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페르노 - 댄 브라운 <div><br /></div> <div>어제 1권을 읽었습니다. 책의 대략적인 내용을 요약하자면</div> <div><br /></div> <div>"당신이 어떤 단추를 눌러서 지구 인구의 절반을 무작위로 죽일 수 있다면 누르실건가요?"</div> <div>"물론 하지 않지요"</div> <div>"좋아요 그럼, 만약 지금 당신이 그 단추를 누르지 않으면 인류가 앞으로 100년내에 멸종한다.</div> <div>그러면 어쩌실래요? 그러면 누를건가요? 그렇게 함으로서 가족 친구 심지어 당신 자신이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죽더라도요"</span></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4466336UHBKQ6Z2pddIoVJIMlD.jpg" width="800" height="1067" alt="IMG_0884.JPG" id="image_08586472538299859"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4466437CJ1IzXdJtZR6LUV1nfs.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0886.JPG" id="image_03775769129861146"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 그래프의 모든 선들은 정확히 하나의 값에 비례해 상승하고 있어요. 세계인구말입니다. 한사람에게 돌아갈 깨끗한 물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사람 수를 줄이면 돼.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고 싶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을 줄이면 돼."</div> <div style="text-align: left">"정상적인 세포가 통제를 넘어 수의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고 늘어나는걸 암이라고 하지."</div> <div style="text-align: left">"모든 사람이 차마 입에 담지는 못하지만 지금의 인간이란 존재는 지구의 암인거야"</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대충 끼워맞춘거랑 책보며 적은거랑 섞여있네요.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적절한 개채수를 넘어선 인간이란 그 자체로 병이며 수를 줄이지 않으면 인간이란 종의 멸종으로 가는 길이다. 그러므로 나는 악마가 되어 인간을</div> <div style="text-align: left">줄일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너희들의 구세주다. 라는 천재 생물학자와 그에 맞서는 사람들.. 이런거 같아요. 우선은 1권만 읽었으니까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거?</div> <div style="text-align: left">틀린말은 아니잖아요. 인간의 수가 늘어날수록 소모하는 자원의 수도 그만큼 가파르게 늘지만 공급은 그렇게 늘어날수가 없으니까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렇다면 인간의 수를 줄이는게 사실 맞는거 같고... 하지만 인간을 죽인다는건 감정적으로 뭔가 용납이 안되고.</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보통사람에게 이런건 어차피 남의 일 정도의 이야기 일거 같아요. 우리 눈앞에 저런 버튼을 볼일은 없으니까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여기엔 저 버튼을 만들 능력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가 하는일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고, 실행하려 하는 저 사람은</div> <div style="text-align: left">과연 악일까요? 같은 인간을 무차별 학살하려는 저 사람을 막으려는 주인공들은 과연 진정한 선인걸까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사람을 지구 밖 우주로 실어나르는 영화나 소설들은 이런 딜레마의 정답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에 정답을 부인하고 무대를 지구밖으로 옮기는게</div> <div style="text-align: left">아닐까요? 우주도 꽉 차면 그땐 어찌할까요? 개체수를 줄이지 않고 이걸 해결 할 수 있을까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과연 2권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기대중입니다. 재밌어요 이런거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