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7px auto 0px;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의대생 시절이던 어느 날, 수 일에 걸친 시험이 끝나고 오랜만에 자유의 몸이 되어 안부인사나 드리려 외할머니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헌데 전화를 받으신 할머니 목소리가 평소와 달리 이상했습니다. 떨리고 당황스러운 목소리로 할아버지가 이상하다고, 배가 아프다고 하는데 화장실 갔다 와서도 계속 아프다고 한다며  불안해하고 계셨습니다.</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br></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br></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br></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외할아버지는 오래전, 수술 중 발생한 수혈 부작용으로 C형 간염에 감염되어 시간이 지나 간암 말기로 진행된 <span style="font-weight:700;">말기 암환자</span>였습니다. 당시에는 혈액 관리가 잘 안되어 수혈 후 감염 질환에 걸리는 일이 있던 때 였습니다. 간암 말기라 해도 한 번씩 복수를 빼 가면서 어느 정도 조절이 되고 있었기 때문에 할아버지의 갑작스런 복통 소식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습니다.</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br></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이제 겨우 복부 진찰을 어떻게 한다 정도만 교과서로 배운 멋모르는 초짜 의대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가 심한 복통으로 안절부절 못한단 얘기를 듣자 예삿일이 아닐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길로 바로 근처에 있던 할아버지 댁으로 가니, 할머니 말씀대로 할아버지는 안절부절 못하며 화장실만 들락날락하고 계셨습니다. 변은 나오지 않는데 변이 마려운 듯한 느낌과 함께 배가 너무 아프다면서 식은땀을 흘리고 계셨습니다.</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br></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잘 모르는 진찰이었지만 일단 할아버지를 눕히고 복부 진찰을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배를 누르려 하니 딱딱하게 불러 오른 피부의 이상한 느낌이 손 끝에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눌러지지도 않고 살짝 손만 대도 할아버지는 더 아파하기만 하고... 이제 지체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할아버지는 당시 제가 다니던 대학병원에서 암 관리를 받고 계셨기 때문에 빨리 진료 받았던 병원 응급실로 이송해야 했습니다.</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br></p> <div class="wrap_item item_type_img" style="margin:13px 0px 0px -222px;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1144px;clear:both;color:#333333;font-size:14px;line-height:21px;"> <div class="wrap_content mobile_align_full"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width:700px;"> <div class="wrap_img_float"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0px;overflow:visible;"><img src="https://t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t1.daumcdn.net/brunch/service/user/2wi/image/ufbeuz8yPQDCTcbj0OU5TJ273O8" style="border:0px none;padding:0px;width:700px;" alt=""><span class="text_caption" style="text-align:center;display:block;color:#909090;font-size:10pt;line-height:15.5pt;clear:both;padding:7px 10px 0px;">빨리 병원 응급실로 이송해야 했습니다</span></div></div></div>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13px auto 0px;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br></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지금 생각하면, 그때 119를 통해 할아버지를 이송하는 것이 더 안전했겠지만 당시에는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가장 가까이 사는 삼촌께만 상황을 전하고, 타고 왔던 승용차로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모시고 응급실로 들어가 혼잡한 저녁시간 응급실의 한 켠에 자리를 마련했습니다.</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br></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드디어 수액이 달리고 시간이 지나 할아버지의 복통은 조금 잠잠해져 갔습니다. 당시엔 몰랐지만 암 환자인 것을 감안해 강한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했겠지요. 삼촌이 도착하면서 저도 놀란 마음을 한시름 놓을 수 있었습니다.</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br></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하지만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진찰을 하던 주치의 선생님들의 표정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이후 주치의 선생님이 배 안의 복수를 뽑아내는 복수 천자를 했는데 주사기엔 노란 복수가 아닌 새빨간 피가 채워지고 있었습니다. 간암이 커지면서 간을 둘러싼 막을 터뜨려 배 안이 모두 피로 채워지는 <span style="font-weight:700;">혈복강</span>이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의대생이란 얘기를 듣고 나름 자세하게 추가 설명을 해 주셨지만 의학용어를 하나도 알아듣지 못하고 멍하게 있던 기억이 납니다.</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br></p> <div class="wrap_item item_type_img" style="margin:13px 0px 0px -222px;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1144px;clear:both;color:#333333;font-size:14px;line-height:21px;"> <div class="wrap_content mobile_align_full"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width:700px;"> <div class="wrap_img_float"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0px;overflow:visible;"><img src="https://t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t1.daumcdn.net/brunch/service/user/2wi/image/gfEKZORj_UwNRdSikH6--9RK-AE" style="border:0px none;padding:0px;width:700px;" alt=""><span class="text_caption" style="text-align:center;display:block;color:#909090;font-size:10pt;line-height:15.5pt;clear:both;padding:7px 10px 0px;">할아버지를 보내드리기 전에 가족들의 시간을 갖자고 설득했습니다</span></div></div></div>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13px auto 0px;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br></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이제 원인이 확인되었고 치료가 남았습니다. 간암에서 빠르게 흘러나오는 피를 수술로 지혈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 시도하기 어렵고, 성공 가능성이 낮지만 간암을 먹이는 혈관을 막아 지혈을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주치의 선생님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삼촌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치료를 시도해보겠다고 했지만, 혈압이 유지되지 않아 시술 도중에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치의 선생님 의견을 듣고, 저는 삼촌께 <span style="font-weight:700;">가족들의 시간</span>을 갖자고 설득했습니다.</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br></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결국 무리한 시술을 포기하고 1인실로 입원해 가족과 할아버지와의 작별의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눈에 띄게 심하게 부어오른 배로 인해 호흡곤란까지 심해져, 헐떡대던 할아버지의 마지막 숨소리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 할아버지를 병실까지 이송하는 동안 제가 짜 넣어주던 산소마스크 아래서 서서히 의식이 없어지던 할아버지 눈빛도 기억에서 잊히지 않습니다.