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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9494
    작성자 : 미르지기
    추천 : 5
    조회수 : 278
    IP : 58.142.***.120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3/10/23 17:26:00
    http://todayhumor.com/?readers_9494 모바일
    제멋대로 감상(1) -바보남 님의 그날 고양이가 내게 말했다
    <div style="font-family: Gulim"><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 normal">일단 링크입니다.</span></font></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size: medium; font-weight: bold; line-height: normal"><br /></span></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size: medium; font-weight: bold; line-height: normal">[단편]그날 고양이가 내게 말했다-1</span></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readers&no=9136&s_no=9136&kind=search&page=1&keyfield=name&keyword=%B9%D9%BA%B8%B3%B2" style="color: blue; text-decoration: none; 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readers&no=9136&s_no=9136&kind=search&page=1&keyfield=name&keyword=%B9%D9%BA%B8%B3%B2</a><span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span><span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span><span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span><span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span>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size: medium; font-weight: bold; line-height: normal">[단편]그날 고양이가 내게 말했다-2</span></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readers&no=9146&s_no=9146&kind=search&page=1&keyfield=name&keyword=%B9%D9%BA%B8%B3%B2" style="color: blue; text-decoration: none">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readers&no=9146&s_no=9146&kind=search&page=1&keyfield=name&keyword=%B9%D9%BA%B8%B3%B2</a></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size: medium; font-weight: bold; line-height: normal">[단편]그날 고양이가 내게 말했다-3</span></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readers&no=9275&s_no=9275&page=2" style="color: blue; text-decoration: none">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readers&no=9275&s_no=9275&page=2</a></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size: medium; font-weight: bold; line-height: normal">[단편]그날 고양이가 내게 말했다-4</span></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readers&no=9307&s_no=9307&page=2" style="color: blue; text-decoration: none">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readers&no=9307&s_no=9307&page=2</a></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span style="font-size: medium; font-weight: bold; line-height: normal">[단편]그날 고양이가 내게 말했다</span><span style="font-size: medium; font-weight: bold; line-height: normal">-5</span></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readers&no=9348&s_no=9348&page=5" style="color: blue; text-decoration: none">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readers&no=9348&s_no=9348&page=5</a></div> <div><font size="3"><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weight: bold; line-height: normal">[단편]그날 고양이가 내게 말했다</span><span style="font-family: Gulim; font-weight: bold; line-height: normal">-마지막</span></font></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readers&no=9439&s_no=9439&kind=search&search_table_name=readers&page=1&keyfield=subject&keyword=%B1%D7%B3%AF"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readers&no=9439&s_no=9439&kind=search&search_table_name=readers&page=1&keyfield=subject&keyword=%B1%D7%B3%AF</a></div> <div><br /></div> <div> 허락도 안 맡고 글을 읽은 다음 쓰는 거라 송구스럽고 닉네임을 제목에다 박아버려서 죄송합니다.</div> <div>어제 글 남긴 것 처럼 감상 하나 남깁니다.</div> <div>미리 위 링크 타셔서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div> <div><br /></div> <div> 처음이 무척 흥미진진합니다. 그날 고양이가 '나'에게 말을 겁니다. 아니 내가 그냥 고양이의 말을 알아듣게 됩니다. </div> <div>그런데 그 다음으로 내용 전개가 확 바뀝니다. 나에 대한 이야기가 주가 됩니다. 기대했던 바가 아니라 조금 당황했습니다. 한참 내려가서 다시 첫 문장이 반복되는 구간을 봅니다. 여기서부터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타납니다.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야기 자체, 즉 고양이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것과 고양이 세계에 대한 소재는 무척이나 특이하기에 재미있는 소재라고 봤습니다. 그런데 첫 문장에서 한 방 먹여놓은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날 고양이가 내게 말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고양이의 말을 알아들었다</span><span lang="EN-US"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런 느낌이 들었다<font face="함초롬바탕">.'</font>의 효과가  너무 멀리 떨어져서 흥미가 약간 떨어졌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또 나에 대한 이야기가 지나치게 단편적인 파편으로 이어져 있다는 느낌을 줬습니다. 소설이라기 보다는 일기 혹은 단편적인 글들을 모아놓은 것 처럼, 서사보다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문단 문단이 떨어져 있는 것 또한 가독성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문단끼리 떨어져 있는 효과는 분명 있겠지만 거의 모든 문단이 한 줄씩 떨어져 있다면 그 효과가 빛을 바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고양이에게 듣는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고양이 세계는 분명 재미있는 소재입니다. 그러나 극히 후반부에 등장해서 급하게 마무리 짓는 느낌이 아쉽습니다. 차라리 중간 나의 독백부분을 빼고 아예 이 이야기로 서사를 이끌어 나가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마지막으로 필자께서 하고자 하는 말이 굉장히 많으시고 또 철학적인 부분들인데 이를 설명하려는 방식을 취한 느낌이었는데, 이보단 이야기 속에 자연스레 풀어내시는 게 더 나을 것 같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끝입니다.</div> <div>멋대로 써서 죄송합니다 글쓴이께서 내리라 하시면 내리겠습니다.</div> <div>제 감상은 주로 이런 식입니다. 받아보고 싶다는 분들이 혹시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div> <div>즐거운 수요일 되세요.</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미르지기의 꼬릿말입니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 건 나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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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3/10/23 18:58:05  211.36.***.198  먼지내  486311
    [4] 2013/10/23 19:39:38  36.39.***.253  보르헤스  415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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