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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은 봄이 돋아나는데_ 바라보이는 야산은 아직도 겨울이라 합니다.
아무도 없을... 없는_ 금강의 풍경에 빠지고 오랜만에 단양호 풍경에 갇히고 왔습니다.
버드나무 군락 사이로 움츠리고 앉은 꾼은... 오늘도 풍경에 갇힌 꾼입니다.
홀로 적적할까_홀로 외로워할까 싶어 4짜 붕어가 가장먼저 인사를 해줍니다.
아무도 없을... 없는 곳 좋아하는 죽림.
오랜만에 풍경에 갇힌 봄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죽림의하늘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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