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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시름에 아랑곳없이 백록의 뿔이 된 만 그루 목신들이여
이다지 청정한 월동은 고와, 저절로 탄성 자아내는 가히 신화의 반열이다
피도 덮고 쇠도 덮는, 길도 덮고 터도 덮는 허연 망각 그 아스라한 은파만경
또다시 상처받기 위해 새살이 돋으려고자 모두 녹아야 하는가
속인이 천상의 설경에 얼어 죽어보는 것도 출세라 생각하오니
그냥 이대로만 얼자까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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