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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27768
    작성자 : 배고프ㄷr
    추천 : 6
    조회수 : 791
    IP : 121.145.***.251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7/02/19 03:39:53
    http://todayhumor.com/?readers_27768 모바일
    플라스틱 메모리즈 (김철곤 단편소설)



    **2001년 2월3일 '드래곤 레이디' 4권 수록 단편


     

    1.

    나는 가사형 안드로이드, 그러니까 인간형을 하고 있는 로봇이다. 그래서

    인간들이 말하는 망각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며 내 기억의 시작이 되는 -

    내가 가동되어 나의 주인님을 가장 처음으로 봤을 때부터 내가 본 모든 것

    들은 조금의 흐트러짐도 없이 내 머릿속에 저장되어 왔다.

    “추억이라는 것이 뭔가요?”

    “추억이라...... 네가 이해하기에는 너무 인간다운 거라서.”

    나는 주인님에게 ‘추억’에 대해 질문했지만 주인님은 그것을 설명할 방법

    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것 같았다. 나는 어제의 일도 일년 전의 일도 똑같

    이 기억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말하는 추억이 무엇인지는 모른다. 그것은

    단순히 과거를 기억해 내는 방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추억이라면....... 과거의 일들이 희미하게 마음 속에서 움직이는 걸 말하는 거겠지?”
    “희미하다?”
    “넌 이해 못할 거야.”

    '희미하다.' 혹은 '가물가물하다.'라는 미묘한 단어에 대해서 나는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정의할 수는 있어도 느낄 수는 없었다.

    “그때 나눈 대화가 정확히 어떤 거였는지, 그때의 날씨는 어땠는지,

    그때 무슨 옷을 입고 있었는지, 옆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었는지 정확하게

    기억해 낼 수는 없어도 분명히 그때를 생각하면 막 웃음이 나오거나 눈물이

    흐르는 것. 그게 아마 추억일 거야.”

    “안드로이드는 추억을 느낄 수 없는 건가요?”

    “아마 그렇겠지.”

    인간의 추억이라는 것을 주인님은 이렇게 표현했다. 마치 비와 바람을 맞으며

    조금씩 낡아 가는 공원의 조각상 같은 거라고. 도금이 벗겨지고 여기 저기

    금이 간 조각상을 보면서 '옛날'을 떠올린다는 건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특권일지도

    모른다. 나 같은 기계에겐 그런 기능은 필요가 없을 테니까 부여해 주지도 않았겠지.

    그리고.

    ‘내일부터 내 기억이 조금씩 사라질 것이라는 주인님의 말을 들었다.’

    “기억이 사라진다니 무슨 의미인가요?”
    “말 그대로야.”
    “저도 추억을 갖게 되는 건가요?”
    “아니. 그냥 사라져 버리는 거야. 완전히.”

    내 머릿속의 기억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이제 그 용량이 가득 찬

    것이다. 그래서 내 회로는 기억 공간을 만들기 위해 자동적으로 내 가장

    최초의 기억 - 그러니까 주인님을 만났던 첫날부터 지워버리기 시작할 것

    이다. 내일부터는 하루가 지날 때마다 과거가 하루씩 사라져 버린다.

    “두려워요.”
    “뭐가 두려워?”
    “기억이 사라진다는 것이.”

    주인님의 말로는 내 '두려움'이라는 것은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는 우리

    안드로이드들이 자신의 정보들이 소거될 때 버릴 때 느끼는 '기계적

    방어본능'이라고 말했다. 그것은 처음 느끼는 기묘한 두려움이었다.

    “아쉬워요.”
    “그런가...... ”

    ‘아쉽다’라는 말이 가장 어울릴 것 같다. 이제 더 이상 주인님을 만난

    첫날이 내 머릿속에 남아 있지 않고 추억도 느끼지 못하고 그냥 지워져

    버린다는 사실이 너무 아쉽고 두려웠다. 나는 내일이면 내 주인님과의

    첫날을 영원히 잊어버리게 된다.

    “이러면 어떨까?”
    “예?”
    “일기를 써보는 거야.“

    나는 일기가 하루에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 두는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전에는 왜 일기라는 것을 써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인간은

    계속 잊어버리니까 어떻게든 남기고 싶은 것일까? 그게 나의 아쉬움과 같은

    기분일까? 주인님은 나에게 이제 사람들이 거의 쓰지 않는 구식 노트와 펜을

    주었고 지금의 나는 주인님이 마련해 준 아주 작은 내 방의 테이블 앞에

    앉아 하얀 노트를 바라보고 있다.

    ‘무엇부터 써야 할까?’

    나는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어떤 것을 써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으니까.

    처음 내가 주인님을 보았을 때 그의 얼굴부터 묘사해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그의 목소리? 아니면 그가 입고 있던 남색의 정장에 대해서부터

    써야 하는 걸까? 보통 일기는 그 날의 일을 기록한다는데 나는 4년전의

    하루를 쓰려하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기고 싶은 거부터 쓰면 되는 거야. 뭘 남기고 싶어?”

    명령받지 않은 일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가 정말로 남기고 싶

    은 것' 그게 어떤 것일까. 애당초 '남긴다.'라는 말의 의미란 무엇일까.

