 듣게됨.</P> <P><BR></P> <P>"우리가 흔히 반도체라고 부르는 MOSFET (Metal Oxide Semiconductor Field Effect Transistor)는 누가 발명했느냐? 우리나라 사람인 강대원 박사다. (Dr. Kahng)"</P> <P><BR></P> <P>이 얘기를 들었을 때 흥미가 생김. MOSFET은 현재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 전자기기라면 거의 모든 분야에 사용되는 소자인데 이걸 우리나라 사람이 발명했다고?</P> <P><BR></P> <P>그래서 국내 위키피디아를 찾아봤음. 그런데 밑에거 포함해서 9줄 나옴. 물론 위키랑 오유의 글자크기 등은 잘 모르기에 궁금하면 강대원으로 검색해보시길.</P> <P><BR></P> <P><A style="BACKGROUND-IMAGE: none; LINE-HEIGHT: 22px; FONT-FAMILY: sans-serif; COLOR: rgb(11,0,128); FONT-SIZE: 15px" class=mw-redirect title="미국 전기전자공학회" href="http://ko.wikipedia.org/wiki/%EB%AF%B8%EA%B5%AD_%EC%A0%84%EA%B8%B0%EC%A0%84%EC%9E%90%EA%B3%B5%ED%95%99%ED%9A%8C">미국 전기전자공학회</A><SPAN style="LINE-HEIGHT: 22px; FONT-FAMILY: sans-serif; FONT-SIZE: 15px">(</SPAN><A style="BACKGROUND-IMAGE: none; LINE-HEIGHT: 22px; FONT-FAMILY: sans-serif; COLOR: rgb(11,0,128); FONT-SIZE: 15px" class=mw-redirect title=IEEE href="http://ko.wikipedia.org/wiki/IEEE">IEEE</A><SPAN style="LINE-HEIGHT: 22px; FONT-FAMILY: sans-serif; FONT-SIZE: 15px">), </SPAN><A style="BACKGROUND-IMAGE: none; LINE-HEIGHT: 22px; FONT-FAMILY: sans-serif; COLOR: rgb(11,0,128); FONT-SIZE: 15px" title=한국물리학회 href="http://ko.wikipedia.org/wiki/%ED%95%9C%EA%B5%AD%EB%AC%BC%EB%A6%AC%ED%95%99%ED%9A%8C">한국물리학회</A><SPAN style="LINE-HEIGHT: 22px; FONT-FAMILY: sans-serif; FONT-SIZE: 15px"> 종신회원을 지냈으며, 1975년에는 프랭클린 연구소에서 물리분야에 수여하는 </SPAN><A style="BACKGROUND-IMAGE: none; LINE-HEIGHT: 22px; FONT-FAMILY: sans-serif; COLOR: rgb(165,88,88); FONT-SIZE: 15px" class=new title="스튜어트 밸런타인 메달 (없는 문서)" href="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8A%A4%ED%8A%9C%EC%96%B4%ED%8A%B8_%EB%B0%B8%EB%9F%B0%ED%83%80%EC%9D%B8_%EB%A9%94%EB%8B%AC&action=edit&redlink=1">스튜어트 밸런타인 메달</A><SPAN style="LINE-HEIGHT: 22px; FONT-FAMILY: sans-serif; FONT-SIZE: 15px">, 1986년에는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공과대학 '자랑스런 졸업생상(Distinguished Alumni Awards)'을 수상하였다. 수십편의 논문과 몇 권의 책을 저술하였으며 수십편의 미국 특허를 얻었다. </SPAN><A style="BACKGROUND-IMAGE: none; LINE-HEIGHT: 22px; FONT-FAMILY: sans-serif; COLOR: rgb(11,0,128); FONT-SIZE: 15px" title=MOSFET href="http://ko.wikipedia.org/wiki/MOSFET">MOSFET</A><SPAN style="LINE-HEIGHT: 22px; FONT-FAMILY: sans-serif; FONT-SIZE: 15px">을 최초로 개발한 공로로 2009년에 미국 상무부 산하 특허청의 </SPAN><A style="BACKGROUND-IMAGE: none; LINE-HEIGHT: 22px; FONT-FAMILY: sans-serif; COLOR: rgb(165,88,88); FONT-SIZE: 15px" class=new title="발명가 명예의 전당 (없는 문서)" href="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B%B0%9C%EB%AA%85%EA%B0%80_%EB%AA%85%EC%98%88%EC%9D%98_%EC%A0%84%EB%8B%B9&action=edit&redlink=1">발명가 명예의 전당</A><SPAN style="LINE-HEIGHT: 22px; FONT-FAMILY: sans-serif; FONT-SIZE: 15px">(National Inventors Hall of Fame)에 올랐다.</SPAN></P> <P><BR></P> <P>비교해서 이휘소 박사님을 찾아봤음. 저서 각주 뭐 여러가지 해서 매우 많이 나옴.</P> <P><BR></P> <P>뭔가 좀 아쉬웠음. 같은 과학자고 뒤지지 않는 업적을 남긴 분인데 음...그냥 좀 그랬음.