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번에 글 한번 올렸었습니다.</div> <div>제가 작은 사업을 하고 있는데 그 옆에 비어있는 사무실이 절 유혹한다고요..</div> <div>동굴에서 죽은 시인들의 모임을 열던 키팅선생님의 제자들처럼 일주일에 한번씩, 이주일에 한번씩 모여서 책읽기 모임하는 장소... 어떨까...</div> <div>그때 댓글에,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다고 하시길래 한번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div> <div>만일 그 곳을 대여해서 꾸민다면, 가운데 커다란 테이블을 놓고, 예쁜 조명을 달고, 예쁜 책꽂이를 하고, 푹신한 소파와 커피포트를 가져다 두고 책모임만을 위한 공간으로 만듭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일주일에 한번씩 혹은 이주일에 한번씩 하는 모임을 요일별로 만들 수 있겠지요.</div>1. 안읽히는 책 읽기 모임 <div>2. 어린 시절 읽었던 클래식을 다시 읽는 모임</div> <div>3. 한국 소설 전집 읽고 수다떨기 모임 (ex. 황석영씨의 한국단편 전집 다 읽기 라든지...)</div> <div>4. 외국 소설 읽고 수다떨기 모임 </div> <div>5. 외서 읽기 모임 </div> <div><br></div> <div>거기에, 단편소설 쓰기 모임이라든지, 소설 결말 바꿔쓰기 모임이라든지, 한국어 문장 교정 모임이라든지 </div> <div>이런 소설쓰기 모임도 가능하겠구요...</div> <div><br></div> <div>근데 이런 장소가 있다면, </div> <div>그리고 이런 모임이 있다면 </div> <div>근데 그 장소가 수도권에 있고, 전철역에서 버스 한번 갈아타야 하는 곳에 있다면.... </div> <div>모여드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div> <div>여러분 같으면 어떠시겠어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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