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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eaders_37652
    작성자 : 신태0
    추천 : 0
    조회수 : 296
    IP : 172.68.***.5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3/06/19 15:10:28
    http://todayhumor.com/?readers_37652 모바일
    회색도시
    <p> </p> <p>오래전이다. 그 마을은 모두의 이상향 이지만 그렇지 않기도 한, 그런 이상한 곳이었다.</p> <p> <br></p> <p> <br></p> <p>1.</p> <p> <br></p> <p>"갑자기 날씨가 왜 이래"</p> <p> <br></p> <p>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한여름. </p> <p>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고 차 한대 길동무 삼아 무작정 전국을 여행하던 나는, 산중에서 갑자기 쏟아지는 빗줄기에 짜증이 치밀었다.</p> <p> <br></p> <p>날씨가 좋아 목적지를 좀 멀리 잡은 터였는데, 한조각 한조각 먹구름이 모여들더니 결국은 벼락과 함께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p> <p> <br></p> <p>언뜻 보니 지나가는 소나기 같지는 않았고, 매섭게 몰아치는 빗줄기에 차 안은 공연장이라도 된 양 드럼소리가 울려퍼졌다.</p> <p> <br></p> <p>"하- 어쩐지 조용하더니"</p> <p> <br></p> <p>좋지 않은 예감에 슬쩍 훑어본 네비게이션은 고장난 나침반 처럼 내 위치를 바다 이곳 저곳으로 표류 시키고 있었고, 혹시나 싶어 탁. 탁. 소리가 나도록 네비게이션을 때려봤지만, 여전히 나는 바다 한가운데 표류하고 있었다.</p> <p> <br></p> <p>시간은 이미 오후 3시를 넘어간 상황. 내가 달리는 이 좁은 산길은 한두시간이 지나면 어두워질 터였다. </p> <p>지체할 수 없다는 생각에 나는 후- 하는 작은 한숨을 내뱉고 맨눈으로 길을 찾기 시작했다.</p> <p> <br></p> <p>30분? 아니, 한시간 정도 쯤 되었을까?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을 산중에서 해매다 보니 비는 갈수록 거세져 왔고, 거칠게 포장된 아스팔트에 물이 조금씩 차오르는게 느껴졌다. 이대로면 뉴스의 한 귀퉁이에 내 실종 소식이 올라올 판이었다. </p> <p> <br></p> <p>'이쯤에서 큰길이 나와야 할텐데.... 그냥 비가 멈출때까지 기다릴까? 그래도 이 차가 1톤은 될텐데... 1톤 짜리면 쉽게 안쓸려 내려가지 않을까?'</p> <p> <br></p> <p>조급해진 만큼 갖가지 생각이 한방울 한방울 머리속에서 부딪혀 왔다.</p> <p>머릿속은 멈출지 계속 갈지 계속해서 갈등했지만, 결국은 계속 가는쪽으로 결정하고, 나는 계속해서 길을 찾기 시작했다..</p> <p> <br></p> <p>얼마나 더 시간이 지났을까? 점차 시야가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야단 났다 싶을 즈음. </p> <p>먼발치서 옹기종기 모여있는 가옥들이 모습을 드러냈다.</p> <p> <br></p> <p>얼핏 보니 아스팔트에 차오른 물은 이미 타이어의 1/3은 찬듯 했고. 멀리 보이는 마을의 지대는 높아 보였다. </p> <p>그거면 됐지 더 따져서 무얼 할까? 나는 서둘러 그쪽으로 방향을 잡았다.</p> <p> <br></p> <p>눈앞에 마을이 보이자, 비어있는 마을은 아닐지, 사람은 있을지 하는 그런 잡스러운 생각들이 하나 둘 떠올랐지만, 그래도 그덕 인지 어느새 마을은 조금씩 가까워왔고 작은 다리 하나만 남겨두고 있었다.</p> <p> <br></p> <p>다리 양 옆으로 펼쳐진 하천은 거친 물결을 일으키며 범람하기 직전이었기에, 나는 속력을 높여 단숨에 다리쪽으로 향했다.</p> <p> <br></p> <p>[모두가 편안한 이곳]</p> <p>[이상 마을]</p> <p> <br></p> <p>모두가 편안하다는 특이한 소개 문구를 본 나는 살짝 웃음이 났다. 감이 맛있다던지. 물이 좋다던지하는 마을의 특산픔과 특징을 적어놓는게 일반적일 테니 말이다.</p> <p>그래도 팻말이 있다는건 사람은 있다는 것일테니, 마음이 조금은 안정되는게 느껴졌다.</p> <p> <br></p> <p>나는 조금더 속도를 높여 다리를 지나 마을로 들어섰다.