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악의교전(전 2권)</div> <div>:기시 유스케는 우선 읽고 보자. 재미에서 배신하진 않는다. 이런 맹목적인 믿음같은게 있어서 봤는데 재밌었음. 역시. </div> <div>교훈이고 생각이고 없어도 읽는 재미하나는 보증한다 생각함. </div> <div><br /></div> <div>솔로몬의 위증(전 3권)</div> <div>:위의 악의교전도 그렇지만 학생이나 학교가 나오는 책에서 학교란 추억의 장소, 지나간 장소, 아니면 등장인물의 배경. 대부분 이랬던거 같은데</div> <div>이건 주제 자체가 학교다.</div> <div> <div>소재가 우리가 거쳐온 학생때에 일어난 일이라 쉽게 상상하며 읽을 수 있었고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요즘 기사에서 자주보이는 '자살한 학생'을 바라보는 시선들에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대한거라 공감이 더 갔고.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소설에서 말하고자하는 학교의 입장, 선생님의 입장, 학생의 입장, 경찰의 입장, 매스컴의 입장등 보는 시선에 따라 금새</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달라지는 사건.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거의 모든 등장인물들의 가치관이라던지 상황등의 각자가 품고있는 이야기를 거의 다 다뤄준것은 특히나 좋았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작가님 상냥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학교란 필요악이지만 '필요'한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선생님과 필요악 이란 '악'이니 징벌 해야한다는 기자.</span></div> <div>재판이란 구도에서 보기쉬운 변호사 vs 검사, 학교 짱 vs 희생자. 등 흔한 선 vs 악 으로 쓰기 쉬운부분들을 그렇게 안해준게 좋더라.</div> <div>악의교전에선 선생님 vs 학생이라는 구도지만 사실은 배경이 그럴뿐 그냥 사이코패스 vs 일반인인거니까 이거랑은 완전 다르지.</div> <div>폭력 구제불능 아이도 거짓말쟁이 고발자도 악으로 그려지는게 아닌 한명의 아이로 그려지는 모습도 좋았고.</div></div> <div>아 몰라 근래 읽은 책중 최고야. 너무 좋았음 ㅜㅜ 강추 개추 </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퇴마록 외전</span></div> <div>: a/s해주는 듯한 책. 하지만... 기간이 문제다. 너무 늦게 나온느낌을 지울 수 없네 ㅜㅜ</div> <div>준후 현암 박신부 승아... 반가운 이름들을 다시 볼 수 있었던건 좋았지만 아쉬운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하아</div> <div><br /></div> <div>죽은왕녀를위한 파반느</div> <div>: 이건 며칠전에 관련 내용을 한번 썼을만큼 굉장히 좋았다. 처음 시작은 좀 음.. 유치한 기분? 글자에 색넣는거나 그런게 거슬려서</div> <div>게다가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아류를 읽는듯한 느낌마저 들어서 좀 그랬는데 (문체랄까 분위기랄까 묘한 장광설을 늘어놓는 그런거나.. </div> <div>요한은 하루키의 쥐를 보는듯한 느낌마저) 사는게 뭐라 생각하냐? 이 주제를 다룬 부분이 아주 맘에 들었기에 추천.</div> <div>미녀는 우대하고 추녀는 홀대하는 사회를 비판하는건.. 의도는 좋았으나 뭔가 약했고, 연애소설적인 부분도 좀 약한 느낌이라 아쉽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완전연애</div> <div>: 용의자 X의 헌신 같은걸 기대하고 집은 책. 음음.. 많이... 달랐다. 그래도 주인공의 마음만은 그와 다를바 없었을테니 읽으며</div> <div>내심 응원했었는데... 이런식의 반전은 난 반대야 -_- 쳇.</div> <div><br /></div> <div>용서할 수 없는</div> <div>:오오 재밌어. 