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최근들어서 독서에 빠진 20대 중반 남자입니다.</div> <div>종종 여러 게시판 둘러보는데 그중 당연히 책 게시판도</div> <div>자주 들어오는 편입니다. 늘 가끔 글 쓰고, 눈팅하는 게 전부였는데</div> <div>아랫글에 자기계발서에 대한 얘기가 있길래 글을 올려봅니다.</div> <div> </div> <div>아주 옛날에 독서에는 관심이 없고 글과 생각 같은 개념은 없었을 때</div> <div>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을 읽어봤습니다</div> <div>네, 누구나 다 아는 도서죠.</div> <div>그 당시의 저는 문학은 무슨 게임만 잡고 무의미하게 나날을 보내기 바쁜</div> <div>철없는 놈이었습니다. 역시 아무것도 없는 머리에, 익숙지 못한 독서라 그런지</div> <div>자신감을 얻고 이 책은 정말 대단하다는 결론을 내리곤 여기저기 추천하고 그랬습니다.</div> <div>그러나, 네 말그대로 저는 바뀌지도 않았구요. 그냥 동기 부여 정도로 생각하고 잊고 지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많은 시간이 지났고, 생각도 주관도 많이 바뀌면서 다시 독서를 시작했습니다</div> <div>대인관계에 관심이 많았기에 심리학 관련 베스트셀러 도서를 봤습니다</div> <div>처음에는 자존감의 여섯기둥, 바른마음, 미움받을 용기1, 2, 지금은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div> <div>라는 책을 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고,</div> <div>나름 여러가지를 알게 됐습니다. 또 읽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고 </div> <div>무엇보다 저는 재밌었기에 지금까지 꾸준히 봤습니다 관심있는 분야의 책이기 때문에 그런지</div> <div>큰 거부감도 없었고, 제 나름대로 얻는 것도 있었습니다.</div> <div>솔직히 약간은 반복되는 부분이나 형식적인 것도 있더라구요.</div> <div>근데 저는 반복보다는 그만큼 중요한 요소기에 어느 책에서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많이 길었던 것 같아요</div> <div>독서의 참된 목적은 무엇인가요?</div> <div>아직 어색하지만, 어느 책도 도움이 되지않는 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div> <div>전제없이 보면 여러가지 알 수도 있고 관심 분야라면 관심 있는 부분만 읽고 하면 되는 것 같구요.</div> <div>근데 저는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아직 독서를 시작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것도 아니고</div> <div>짧은 생각에 감히 이런 말들을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div> <div>저도 사람이라 그런지 제가 관심있는 부분이 잘못됐다는 것이 약간 걸립니다 ㅠㅠ....</div> <div>인문학, 심리학 도서는 정말 흔해빠진 자기계발서와 같이 내용 없는 겉만 바른 책인가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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