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간만에 월급도 받아서 두둑한 카드를 들고 교보문고에가서 신간추리소설을 찾던도중..</div> <div> </div> <div>대학교 동창을 만났습니다.</div> <div> </div> <div>저는 친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상대방은 친하다고 생각하는 그런관계있죠..? 그런친구였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도 간만에봐서 오랜만이다~ 뭐하냐 그런이야기도중 </div> <div> </div> <div>제가 들고있던 책을 보더니 이렇게 말하더군요</div> <div> </div> <div>"아직도 추리소설같은 어린애들보는거나 보냐..으휴 좀 좋은거좀 읽어라"</div> <div> </div> <div>???하면서 어리둥절해하자 계속 말하더군요</div> <div> </div> <div>"판타지나 무협지 추리소설같은건 그냥 어릴때 시간때우기용이나 보는거지 아직도 그런거보면 교양없어임마"</div> <div> </div> <div>이러더군요.</div> <div> </div> <div>대체 무슨논리로 장르소설을 폄하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걔가 들고있는책 보니 </div> <div> </div> <div>한강이더군요</div> <div> </div> <div>제가 순수문학을 별로 취향에 안맞기에 많이본적은 없어서 별로 할말은 없었는데..</div> <div> </div> <div>아직도 장르소설 사모으고 본다고하면 좋게안보는 시선들이 넘나 화나네요..</div> <div> </div> <div>그놈의 순수문학 ... </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5/24 13:12:11 175.192.***.71 현실을봐
587681[2] 2016/05/24 13:24:23 110.70.***.57 JeonsStudio
640055[3] 2016/05/24 13:32:57 112.185.***.113 무지로소이다
632248[4] 2016/05/24 13:38:17 211.58.***.147 어피치
492837[5] 2016/05/24 14:08:14 122.43.***.29 petrichor
540299[6] 2016/05/24 14:44:13 125.180.***.8 caravan
257800[7] 2016/05/24 15:11:07 175.124.***.9 셜롴홈즈
289603[8] 2016/05/24 16:41:36 223.33.***.79 방울성게
169392[9] 2016/05/24 20:04:00 221.159.***.247 빨간냄비
306738[10] 2016/05/24 22:22:12 125.178.***.166 또하루멀어져
561276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