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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eaders_37831
    작성자 : 등대빛의호령
    추천 : 0
    조회수 : 408
    IP : 211.180.***.244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3/11/19 23:27:54
    http://todayhumor.com/?readers_37831 모바일
    일상

    1.

    낙엽이 비친 가을이면 눈에 호수가 생긴 기분이다

    고인 채 흐르지 않는 호수처럼 나의 눈은 사무치도록 하늘을 투영하고 시든 것들이 떠다녔다

    마치 낙엽을 다 세보란 말 같이 터무니없이 많은 게 그리웠다


    2.

    집마다 불이 꺼지면 고양이 물어 죽이는 들개가 돌아다닌 동네였다

    가을비에 어미라도 찾는 새끼 고양이 울음은 젖은 낙엽만큼이나 납작할 뿐이었다

    늦은 밤 잠결에 외풍보다 소름 끼치는 어디 먼 급정거 소리가 무언가 죽은 거처럼 들렸다


    3.

    미치광이 쑥대머리 푼 바람이 비를 휘어 곡소리 흩트리던 밤

    방정맞게 피리 불 듯한 창틀의 외풍에 세간살이가 다 시시덕대

    정작 주인인 날 이방인 취급하는 험담 같아서 집에서도 잘 곳이 없었다


    4.

    나와 같은 세상에 태어난 생명인데 어찌 이토록 여위었단 말인가

    손으로 건드려도 날지 못하는 나방 한 마리에 절로 하소연한 밤이었다


    5.

    바람이 죽은 자의 목소리란 걸 언제부터 느꼈을까

    현세로 번역되지 않고 그저 웅웅거리는 아우성에 이토록 서러운 건

    내가 죽은 자를 안다는 것 말고 짚이는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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