전에 읽은 결백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이 작가는 글을 참 잘쓴다. </div> <div>'네가 보는게 다가 아니야. 현실에서 당연하다 생각되는게 실상과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 한번 들어볼래?'</div> <div>이런 느낌이랄까. 신문기사나 뉴스를 보며 보여주는곳만 본다면 진실과 얼마나 차이가 날 수 있는지, 아니 그 사실이란게 어디서 온건지</div> <div>진짜 사실은 맞는건지... 동게의 마루위 고양이 사건도 생각나게 해주고. 이런 책 너무 좋다. 추천추천</div> <div><br /></div> <div>사신치바</div> <div>:ㅜㅜ 내가 이사카 코타로님을 좀 좋아하는데... 이책은 아쉽더라. 빠심이 움직이지 않았어. 만화책을 소설로 읽는기분.</div> <div>"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의 대부분은 인생이 아니라 단순한 시간이다."</div> <div>이 부분만 딱 꼬집어 생각나고 나머진 걍 그랬... 흑흑</div> <div><br /></div> <div>모던타임스</div> <div>:마왕도 그래스호퍼도 봤지만 너무 예전에 봐서 전작 내용은 전부 까먹은채 보는바람에 보는내내 만화책 마왕만 생각나더라 ㅠ_ㅠ</div> <div>그래서 뭐라 말을 쓰기가 애매애매.. 흑 ㅠㅠ.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어차피 다 까먹은거 전작 보고 봤으면 더 좋았을거 같은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국가란 이미 그런 시스템이 돼버렸다. 누가 시킨것도 누가 나쁜것도 아니다. 어쩔수가 없는거다. 개인은 판단없이 일을 하고 있을뿐인거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실체가 없는 그래서 대항하기가 막연한 적과 싸워야하는 개인.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런설정이 흥미로웠음.</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하는 일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어디에 영향</span></div> <div>을 주는지 알수조차 없게 잘게 쪼개버리면 결과는 있지만 누구에게도 책임이 없을 수 있다는게. 그런식으로 생각해볼 수 도 있다는게.</div> <div><br /></div> <div>그림자밟기</div> <div>:미미여사님 에도 시리즈 신간. 그거면 됐지 뭐! 에도 시리즈 재밌게 본사람은 보는거고 아닌사람은 마는거고.</div> <div>난 봤다!! 평은 뭐... 다른 에도시리즈랑 똑같다~ 아마 또 나오면 또 볼거다~</div> <div><br /></div> <div>인페르노</div> <div>:으어 얘두 대박. 추천. 아래 인간 vs 인류 이런식으로 거창하게 쓰긴 했는데 그냥 이런식으로 생각할 꺼리를 주는책들이 너무 좋다 난.</div> <div>아예 모르거나 미처 생각이 미치지 못했던것들에 눈이 가게 해주는 책. 주인공이 가는곳마다 나오는 내가 모르는 미술작품들을 구글에서</div> <div>검색해보며 우아! 이러면서 읽었기에 더 좋았고. (하기야 소피아나 예레바탄 사라이는 진짜.. 와.. 대박. 진짜 예레바탄 사라이는 와...</div> <div>헤라클레스와 디오메데스도 진짜 구글검색 두번째 나오는 그림에 있는 조각. 아 진짜.. 이런걸 알려준것만으로도 이책 사랑해 ㅜㅜ)</div> <div>1권을 어제 읽으며 흥미진진 아 이걸 어떻게 해결할까. 나라면 어떡할까. 남이라면? 이런생각에 두근두근.</div> <div>2권 오늘 읽으면서 과연 이걸 어찌 풀어나갈까 하다가... 하. 짱이네. 이런식의 해결. 와... 되려나? 될지도? 이러면서 감탄하며 집에 왔네요.</div> <div>이 작가님하면 다빈치코드 때문에 괜한 그.. 음모론 이런거만 떠올랐는데 다른책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이책은 강추.</div> <div><br /></div> <div><br /></div> <div>내일은 뭐보지 가진게 엄따 으헝 ㅠㅠ 가진거나 다시볼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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