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축알못이란 단어를 사용하거나 비꼬는 듯한 댓글을 많이 남겨 <div>많은 분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이글로 말미암아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div> <div><br></div> <div>의견이 다를 수도 있는 거고, 제 의견이 100% 옳은 것도 아닌 것인데, 감정이 격해져 비판아닌 비난을 하게 된 점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div> <div><br></div> <div>저는 간략히 말하자면</div> <div>멕시코전의 한국 플레이는 "비매너라고 보긴 힘들었다". 그리고 온두라스는 "비매너라고 볼 순 있지만, 비판하긴 힘들다"</div> <div>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편가르기를 하기는 싫고, 또 옹호 입장측에서도 저랑 의견이 다른 분이 많아서 개인적인 입장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div> <div><br></div> <div>일단 제 의견을 정리하자면</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시간끌기 전략은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용인되지만,(비매너가 아니다)</span></div> <div>도가 지나치면 손가락질 받을 만 하다(비매너) 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러가지 오유에 올라온 의견을 보면서도, </span></div> <div>스포츠정신, 페어플레이를 중요시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div> <div>이기는게 최우선이라는 사람도 있습니다.</div> <div>둘다 비판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둘다 맞는 의견이고 단지 가치관의 차이일 뿐이죠</div> <div><br></div> <div><br></div> <div><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렇기 때문에 기준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하지만, 우리가 비난을 하거나 비판을 해도 용인되는 기준이라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기본적으로 당하는 측의 입장이 가장 중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span></div> <div><br></div> <div>당하는 측이라 하면, 선수들이 비매너라고 느끼느냐 아니냐 인데, 물론 선수마다도 이 가치관의 차이가 있겠지만,</div> <div>통상적으로 경기 내에서 용인이 되느냐, 이후에 문제를 삼느냐 아니냐로 판단하는것이 가장 맞는 것 같습니다.</div></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시간끌기가 아니라 몸싸움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span></div> <div>몸싸움이 필요 이상으로 거칠어지면 당연히 비매너라고 볼 수 있습니다.</div> <div>하지만 축구를 하다보면 몸싸움이 거친 선수도 있고, 거칠어 질 떄도 있습니다.</div> <div>필요 이상으로 거칠어 지게 되면 선수들은 "아 얘 오늘 심하네" 라고 생각하긴 하겠지만</div> <div>어느 정도 선만 지킨다면 뭐 항의정도는 할 수 있지만 비매너가 심각하다고 컴플레인을 걸거나 그걸로 비판하는 팬들도 거의 없죠</div> <div>즉 어느 정도 용인된다는 뜻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본인의 가치관에 따라서 비매너는 비매너지 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하지만 그런 걸로 문제를 삼는 것 자체도 아까 말씀드린 선수들의 기준에서는</span></div> <div><div>비판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div></div> <div><br></div> <div>하지만 선을 넘어가게 되면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예를 들면 지속적으로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하거나 미는 행위를 계속 하거나<br></div> <div>실제로 엘 클라시코같은 경우도 몸싸움이 너무 심하다고 팬들에게 선수들에게도 비판을 많이 받게 되죠.</div> <div>현실적으로 용인이 안되는 범위인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이처럼 침대축구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 얘네 시간끄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지만 선수들이 생각하기에 어느 정도 선만 지키게 되면</div> <div>굳이 그걸 비매너라고 욕하는 사람을 없다는 것 입니다.</div> <div><br></div> <div>멕시코 전에서 한국의 모습은 용인될 범위 내에서의 모습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아 한가지 주석을 달자면, 황희찬의 플레이는 선을 넘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비판 받을만 하다고 생각해요.</div> <div>대부분의 옹호하시는 분들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게시판을 읽었을 때에는 황희찬이 비매너인 것은 대부분 동의를 하시는 것 같아서</div> <div>주 논란은 황희찬 이외에도 비매너냐 아니냐가 논란이 되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쓴거구요</div> <div><br></div> <div>다시 돌아와서 </div> <div>멕시코 전에서 한국 선수들은 물론 자주 넘어진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넘어질 만한 상황이었고, 코너킥 상황에서 두선수가 갑자기 동시에 넘어진 상황도 다른 분들께서 충분히 해명을 해 주셨으니( 가격당하지 않고 넘어진 선수는 시간지연에 전혀 기여하지 않았다) 요즘 축구 트렌드에서 절대 비판받을 정도의 행위가 아니고, 용인될 범위 내였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오늘 온두라스가 침대를 하는 것 처럼 브라질 관객들의 야유도 없었구요</div> <div><br></div> <div>온두라스 전을 보게 되면, 일단 관객들의 야유가 모든 것을 설명합니다. 용인될 수 없는 범위, 선을 넘었다는 것이죠.</div> <div>사실 저는 마지막 엘리스 장면 이전까지만 해도 이정도쯤이야 뭐... 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엘리스선수의 드러눕기는 현대 축구 트렌드나 많은 경기에 빗대보아도 심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대놓고 시간을 끈거죠. </div> <div><br></div> <div>하지만 온두라스같은 팀은 이영표 해설의원이 말씀하신것 처럼, 지는 데 익숙한 팀이고, 그런 팀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전술 아닌 전술로 선택하게 된 것이 바로 침대축구인 것입니다.</div> <div>그들로써는 그렇게 해서라도 이기고 싶어하는 것이고, 비난을 감수하고 그런 작전을 사용하는 것이죠.</div> <div><br></div> <div>그리고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 선제골을 내준데에 있습니다. 물론 침대축구 당한것에 대한 짜증은 낼 수 있죠., 저는 짜증내는 것을 뭐라 하는것은 아닙니다.</div> <div>하지만 패배의 원인을 그쪽으로 돌려버리고, 그들을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아까 말씀드린 이유로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입니다.</div> <div><br></div> <div>너무 할말이 많아서 중구난방으로 써진 느낌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요약하자면, </div> <div>1. 심하게 말씀드렸던 것에 대해서는 사과드린다.</div> <div><br></div> <div>2. 시간끌기는 어느정도 선을 지키면 비매너가 아니지만, 선을 넘게 되면 비매너가 맞다.</div> <div><br></div> <div>3. 우리나라는 선을 지킨 편이지만, 온두라스는 선을 넘었다.</div> <div><br></div> <div>4. 온두라스의 비매너에 대해 짜증과 아쉬움을 표출할 수는 있지만, 비난과 비판, 패배의 원인을 돌리는 행위는 지양해야 한다.</div> <div><br></div> <div>입니다.</div> <div><br></div> <div>마지막으로 제 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 화가 나신 분들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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