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br></div> <div>태권도 경기가 한창인가운데 태권도의 재미와 공정성에 대해 말들이 상당히 많아서 글을써봅니다.</div> <div><br></div> <div>저는 학창시절 태권도 선수를 했으며 엘리트체육코스를 받을 기로에서 태권도를 그만뒀었던 징어에요.</div> <div><br></div> <div>최고 입상은 도대회 1위까지했으며 체육고등학교 등 의 스카웃에 의해 업으로 삼고 할지를 고민하다가</div> <div><br></div> <div>결국은 거기까지만 하고 태권도와는 안녕했었습니다.</div> <div><strike><i>(어린 시절 편파판정 몇번당하고 이건 진짜 못해먹을짓이라 생각한점도 크게 작용함)</i></strike></div> <div><br></div> <div>사실 저도 이제 태권도를 그만한지 꽤 오래되었기떄문에 현재의 룰같은건 익숙치 않더라구요</div> <div><br></div> <div>경기장도 상당히 작아졌고 저는 뭐 전자호구같은건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낯선모습도 있고... 여태껏 경기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건 사실입니다.</div> <div><br></div> <div>많은 분들이 이번에 태권도를 접하시고 상당히 실망하시는거 같은데 저도 우선은 이점에는 공감합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선수입장에서? 나름의 고충들이 있을것같아 안타까운 맘이 큽니다.</div> <div><br></div> <div>경험자로써 글을 써보자면 우선 태권도는 수비하는 입장이 너무나 유리한 스포츠에요.. 이건 태생의 한계라 봅니다.</div> <div><br></div> <div>복싱은 눈보다 빠른 주먹으로 재밌는 경기도 나오곤하지만</div> <div><br></div> <div>발로하는 격투인 이상 동급의 실력이라 가정하면 발이 나오는게 다 보여요.... 눈보다 빠른 공격이 애초에 불가능합니다.</div> <div><br></div> <div>보시는분들은 답답할수있는데 이게 실제로 그래요 비슷한 상대에서 경고같은 페널티없이하면 수비가 90%이상 이긴다고 확신합니다.</div> <div><br></div> <div>이때문에 선수들도 그걸 알면서 먼저 들어가는게 힘들어요 일단 이겨야하니까요.</div> <div><br></div> <div>흠 그리고 여태까지의 경기들을 보면 넘어지면 곧바로 경고를 주더군요</div> <div><br></div> <div>이게 또 안좋은쪽으로 생각하면 회축(예전 문대성이 했던 뒤돌려차기)같은 큰기술들을 하는데에 리스크가 너무 커지는거죠</div> <div><br></div> <div>그 회축 다시 보시면 차고 바로 넘어집니다..큰기술을 사용하면 실패했을경우에 리스크가 상당히커서 </div> <div><br></div> <div>예전에는 큰기술후에 상대와 붙어버리거나 넘어지는등의 꼼수??를 썼는데 이번에는 그걸 막아버리니 </div> <div><br></div> <div>선수입장에서는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에서 리스크를 감수하기 힘들겠죠.</div> <div><br></div> <div>참 뭐랄까 이해는 가면서도 룰에 대한 안타까움도 크네요..</div> <div><br></div> <div>그래도 저는 태권도 경기가 완전히 끝날때까지는 지켜보려합니다.</div> <div><br></div> <div>가장큰 이유는 우선 제가 예전에 할때부터 그랬는데... 보는입장에서 경량급보다는 중량급이 재밌습니다.</div> <div><br></div> <div>예전에 KO를 냈던 문대성 선수도 중량급이었죠</div> <div><br></div> <div>그 이유로는 경량급선수들의 경기는 서로 상대적으로 파워가 높지않고 스피드가 더 빠르기에</div> <div><br></div> <div>KO를 위한 경기보다 점수따먹기식의 경기운영이 훨씬 더 자주보이고 지금 올림픽에서도 그렇죠</div> <div><br></div> <div>하지만 중량급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서로의 스피드가 다소 느리고 대신에 파워가 있기에 KO를 노리는 운영도 자주볼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제가 학창시절 대회 나가도 이건 항상 그랬고 </div> <div><br></div> <div>그땐 체급이 몸무게 낮은 순으로 핀-플라이-벤텀-라이트-미들-헤비</div> <div><br></div> <div>이렇게 나눠져 있었는데 핀플라이가 제일 재미없고 라이트,미들급 경기가 가장 재밌었어요(헤비는 너무 거구들..)</div> <div><br></div> <div>아직 경량급 경기들이 진행되었고 앞으로 중량급선수들은 다른 경기양상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3줄요약</div> <div><br></div> <div>1.큰 대회에서 룰때문에 리스크 감수못하는 상황때문에 점수따먹기식 운영에서 경기가 노잼</div> <div><br></div> <div>2.태권도 잠깐해봤던 입장에서 이해는 하지만 룰,경기에 대해 아쉬운게 사실</div> <div><br></div> <div>3.원래 경량급보다 중량급이상이 더 재밌었기에 아직 중량급선수들의 퍼포먼스를 기대중</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 그리고 혹시 태권도에 궁금한점 있으시면 답변은 드릴수있는데 제가 태권도 그만둔지 시작이 꽤 흘렀기에 지금의 상황과 맞을지는 모르겠네요 ㅠ </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