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class="userContent" style="color: rgb(51, 51, 51);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2.727272033691406px; line-height: 17.99715805053711px;">도서갤러리를 처음 방문하신 여러분, 반갑습니다.<br>저는 ‘박처렁ㅇ’ 이라고 합니다. <br>책을 읽으려는 마음은 앞서지만 무엇을 읽어야할지 고민하시는 여러분들이 많으신걸로 압니다. 그래서 저는 도서갤러리 갤러들의 공정한 판단기준으로 엄선된 도서들을 자신 있게 추천하여, 여러분들의 선택을 돕고자합니다.<br>이 목록의 책들은 모두 고전의 반열에 들었으며, 독서 입문용으로 적당하다 생각되어 추천된 도서들입니다.<br>책은 무조건 어렵고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에 쉽사리 독서에 도전하지 못하시는 여러분들께 바칩니다.<br><br>초석을 잡아주신 JHALOFF님과 좋은 의견 많이 내주신 유동닉 210.206님께도 감사인사를 전합니다<br><br><span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 inline;">1. 피네간의 경야<br><br>:제임스 조이스는 피네간의 경야를 쓰기 전까지, 난해한 작품들로 악명을 떨치던 사람입니다. (단, 율리시즈는 제외입니다.)<br>평론가들도 그의 문학성은 인정했지만, '가독성이 꽝이다' 라고 비난했을 정도니까요.<br>이에 상심한 조이스는 그의 마지막 걸작을 말 그대로 '전인류'를 위해 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탄생한 것이 피네간의 경야입니다.<br><br>조이스의 뜻대로 이 작품은 초등학생도 이해하기 쉬울 만큼 쉽게 쓰여졌기때문에 원서를 처음 접하고 싶은 분들께도 적극 추천할만한 도서입니다.<br>단어 자체가 애플, 도어, 이 정도만 알아도 읽을 수 있을 정도의 기본적인것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br>스토리 또한 매우 재밌습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피네간이 관에서 깨어나 벌이는 판타지 이야기입니다.<br><br>2.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br><br>: 프랑스의 작가 프루스트가 쓴 걸작으로, 만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br>분량은 꽤 긴 편이지만 한번 읽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실겁니다. <br>제목 그대로 자신의 잃어버린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만큼 재밌는 책입니다. <br>매우 재밌는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br>\'나\'인 프루스트는 프랑스 정보국 소속 009 요원인데, 거대 기업 마들렌이 훔쳐간 보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시간을 넘나드는 모험활극을 벌인다는 스토리입니다.<br>꼭 읽어보시기를 강추합니다!<br><br>3. 율리시즈<br><br>: 조이스의 또다른 걸작입니다. <br>피네간의 경야보다야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조이스는 율리시즈부터 독자를 위한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br>여전히 독서 입문용으로 괜찮습니다. <br>개인적으론 피네간의 경야를 완독한 다음에 읽으시면 적절한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br>내용도 매우 즐거운 소설입니다.<br>오디세이아를 패러디하여,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 숨겨진 보물과 전설을 찾아 떠나는 블룸 씨와 스티븐 데덜러스의 우정, 그리고 블룸을 기다리는 모리의 헌신을 지금 당장 구입하셔서 느껴보세요.<br><br>4. 시계태엽 오렌지<br><br>: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합니다만, 영화는 큐브릭 특유의 스타일로 인해 사실상 제목만 같은 작품이 되어버렸습니다.<br>실제로 시계태엽 오렌지는 도덕서 같은 책으로, 영화가 처음 개봉되었을 때 원작에 충실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합니다. <br>소설 ‘시계태엽 오렌지’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여러분들게 오렌지같은 상쾌함이 될 것입니다.<br><br>최고의 성장소설을 지금 당장 읽으십시오.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br>교육적인 측면이나, 성장 소설이 가지는 그 고유의 영향력에서나 모두 최고입니다.<br><br>5. 피아노치는 여자<br><br>현대사회에서 도덕성 결핍은 큰 문제가 되고있습니다만, 에리카와 그녀의 어머니사이의 사랑은 그들을 무색하게합니다. 물론 재미까지 놓치지않은 소설입니다.<br><br>6. 별에서 온아이<br><br>오스카와일드는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봅니다. 여러분의 순수함을 지키거나,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싶으신 여러분들께 망설임없이 추천합니다.