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556b2f" style="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그가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는 백성이 피곤하니<strong><u> 청하건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라 </u></strong>나는 미디안의 왕들인 세바와 살문나의 뒤를 추격하고 있노라 하니 <br>숙곳의 방백들이 이르되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네 손 안에 있다는거냐 어찌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 하는지라<br>기드온이 이르되 그러면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넘겨 주신 후에 <strong><u>내가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u></strong> 하고<br>거기서 브누엘로 올라가서 그들에게도 그같이 구한즉 브누엘 사람들의 대답도 숙곳 사람들의 대답과 같은지라<br>기드온이 또 브누엘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에<strong><u> 이 망대를 헐리라 하니라 </u></strong>(사사기 8: 5~9)</font><br style="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br style="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font color="#191970" style="font-family:dotum;line-height:20.4px;">기드온과 300 양아치들이 미디안 애덜을 추격하다가 배고파서 남의 동네에서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머억~지~"라고 말했으나, 동네 주민들이 콧방귀로 응수했다는 군요.. 이 때 기드온이 하는 말이 가관입니다. <br><br>"너희 살을 찢으리라", "이 망대를 헐리라 하니라"<br><br>자기들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따위 말을 내뱉는군요.. 부탁이란 상대방이 들어주면 고마운 것이고 들어주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 부탁입니다. 결국, 바이블이 말하는 "청했다"라는 말은, 양아치들이 동네 노점상에 우르르 몰려가서 험상굳은 표정과 함께 바닥에 침 찍찍 뱉어가면서 <br><br>"우리가 배가 고프니 고기 사먹을 돈 좀 주는 것이 편안히 장사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기는 한데.."<br><br>수준의 협박이었다라는 말이지요..(예.. 항상 그렇듯이 바이블에 사용된 단어는 일상적 의미와 매우 다르지요. 갸들이 "사랑의 신"이라 일컬을 때는 "지들 마음에 안드는 놈들 모두 때려 죽여주는 신"을 의미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br><br><font color="#556b2f">그 성읍의 장로들을 붙잡아 들가시와 찔레로 숙곳 사람들을 징벌하고<br>브누엘 망대를 헐며 그 성읍 사람들을 죽이니라 </font><br><br>결국 이야기는 이렇게 끝납니다. 떡 안줬다고 사람을 몰살하는 양아치 대장을 존경하는 이상한 집단이 있다고 하기는 하던데....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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