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영어를 못하는 사람입니다.</div> <div><br></div> <div>문장,접속사문장,접속사문장 이정도 나와도 해석이 안되죠.</div> <div><br></div> <div>그래도 영어에 흥미는 있는지라 영어신문 읽기 도전하기 전에 영어 소설을 먼저 접해봤습니다.</div> <div><br></div> <div>초등학생 수준이라는 The City Of Ember 입니다.</div> <div><br></div> <div>첫 도전이라 초반에는 너무 어려웠어요. 읽는다기 보다는 번역한다는 느낌에 가까웠고, 일종의 공부 같았어요.</div> <div><br></div> <div>몇 장 읽다가 포기하고, 또다시 몇 장 읽다가 포기하고... 첫 장만 거의 대여섯번 읽은 것 같네요.</div> <div><br></div> <div>그런데 우연한 계기로 흥미를 갖게 되었고, 읽는 방법도 바꿨습니다. 번역보다는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그냥 훑고 지나가는 식으로.</div> <div><br></div> <div>그랬더니 번역된 책보다 더 재미있는거 같습니다.(동일한 책의 번역판을 읽어본적은 없지만..)</div> <div><br></div> <div>원래 판타지라는게 상상력을 자극하잖아요.</div> <div><br></div> <div>해리포터를 예로들면, 마법쓰는 장면, 퀴디치하는 장면, 헤르미온느가 이뻐지는 장면(?) 등...</div> <div><br></div> <div>그런데 원서를 읽으면 상상력이 제곱이 되더군요.</div> <div><br></div> <div>웃프지만 영어를 못하니까 더 상상하게 됩니다.</div> <div><br></div> <div>사실 제가 이해하고 있는 내용이 원래 줄거리와 일치하는지도 모르겠어요(...)</div> <div><br></div> <div>허나 생각보다 책장도 술술 넘어가고 다음장이 기다려집니다.</div> <div><br></div> <div>물론 이번 책이 흥미 위주의 판타지이고, 문장구조도 굉장히 쉬운편이라고들 합니다. 초등학생용이니까요.</div> <div><br></div> <div>그런데 이런걸 반복하다 보면, 그리고 조금씩 난이도를 올려가다보면 읽기 실력이 조금씩 향상될 것 같다는 기분은 드네요.(반갑)</div> <div><br></div> <div>요즘들어 읽을만한 책이 통 없다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도전해 보세요.(찡끗)</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