<br><br>7. 금각사<br><br>가장 아름다운것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의 조건은 오직 열정뿐이라는 보편성을 우리에게 각인시켜주는 명작입니다..<br><br>8. 앵무새죽이기 <br><br>이 소설은 도시에서 살다가 시골로 이사 온 소년 스카웃이, 이웃의 탕녀 부 래들리와 순수한 사랑에 빠진다는 줄거리를 가진 아름다운 소설입니다. <br>고금이래로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대한 정당성를 처음으로 주장한 소설로써 당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br>아동의 거세불안 심리를 극적으로 묘사해놓았고 당시 미국의 사회상을 정확하게 그렸다는 점에서 퓰리쳐상을 수상하기까지 했습니다.<br>재미는 물론이거나와 당시 미국의 인물상을 알수있는 사료로써도 가치가 높은 소설입니다 <br><br>9. 지상의 양식 <br><br>아마도 좁은 문의 모호함에 이 작가의 성향을 꺼려 이책을 기피하시는 분들이 많을 걸로 사료됩니다. <br>하지만 이 책은 딴 작가가 썻나 싶을 정도로 명료하고 순수한 재미가 있습니다. <br>나타나엘이 꾸는 꿈들이 현실이 되고, 그 꿈과 현실의 괴리에 괴로워 하지만 결국 지상의 양식, 즉 야식을 먹는 행위로 이 모든 스트레스를 극복한다는 주요 서사는 정말 현대 문학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신선합니다. <br>과거 시대의 인물이면서도 현대인의 고민, 삶과 이상의 괴리의 극복을 정확하게 관통한 작가의 시선에 박수를 보내고 싶으며 감히 일독을 강권합니다 <br><br>10. 설국 <br><br>마신 사람을 자신의 노예로 만들수 있다는 일본 신화 속 탕인 '설 국'. 사랑하지만 결코 얻을 수 없는 여인인 고마코에 대한 애끓는 마음을 삭히지 못해 결국 이를 끓이고자 하는 요리사 시마무라. <br>훗카이도설원으로 간 시마무라는 마침내 설국의 실마리를 찾고 말지만 사방에서 불어오는 눈보라를 이기지 못해 조난을 당합니다.<br>비틀리긴 했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순애보. <br>책속의 자극적인 성애묘사도 파격적입니다. <br>남미보다 먼저 마술적인 리얼리즘을 펼친 이 작가는 이후에 노벨상을 수상합니다.<br><br>11. 어느 관리의 죽음 外<br><br>역시 세계 3대 단편 작가인 체홉의 전설적인 명작입니다. <br>상사관리가 죽고 그 아내를 취한다는 소위 '막장'의 줄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그 저급한 소재를 희극적으로 그려내어 자연스레 우리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코미디 물로써. 한번 펼치고 '마지막 문장'을 읽을 때까지 눈을 뗄 시간없이 즐겁게 웃으시며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한편의 명품코믹영화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br><br>12. 지하로부터의 수기<br><br>사랑하는 사람에게 감금당한 '나'. 그 사람이 날 감금한 이 현실은 괴롭지만 아직까지 사랑하고 있는 '나'. 그 슬픈 증오와 순수한 사랑의 심정을 읽어주지도 않는 편지로써 절절히 써내려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는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br><br>13. 롤리타<br><br>중년의 험버트 씨는 롤리타라는 자신의 이상적인 여인을 만나고, 그와 동시에 사랑에 빠집니다. <br>하지만 이들 앞에는 퀼티의 방해, 세상의 시선 등등 거대한 장애물들이 놓여있습니다. <br>이런 역경 앞에서 나약하기만 했던 험버트씨가 결국 수많은 역경을 이기고 사랑에 도달하게 된다는, 아름답고도 순수한 사랑의 표본이 되는 책입니다.<br><br>짝사랑에 한번쯤 눈물지어보셨을 여러분을 위해 추천합니다<br><br>14. 시크릿<br><br>: 이 한권으로 모든 자기 계발서는 끝났습니다. <br>미국의 유명한 평론가 피터 낚시무스(Peter Naximus)는 이 책을 두고, 모든 자기계발서는 시크릿 출판 전과 후로 나뉜다, 라고 하였습니다. <br>또한 미국 최고의 자기계발서 작가인 존 앤 피서(John Anne Fisher)는 이 책을 두고, 하늘은 나의 책을 출판했으면서, 어찌 또다시 시크릿을 출판하였는가! 라고 절규한 일화가 유명합니다.<br><br>책 이름 그대로 우리 인생을 좌지우지할, 세기의 비밀을 알려주는 최고의 자기계발서입니다. <br>괜히 이상한 책 사지 마시고, 독자와 평론가들에게 그 효과가 확실하게 검증되었으며, 쉽게 쓰여지기까지한 시크릿을 읽으세요.<br><br>15. 마의 산 <br><br>토마스 만이 우리나라의 문화를 부러워한 나머지 우리나라를 소재로 우리 말로 써낸 서양 고전입니다. <br>화개장터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며 그 곳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갈등들을 독일인 다운 합리적인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br>마가 많이 난다고 해서 '마산' 이라 불리는 화개장터 뒷산에서의 순이와 덕이의 정사장면은 교과서에 나오는 김유정의 '동백꽃'에서 오마쥬 할 정도로 아름다운 것이기에 문학사적으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br>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의 필독서로 여겨지고 지루할 부분이 없는 흥미성 소설의 궁극이라 불려집니다.