    그렇게 남은 것이 그게 추억이 되는 것일까. 내 인공두뇌는 그때 - 4년전

    내 첫날의 기억을 고속으로 수도 없이 '재생'하며 계속 생각했다.

    내가 이 중에 어떤 것을 남겨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했다.

    “그때의 내 모습 같은 건 잊어버려도 돼. 그런 것은 중요한 게 아니야.

     대신 그때 그 순간에 느꼈던 것들, 그때가 아니면 느낄 수 없었던 것들,

     그래서 잊고 싶지 않은 것들을 적어 놓으면 되는 거야.”

    잊어버리고 싶지 않은 것? 나는 그런 주인님의 말을 계속 생각하며 펜을

    들었다. 그리고 두껍고 하얀 노트의 첫 장에 이렇게 적었다.

    처음 그를 만나서 아주 기뻤다고.



    2.
    그리고 하루가 흘렀다. 내게 하루가 지난다는 것은 내 머릿속에 내장된

    시계를 기준으로 24시가 지났을 때이다. 그리고 별이 떠 있는 밤의 하늘

    밑에서 언제나처럼 정원을 손질하고 있던 나는 하루가 넘어가며 갑자기 내

    기억의 첫날이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4년전의 하루'

    가 내 머릿속에서 영원히 말소된 것이다.


    ‘두려워.’


    나는 곧장 일층에 있는 작은 내 방으로 들어가 내가 써두었던 노트를 펼쳐

    보았다. 그런 것을 굳이 보지 않아도 노트의 글씨들은 한글자 한글자 내

    머릿속에 완벽하게 기억되어 있지만 그래도 노트를 읽고 싶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짧은 몇 줄의 글로 내 '추억'이 담겨 있었다.

    그 날은 내 기억 중에 가장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라고.

    '이게 내 추억일까?'
    주인님의 말대로 난 처음 봤을 때의 주인님의 얼굴도 옷도 목소리도 기억나지

    않았지만 그때의 기분이 참 좋았다는 것은 왠지 모르게 느낀 것 같았다.

    그리고 이런 것이 추억이라면 좋겠다고 느꼈다.

    “앞으로도 일기를 계속 써도 될까요?”
    “음. 그렇게 해.”

    앞으로도 내 기능이 정지될 때까지 계속 나는 하루를 살아갈 때마다 하루의

    기억씩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저녁마다 꼭 일기를 써서 그 사라지는 기억들에

    대한 감정들을 글로 담아 두기로 했다.

    일기를 쓰는 안드로이드라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었고 감정을 담아둔다는 것에

    나는 굉장히 서툴지만 그래도 그렇게 글로 남기는 동안의 나는 행복했고 불안하지 않았다.



    3.
    11년하고 2개월과 4일이 흘렀다. 내가 적어 놓은 노트들은 이제 내 방 한

    구석을 가득 메우고 있고 노후되어 잘 움직여지지 않는 나를 위해 이제는

    나이를 먹고 가정을 이룬 주인님은 내가 내 일기를 읽어보며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그리고.

    “미안하지만 내일 사람들이 널 데려갈 꺼야.”
    “이제 시간이 된 건가요?”
    “응. 미안해.”

    너무 낡은 안드로이드들은 오작동을 일으킬 문제가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폐기처분 해야 한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다. 그리고 이제 그 시간이 된 것

    이다. 또다시 '아쉽다.'라는 기분이 들었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나

    는 정원에 나가 빗자루를 들고 바닥을 쓸기 시작했다. 오늘 저녁에 쓰는

    일기가 아마도 내 마지막 기억에 대한 정리가 될 것이다.

    “이제 하지 않아도 돼.”
    “하지만.”
    “네 일기, 나랑 같이 읽을래?”

    주인님은 나의 좁은 방에 들어왔고 아주 많이 쌓여 있는 일기들을 나와

    함께 읽기 시작했다. 주인님이 나의 일기를 읽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왠

    지 기계답지 않게 '부끄럽다.'라는 생각도 든다. 아주 밤이 깊어질 때까지

    주인님은 말없이 내 일기를 읽고 있었고 나는 옆에서 내 마지막을 일기를 -

    인간으로 따지면 생을 마감하기 전의 모든 추억들을 노트 한켠에 기록해

    놓고 있었다. 나는 문득 내 노트들을 보며 '소중하다.'라는 생각을 했고

    주인님에게 물어 보았다.

    “이거 버리실 건가요?”
    “아니...... 내가 왜 버리겠어. 추억인데.”
    “이것이 추억인가요?”
    “추억이지. 우리의 지난 15년에 대한 추억이지 이것들은.”

    이유 모를 불안감에 말한 나의 질문에 주인님은 그렇게 말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나는 눈물을 흘릴 수 없지만 주인님의 주름지기 시작한 눈가에 눈물이 고이는

    것을 보며 나는 '슬프다.'라는 감정을 처음으로 느꼈다.

    “너무 고마웠어 지금까지.”
    “저도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내 마지막 일기의 끝머리에 이렇게 썼다.

    추억을 가지고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나는 나를 위해 울어준 사람이 있기 때문에 정말로 행복했다. 라고.
    출처 http://m.blog.naver.com/blindtalker/22041024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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