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본 조행기는 본인의 직접 경험한것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글중 나오는 상표명과 낚시터의 홍보 의도는 없습니다. <br><br>안녕하세요 ~ 오유 민낚게 여러분^^ 추워지는 날씨속에서 다들 건강하신지요~~ 낚시의 재미를 알아버린 초보조사입니다 <br><br>올해 처음 직장선배를 따라 전곡 고인돌 축제를 다녀오는 길에 선배의 제안으로 루어낚시를 해보다 주말에 <br>남아도는 잉여로움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전거를 타고 20분을 달려 낚시가게에 가서 처음으로 낚시대와 채비를 구입 하여 숙소앞에 있는 신천에 가서 인생 첫 물고기를 잡은걸 시작으로...<br><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ivfishing_1965"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rivfishing_1965</a><br>주말만 되면 버스를타고 한탄강까지 가서 루어낚시로 쏘가리와 꺽지도 잡아보기도 하구요 <br><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ivfishing_1968"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rivfishing_1968</a><br>그러다 평일에도 해보고 싶은 마음에 숙소앞 신천으로 퇴근하고 저녁밥을 먹고 바로 출조를 하기를 몇개월....<br><br>어느덧 눈이 내리는 겨울이 되었네요~~ 겨울엔 송어가 제철이라고 하여 송어 낚시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P20151128_135919299_B09A567F-799D-41FC-BACF-037950402AAA.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49589390yGCKaBBEVCWddY.jpg"></div> <div><br>저수온기가 되어 점점 줄어드는 입질때문에 <br>채비에 대한 공부도 하게되고 물고기 습성에 대해서도<br>더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br><br>서론이 길었네요ㅎ<br>신천에 출조때마다 뵙던 분들께 많은 도움도 받고 서로 안부도 물어볼정도로 친해져서 같이 낚시터도 가보기도 하구요ㅎ </div> <div>그러던 중 추천 받은 낚시터를 오늘 다녀왔습니다.<br><br>장소는 포천 내촌에 위치한 내촌 낚시터로 손맛터이며</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ncfishing.pr365.com/" target="_blank">http://ncfishing.pr365.com/</a><br>사장님께서 조사님들의 취향을 존중하셔서 여러종류의<br>터가 있습니다 내림전용터 올림전용터 대물터 <br><br>저는 올림낚시를 하구요 <br>채비는 설화수 스페셜2 3칸대 <br>나루예(이름이 기억나질안네요ㅠㅠ) 5호찌 원봉돌<br>원줄은 시가에이스 3호줄<br>목줄은 15센치 목차는 7센치 무미늘 이봉 입니다<br><br>그 동안 부진했던 터에 제대로 손맛을 보고자 잉어와 향어가 바글바글 대는 대물터에 자리를 잡아 봤습니다<br><br>도착해보니 이미 한분께서 4칸대로 손맛을 보고계시더군요 기대감과 나도 잡아보자라는 생각을 불태우며<br>멀찌감지 떨어져 자리를 잡았습니다 수심은 약 2.5미터<br>정도로 찌을 맞추고 나서 떡밥을 비비기 시작했습니다<br>마침 사장님께서 오셔서 입어료1만원을 드리고 정성스래 수건에 뜨거운캔커피를 주시길래 어떤 종류의 떡밥을 <br>사용해야할까 여쭈어보니 아쿠아나 어분계열이 잘나온다고 하시더군요 챙겨온 어분은 아쿠아택3와 블랙뿐....<br>아쿠아3를 200cc 블랙을 100cc 물은 100cc 잘치대면서 약간 되게 해서 첫수를 던저봅니다 ...입질이없어<br>기대감과 설레임을 가득안고 주지런히 떡밥을 뿌립니다<br><br>시작한지 1시간이 지났음에도 입질이 없어 무엇이 잘못됬나라는 생각에 빠졌을때쯤 먼저온 조사님께서 자기는 가봐야되는데 자기자리가 잘나오는 자리니 옴겨서 해보라고 떡밥이 남아 두고 간다고하시며 감사의말씀을 드리고 자리를 옴겨 다시 떡밥질을 해봅니다...<br></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P20151208_164817771_5385E0D1-C32D-4FEB-99CA-A137B7C7DD1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49589131VHK9n9YXRQ7f9stZHE92YcH469C.jpg"></div> <div> </div> <div><br>5분정도 시간이 지났을때<br>입질이 오기 시작하고 기다려보다 좌대 앞으로 몰려든 물고기들에게 떡밥고 줘보기도 하다 </div> <div>순간적으로 찌가 쏙 빨려들어갑니다 기대감을 앉고 손잡이를 잡고 당겨보니 바늘이 돌에걸린것 마냥 엄청 무겁습니다;;;; <br>낚시댄 활처럼 휘기시작 하며 낚시줄은 피아노우는 소릴 내며 끊어질것 처럼 울어대기 시작합니다 <br>오른팔을 바짝들어 귀옆에 닿을정도로 당겨도 얼굴을 안보여주던 녀석이 힘차게 물속을 가로질러 다닙니다<br>좌우로 움직이는 녀석을 제압하기엔 한손이 턱없이 부족해 양손으로 대를 들고 좌대앞까지 끌고와서 뜰채로 건져올리는게 이 녀석 큽니다 </div> <div> </div> <div><br>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P20151208_162443173_BCB84A02-653B-4AEF-AA53-DADB1197D19F.