</P> <P><BR></P> <P>올해가 강대원 박사님 20주기라고 하는데 국내 언론에서 크게 보도한건 못들어본것 같은데 혹시나 해서 찾아봤더니 </P> <P><a target="_blank" href="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2051316203212514&linkid=4&newssetid=1352">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2051316203212514&linkid=4&newssetid=1352</A></P> <P>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님이 쓴 글을 발견. </P> <P><BR></P> <P>기사 일부를 발췌하면,</P> <P><BR></P> <P><SPAN style="LINE-HEIGHT: 22px; COLOR: rgb(51,51,51); FONT-SIZE: 14px">강 박사는 반도체 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했던 윌리엄 쇼클리와 잭 킬비 등이 수상했던 프랭클린 연구소의 스튜어트 발랜티상을 1975년 수상했다. 한국인 최초이자 마지막이다. 미국의 국부(國父)인 벤자민 플랭클린을 기리는 이 연구소는 1824년부터 180여년 동안 이 상을 시상해오고 있다.</SPAN><BR style="LINE-HEIGHT: 22px; COLOR: rgb(51,51,51); FONT-SIZE: 14px"><BR style="LINE-HEIGHT: 22px; COLOR: rgb(51,51,51); FONT-SIZE: 14px"><SPAN style="LINE-HEIGHT: 22px; COLOR: rgb(51,51,51); FONT-SIZE: 14px">프랭클린연구소의 말을 빌리자면 프랭클린상 수상자의 이름을 읽는 것은 19세기와 20세기의 과학계의 ‘Who's Who(저명인사 인명록)’를 읽는 것과 같다고 할 정도로 그 명성이 높은 상이다.</SPAN><BR style="LINE-HEIGHT: 22px; COLOR: rgb(51,51,51); FONT-SIZE: 14px"><BR style="LINE-HEIGHT: 22px; COLOR: rgb(51,51,51); FONT-SIZE: 14px"><SPAN style="LINE-HEIGHT: 22px; COLOR: rgb(51,51,51); FONT-SIZE: 14px">1912년 전화를 발명한 알렉산더 그레험 벨, 방사능을 발견한 마리 퀴리와 피에르 퀴리, 디젤 엔진을 만든 루돌프 디젤이 19세기초 프랭클린 연구소의 크레슨(Cresson) 메달을 받았고, 발명왕인 토마스 에디슨, 원자 이론을 내놓은 닐 보어, 상대성 이론의 알버트 아인슈타인, 양자 우주론을 내놓은 스티븐 호킹이 프랭클린 메달을 받은 사람들이다.</SPAN><BR style="LINE-HEIGHT: 22px; COLOR: rgb(51,51,51); FONT-SIZE: 14px"><BR style="LINE-HEIGHT: 22px; COLOR: rgb(51,51,51); FONT-SIZE: 14px"><SPAN style="LINE-HEIGHT: 22px; COLOR: rgb(51,51,51); FONT-SIZE: 14px">182년 동안 프랭클린 메달의 수상자 2000여명 중 105명이 107개의 노벨상을 받았다는 점만을 보더라도 강대원 박사가 받았던 프랭클린연구소의 상이 얼마나 의미 있는 것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SPAN><BR style="LINE-HEIGHT: 22px; COLOR: rgb(51,51,51); FONT-SIZE: 14px"><BR style="LINE-HEIGHT: 22px; COLOR: rgb(51,51,51); FONT-SIZE: 14px"><SPAN style="LINE-HEIGHT: 22px; COLOR: rgb(51,51,51); FONT-SIZE: 14px">강 박사는 미국 과학연구학회인 시그마 Xi의 멤버였고, 한국인 최초의 IEEE(전미전기전자학회) 펠로우이며, 한국 물리학회의 평생회원이었다. 그는 35개 이상의 책이나 아티클의 저자 또는 공동저자이며, 22개의 미국 특허를 가지고 있다.</SPAN><BR style="LINE-HEIGHT: 22px; COLOR: rgb(51,51,51); FONT-SIZE: 14px"><BR style="LINE-HEIGHT: 22px; COLOR: rgb(51,51,51); FONT-SIZE: 14px"><SPAN style="LINE-HEIGHT: 22px; COLOR: rgb(51,51,51); FONT-SIZE: 14px">이런 공로로 그는 지난 2009년 에디슨, 노벨 등이 이름을 올린 미국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트랜지스터 발명 60주년'을 기념해 헌액되기도 했다.</SPAN></P> <P><BR></P> <P><BR></P> <P>이 기사에 따르면 뉴욕타임즈에서 20년 전 부고란에 장문의 글을 남겼는데 그만큼 강대원 박사님의 업적이 컸다는 것. 그러나 국내에서는 20주기가 되는 동안 이 분을 아는 사람조차 없었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아쉬워함.</P> <P><BR></P> <P>사실 나도 오늘 교수님께 이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MOSFET 발명자가 우리나라 사람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음. </P> <P><BR></P> <P>우리나라가 반도체를 거의 기간산업으로 하고 있는데 이분은 꼭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오유에 올려봄.</P> <P><BR></P> <P><BR></P> <P><BR></P> <P>묻히지 않길 바라며...</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1/1f186846ad61f648e4df09a47af9aae9.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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