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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27680
    작성자 : 황야의하리
    추천 : 13
    조회수 : 455
    IP : 211.192.***.143
    댓글 : 15개
    등록시간 : 2017/02/09 15:38:30
    http://todayhumor.com/?readers_27680 모바일
    [오독오독/감상문] 아무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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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아무도 아닌>은 여덟 개로 인생의 토막들을 담아냈다. </span></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극적인 기승전결도, 엄청나게 독특한 설정도 없는 단편들이지만 이 책은 독자를 빨아들이는 힘이 있다.</span><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9pt;"> </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9pt;">등장인물의 시선으로 생각으로 의식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빨려 들어간다. 서서히 스며들듯 젖어 들게 하는 단편집이다.</span></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아무도 아닌>을 읽으면서 나는 아팠다. 심장이 저리듯이 아팠다. 특히 <웃는 남자>의 마지막 문단이 그랬다. </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br></span></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i>‘내가 여기 틀어박혔다는 것을 아는 이 누구인가.</i></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i> 아무도 나를 구하러 오지 않을 것이다.</i></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i> 아무도 나를 구하러 오지 않을 것이므로 나는 내 발로 걸어 나가야 할 것이다. </i></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i><br></i></span></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i>오랫동안 나는 그것을 생각해왔다.‘</i></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br></span></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사별, 혼자 남겨짐, 외로움 같은 감정에서 오는 아픔이 아니라. 아버지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기질, 변하지 않음, </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두려움 같은 것이 날 아프게 했다. 디디 대신 가방을 그러쥔 자신을 원망하며 </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자기도 모르게 정해진 피륙의 무늬를 직조해내는 패턴의 연속들을 응시하며 한없이 무기력해진 남자...</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나 또한 내게 깃든 패턴으로 누군가를 상처 입히고 떠나보내지 않았던가. 그렇게 외롭고 우울한 낮밤을 보내지 않았던가.</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그리고 이겨내려 무던히 애를 쓰지 않았던가. </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br></span></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이 소설집을 읽으면서 나는 오제의 여자친구였고, 호재의 고양이들을 돌보며 서점에서 일하는 직원이었고, </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제희와 제희의 가족들을 떠올리는 이었고, 의자에 앉아 실리를 기다리는 치매걸린 노인이기도 했다. </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과도한 스트레스에 히스테릭해진 여자이기도 했고, 축축하게 젖은 아들을 엎고 달렸던 남자기도 했으며, </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불 꺼진 부엌에서 생곡을 씹는 남자였고, 웃늠. 하고 웃는 여자였다. </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br></span></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모든 주인공이 ‘나’였고 ‘나’일 수 있었다. 황정은의 단편집은 그만큼 흡입력 있다. 인생의 토막을 잘라 맛있게 구워낸 작품이다.</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누구나 한번쯤은 맛보았을 감정들을 잘 녹여낸 작품이다. </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br></span></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그래서 나는 묻고픈 게 생겼다. </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이 책을 읽은 여러분은 여덟 개의 작품 중 어떤 것이 가장 아팠습니까? </span></p> <p class="바탕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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