</p> <p> <br></p> <p>2.</p> <p> <br></p> <p>처음 마을에 들어섰을때의 느낌은 스산함 이었다. </p> <p>처음 눈에 들어온것은 낡은 가옥들이었는데, 그 가옥들은 낡았지만 깨끗했다. </p> <p> <br></p> <p>으레 시골에 가면 있을법한 파이고 깨진자국 조차 보이지 않았다. </p> <p>마치 의도적으로 옛날 가옥을 관광지로 개발 해놓은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p> <p> <br></p> <p>또 한가지 특이한점은, </p> <p>안쪽으로 들어갈 수록 마을의 규모가 적지 않은듯 계속해서 가옥들이 줄지어 서있었다는 것인데.</p> <p> <br></p> <p>이 정도 규모라고 하면 과장 좀 보태서 지방의 작은 도시 정도는 될듯 보였으나, 이상하게도 큰 건물은 보이지 않았고 집은 모두 1층 주택이었다.</p> <p> <br></p> <p>나는 간단한 요기거리도 찾고, 혹시나 있을 마음씨 착한 주민에게 방 하나 빌릴 요량으로 마을을 살피며 슈퍼마켓, 음식점을 찾았지만, 이 마을은 그런건 필요하지 않은건지 그 흔한 마트 하나 보이지 않았다.</p> <p> </p> <p>마트나 음식점은 시골이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노인정도, 주민센터나 여타 다른 관공서 조차 보이지 않았다. </p> <p> <br></p> <p>집들의 크기는 일부러 규모를 맞춘건지 비슷했고, 담장도 모두 맞춘듯 딱 사람 키만큼만 쳐져있었으며, 대문은 모두 나무문으로 된, 그런 한옥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p> <p> <br></p> <p>별다른 소득없이 마을을 한바퀴 돌고, 나는 길가에 차를 세웠다.</p> <p>원래 같았으면 차에서 노숙을 했겠지만, 차에서 몇시간이나 굶은 덕에 나는 차를 한켠에 세워두고 가까운 집 나무 대문을 두드렸다.</p> <p> <br></p> <p>'톡톡'</p> <p> <br></p> <p>똑똑 하는 소리도 아닌 보잘것 없는 작은 소리가 울렸다.</p> <p>나는 노크할 요량으로 문의 한쪽을 살짝 두드렸지만, 이놈의 나무문은 침입자를 막을 생각이 없는건지 작은 힘에도 문이 부드럽게 열려버린 것이다.</p> <p> <br></p> <p>당황스러운 상황이었다. </p> <p>밖에서 문을 두드리고 주인은 나와서 용건을 묻는, 일반 적인 그런 상황을 나는 생각했으니까.</p> <p> <br></p> <p>그렇다고 문을 닫고 그냥 돌아가자니 </p> <p>누가 보면 이미 한탕하고 문단속까지 하는, 비맞은 도둑놈 행색으로 보일 것이 분명했다.</p> <p> <br></p> <p>문이 열리는 바람에 노크 소리도 크게 울리지 않았고, 어차피 이미 열려버린 문을 어떡하랴, 나는 한숨을 한번 내쉬고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안으로 들어섰다.</p> <p> <br></p> <p>안으로 들어서자 집 구조가 한눈에 보였는데, 집 안은 한옥으로 되어 있었고 마루와 그 안쪽 3면에 위치한 방이 보였다. </p> <p>그리고 그 문에는 창호지가 발라져 있었는데. 누구나 한번쯤 봤을법한, 옛 선조들의 생가나 문화재에 가면 볼 수 있을법한 그런 구조와 디자인 이었다.</p> <p> <br></p> <p>대충 빠르게 눈으로 구조를 훑어본 나는, 마당으로 들어서며 외쳤다.</p> <p> <br></p> <p>"계십니까~?"</p> <p> <br></p> <p>비가 무섭게 떨어졌지만 내 목소리 만큼은 묻히지 않고 집 안을 울렸다.</p> <p>대답이 없자 나는 다시 한번 몇걸음 안쪽으로 들어서며 외쳤다</p> <p> <br></p> <p>"계세요~?"</p> <p> <br></p> <p>대답을 기다렸다가, 한두차례 더 불러봤지만 집안은 고요했고다. </p> <p>그리고 이 상황이 불편해진 나는 몸을 돌려 나가려고 했다.</p> <p> <br></p> <p>그 순간,</p> <p> <br></p> <p>나는 경악스런 상황에 깜짝 놀라 뒤로 엉덩방아를 찧을 뻔했다.</p> <p>내가 들어온 문 앞에 무언가 서있었다. 그것은 사람의 형상이었다.</p> <p>사람이면 사람이지 왜 형상이냐고 말 할 수 있겠지만, 그게 그때 당시에 내가 표현 할 수 있는 최선의 단어선택이었다.</p> <p> <br></p> <p>그 것의 형상.... 아니, 그 사람의 피부색은 회색빛 이었다.</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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