<br>심장에 바로 들이대는 듯한 이 작가의 단문은 헤밍웨이, 까뮈등 후대작가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br><br>16. 목걸이 <br><br>세계 3대 단편 작가인 모파상이 이 소설을 탈고하고 '나는 이까지이다'라고 말한후 3일 뒤에 죽은 이야기는 요즘 판치는 괴발개발 잡서에 몸부림 치는 현대인조차 숙고하게 만드는 위대한 작가정신을 보여줍니다.<br>장편을 10편이나 써낸 대 작가 답게 소설은 너무나도 매력적입니다.<br>단지 문제가 있다면 번역의 문제인데 다른 출판사의 번역은 작품 주요 문장의 의미전달 부분에서 실수가 많습니다. <br>소담출판사의 번역은 이를 바로 잡아 훌륭하게 나온것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br><br>17. 소돔의 120일<br><br>: 사실 이 책의 악명을 들으신 분들도 있을 텐데, 전부 오해라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br>소돔 120일의 악명을 탄생시킨 것은 영화입니다 !<br>영화는 제목만 빌린, 완전히 다른 작품입니다. <br>소설 소돔 120일은 말 그대로 순애물입니다. <br>가슴 진한 사랑을 느낄 수 있죠. <br>4명의 중년 남성이 각각 벌이는 가슴 아픈 로맨스와 희비극을 통하여, 소돔 120일은 로미오와 줄리엣을 뛰어넘는 로맨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br><br>어린 아이에게 참된 사랑을 가르치기 위한 최고의 책이며, 사랑에 관한 도덕적인 역할에서도 최고의 책입니다.<br><br>18. 늑대의 유혹<br><br>: 귀여니는 우리나라 문학, 아니, 전세계적인 문학적 혁명을 일으킨 작가입니다. <br>그녀의 독자와 작가와의 거리를 허무는 진보성이나, 문자로 감정을 회화화하는 포스트 모더니즘적 기법은 아직까지도 혁명적입니다. <br>그녀는 뛰어난 스토리텔러이며, 우리시대의 진정한 사랑을 표현할 줄 아는 작가입니다.<br><br>그녀의 무수히 많은 작품들이 있지만, 대표작인 늑대의 유혹만큼 뛰어난 작품도 없습니다.<br><br>아래는 작가 추천입니다.<br><br>1. 미시마 유키오 : 한 평생 낭만의 언어들로 사랑의 소설을 써내려갔던 미시마 유키오, 그의 작품은 그 작품만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작품이 인정받고 삶에 대한 연구 역시 활발해지면서, 그의 '작품'같은 삶 역시 존경받고 있습니다. 그의 인생 전체를 걸었던 아름다운 짝사랑은 결국 실패로 끝나지만, 전쟁의 문턱에서 그 사람을 구해내고 자신은 끝내 전쟁의 희생양이 되어 죽어갔던 미시마 유키오. 그의 아름다운 작품은 그의 삶이고 또 그의 아름다운 삶은 작품으로 지금 우리의 가슴을 울립니다.<br><br>2. 다자이 오사무 : 아름다운 생을 살다갔던 작가들을 이야기할때 미시마 유키오와 함께 빠지지않는 다자이 오사무. 패전이라는 역사와, 또 복막염이라는 개인적인 병까지 그의 아름다운 긍정과 사랑으로 이겨낸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은 현대사회를 사는 우리에게도 이야기하는 바가 큽니다. '인간'에 대한 깊은 사유를 해왔던 작가이며, 결국 고통 속에서도, 눈 속에서 피는 매화처럼 꿋꿋히 이겨나갈것을 권유합니다. 대표작으로는 인간실격을 듭니다. 그의 삶과 희망적인 메시지를 잘 녹여냈다는 평입니다<br><br>3. 사드 : 도갤 공식추천도서인 "소돔120일"의 저자로 섬세한 심리묘사와 애틋한 사랑을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세간의 눈과 다르게 책을 볼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천재작가입니다.<br><br>4. 애브노 마릭스 피리언스 : 이 글에서 소개하는 작가중에서 제일 젊지만 제일 위대한 글인 "격 있는 키배를 위한 지침"을 작성한 세기의 천재입니다. 어떠한 미사어구를 붙여도 이 작가를 칭송하기에는 부족하며 그가 작성한 "격 있는 키배를 위한 지침"을 읽지 않으면 도갤에선 불가촉천민 취급을 받게 됩니다.<br><br>5. 귀여니 :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시도를 과감하게 성공적으로 해낸 여류작가입니다. 여성가족부에서 이 작가의 이름을 딴 귀여니문학상을 매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br><br>6. 그레테 : 말이 필요없는 "그레테가 그랬대" 시리즈의 저자입니다. 도갤에서는 교과서 같은 책입니다.<br><br>7. 도키로 이마카 : 약칭 도끼, 도키로 이마카를 빼놓고 도갤을 논할 수는 없다고 할 정도로 이 사람의 이름은 도갤러에게 큰 의미입니다. 하지만 도갤 밖에서는 상당히 마이너한 작가로 한국에는 정발조차 되지않은 진흙속의 다이아몬드 같은 작가입니다.</span></span><span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 inline;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2.727272033691406px; line-height: 17.99715805053711px;"><span class="userContentSecondary fcg" style="color: gray;"> </span></span></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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