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네!</div> <div><br></div> <div>제 소설입니다! (...)</div> <div><br></div> <div>막연히 글이 너무 좋고 창작이 너무 좋아서 시작했던 소설이</div> <div><br></div> <div>1년 반의 시간을 거쳐 드디어 완결을 넘어선 합본으로 완료가 되었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회사를 다니면서, 주말이고 야간이고 짬짬이 미친듯이 썼고요</div> <div><br></div> <div>심지어 회사는 열시 야근이 허다하고 가끔 주말 출근도 했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좋아하던 일이 취미가 아닌 의무가 된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뼈저리게 깨달았고요</div> <div><br></div> <div>가끔 글이 안 풀릴때, 전개가 안 풀릴때, 내 자신이 그렇게 한심하고 밉고 자괴감도 많이 느꼈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포기하고 싶던 순간도 종종 있었는데</div> <div><br></div> <div>간혹 최저 시급보다 못한 한달 고료를 받으면서 드는 생각은 원망이 아닌 감사더라고요.</div> <div><br></div> <div><br></div> <div>내가 열심히 쓴 글을 돈내고 봐주는 누군가가 있다.</div> <div><br></div> <div>정말, 팔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좋아서 쓰는 글인데, 거기 재미를 느끼고 돈을 써주는 누군가가 있다.</div> <div><br></div> <div>나는 시간을 버리려고도, 돈을 벌려고도 글을 쓴 게 아니에요. 누군가 내 글을 봐주길 바랐고, 그 형태가 고료라는 모양으로 나타난 것 뿐이에요.</div> <div><br></div> <div><br></div> <div>네이버에 연재를 시작하기 전에는 작은 소설 카페에서 잠깐 글을 썼었는데요</div> <div><br></div> <div>매번 꾸준히 댓글 달아주던 한두명의 네티즌분이 너무 기억에 남더라고요. 카페가 망하고 2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요.</div> <div><br></div> <div><br></div> <div>완성이라는 걸 이뤄본 역사가 없던 터라</div> <div><br></div> <div><br></div> <div>완결때도 뿌듯했지만, 합본까지 나온 지금이 너무 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워요.</div> <div><br></div> <div><br></div> <div>많이 부족한 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바빠서 몸이 갈릴 것 같은 회사 일상이지만, 언젠가 차기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렇게 된거 영업...까지 하고 싶지만... 링크까지 걸기엔 너무 염치 없겠죠;</div> <div><br></div> <div><br></div> <div>판타지 학원물 좋아하시는 분 있으면 관심이라도 가져달라고 표지만 남겨놓겠습니다. 아는 일러레분이 너무 예쁘게 그려주셨거든요.</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457014a47caf34a0c1412b9fc10e9fc7152237__mn64924__w1024__h1543__f296968__Ym201607.png" alt="표지작업최종.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320px;height:482px;" filesize="296968"></div><br></div> <div><br></div> <div>리디북스와 네이버북스에 로맨스 신간으로 22일 업로드 됐습니다.</div> <div><br></div> <div>(웹소설 로맨스 생각하시면 절대로 No)</div> <div><br></div> <div>너무 기뻐서 글을 쓰긴 했는데, 문제 있으면 둥글게 알려주세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내 손에서 떠나간 캐릭터들인데, 떠나가는 등을 상상하면, 아쉽기보단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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