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49589175h7JrT22tIkS5COpdmQvs1maq.jpg"></div> <div><br>매우....여태까지 보지도 못한 크기의 녀석은 잉어!!!<br>제 낚시역사상 가장큰 놈이었습니다 줄자가 없어서<br>크기는 못재어 봤지만 눈으로는 이미 60짜리는 분명하더군요 와....다리가 후들리고 온몸에는 전율이 돌며<br>떨리는 손맛은...첫 낚시에 향수를 이미 넘어섰을 정도입니다 대다나다....이말만 되네이며 계속해서 채비를 던저봅니다... <br><br>아직 전율이 가시지 않은채 찌를 바라보던중 찌가 솟아오르기 시작합니다...응??뭐지??<br>붕어는 없을텐데 하며 채보니 이번엔 향어가 뙇!!! 한손으로 뙇!!!하기에 팔이 아파서 양손으로 뙇!!!!<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P20151208_172643651_6E1E3881-24DE-4634-8ACB-57E8D6DA412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49589236CAEwSMKGn9.jpg"></div> <div><br>아...아..안녕?? 너 힘이 좋구나!! 허허허허허허허허헣<br></div> <div>계속되는 입질로 팔이 아파서 쉬엄쉬엄 할때쯤엔<br>어느덧 어둠이 내려 앉은 밤이 되었습니다 <br>바람이 불어와 물기에 젖은 수건은 퍼석거리고 <br>낚시대에 맺힌 이슬이 얼어버리기도 하고 <br>찌를 톡톡 건드리는 입질도 사알짝 올려주는 입질도<br>지금 이 순간이 너무 평온하고 여유로움에 흠뻑젖어들기도 해봅니다</div> <div> </div> <div><br>주변을 살피다 이제 한마리만 더 보고 철수해야겠다는<br>생각으로 채비를 던지고 입질을 기다리다....<br>어머님에게 전화를 걸어봅니다...멀리있어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어머님을 엊그제 뵙고 왔지만 그리운 마음은 어쩔수 없습니다...</div> <div>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중 입질이 와서 채봅니다 팽팽하게 당겨지는 원줄의 울음소리와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으며 차분히 당기던중 그만<br>빠져버리고 마네요... 어머님과 통화를 마치고 <br><br>정말 다시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채비를 던저봅니다<br>바람이 불어와 꽁꽁얼어버릴거 같은 발을 동동구르며<br>손을 비비기도 하며 어서 오너라를 나직히 말해봅니다...<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P20151208_194050893_151FDE24-FBEA-4BB8-8ECC-EE56B2E051E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49589302F38CFOwwv.jpg"></div> <div> </div> <div><br>고요한 적막속 수면위로 드리워진 주변 전경을 사이로 조그맣게 빛나는 케미가 위아래로 잔잔한 움직임에<br>손잡이를 살포시 감아잡습니다...손바닥의 체온이 손잡이로 퍼져갈즘은 물속으로 곤두박질 치는 케미!!<br>기분좋게 마지막 물고기도 대물!!! 차가운 물속으로 유유히 헤엄쳐 들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오늘의 출조를<br>마무리 합니다...<br><br>올 한해....낚시를 시작한 올 첫해....<br>앞으로도 남은 낚시인생에 이렇게 첫해의 마지막<br>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고<br>앞으로의 시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습니다<br><br>아무래도 건강이 가장중요하구요!!! <br>그리고 다음으로 내년 봄이 기다려집니다...<br>좋은 추억으로 남은 올해 마지막 낚시였습니다.</div> <div>(그러고 보니 낚시할땐 항상 같은 복장이였네요 ㅎㅎ)<br><br>민물낚게 여러분 올해 남은 시간들 잘 마무리하시구요 건강하세요^^ </div> <div> </div><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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