</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br></p> <div class="wrap_item item_type_img" style="margin:13px 0px 0px -222px;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1144px;clear:both;color:#333333;font-size:14px;line-height:21px;"> <div class="wrap_content mobile_align_full"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width:700px;"> <div class="wrap_img_float"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0px;overflow:visible;"><img src="https://t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t1.daumcdn.net/brunch/service/user/2wi/image/L8NtnddaA052ukhhozcqgsvlcEc" style="border:0px none;padding:0px;width:700px;" alt=""><span class="text_caption" style="text-align:center;display:block;color:#909090;font-size:10pt;line-height:15.5pt;clear:both;padding:7px 10px 0px;">할아버지의 눈빛도 기억에서 잊히지 않습니다</span></div></div></div>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13px auto 0px;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br></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결국 낮은 혈압과 호흡곤란으로 의식이 없어진 할아버지는 다음 날 새벽, 임종하셨습니다. 주치의 선생님이 조용히 들어와 사망선고를 하는 동안, 저와 가족들은 참 많이 울었었습니다. 간암 말기 환자였으니 사실 예상 못한 작별도 아니었건만, 이렇게 갑작스레 가실 줄은 몰랐던 터라 슬픔은 작지 않았습니다.</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br></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이후 시간이 지나 할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며 가족들과 얘기하길, 당시 급한 마음에 무리한 시술을 강행했다면 마지막 모습을 보지 못해 후회가 남았을 것 같다며, 시술을 하지 않고 조용히 가족과의 시간을 가진 것은 잘 한 선택이었다는 얘길 나눴습니다. 말기 암으로 인한 끊을 수 없는 고통을 오래 겪지 않고 급히 가신 것도, 어떻게 보면 할아버지의 큰 복이었던 것 같단 얘기도 했습니다.</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br></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그동안 몇 번, 할아버지의 돌아가실 때 이야기를 꺼낸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자세히 적어본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드린 안부전화가 할아버지의 가시는 길을 함께하는 통화가 되었다는 것, 참 희한하죠?</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br></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지금도 응급실에서 고통에  힘겨워하는 말기 암환자를 볼 때면, 저는 외할아버지 생각이 납니다.</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br></p></div> <div>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br></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지난 글 목록</p> <p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width:auto;font-size:11pt;line-height:22pt;letter-spacing:.8px;color:#333333;"><br></p> <div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letter-spac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color:#333333;padding:0px;font-size:11pt;line-height:22pt;margin:0px auto;width:auto;"><span style="font-size:11pt;letter-spacing:0px;line-height:22pt;">응급실이야기 1.1 심장에 온 감기 </span><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425" style="font-size:11pt;letter-spacing:0px;line-height:22pt;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readers_22425</a></div> <div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letter-spac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color:#333333;padding:0px;font-size:11pt;line-height:22pt;margin:0px auto;width:auto;"><span style="font-size:11pt;letter-spacing:0px;line-height:22pt;">응급실이야기 1.2 터질듯한 심박동, 타버릴 것 같은 내 심장 </span><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431"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color:#0000ff;text-decoration:none;">http://todayhumor.com/?readers_22431</a></div> <div class="wrap_item item_type_text" style="padding:0px;margin:0px auto;width:auto;">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px;"><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size:11pt;letter-spacing:0px;line-height:22pt;">응급실이야기 1.3 두통으로 와서 대동맥 박리를 진단받기 까지 </span><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445" target="_blank"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readers_</font>22445</a></div> <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px;"><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size:11pt;letter-spacing:0px;line-height:22pt;">응급실이야기 1.4 응급상황, 남의 일이 아닙니다 </span><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456" target="_blank"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readers_</font>22456</a></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px;"><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size:11pt;letter-spacing:0px;line-height:22pt;">응급실이야기 1.5 심폐소생술을 배워야 하는 이유 </span><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465" target="_blank"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readers_</font>22465</a></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px;"><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size:11pt;letter-spacing:0px;line-height:22pt;">응급실이야기 1.6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심폐소생술 팁 </span><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480" target="_blank"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readers_</font>22480</a></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px;"> <div style="line-height:21.6px;"><font color="#333333" face="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br></font></div></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px;"><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size:11pt;letter-spacing:0px;line-height:22pt;">응급실이야기 2.1 추운 겨울날, 고구마 장수 아저씨 </span><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495" target="_blank"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readers_</font>22495</a></div> <div> <div><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line-height:22pt;color:#333333;font-size:11pt;letter-spacing:0px;">응급실이야기 2.2 </span><font color="#333333" face="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출동 중 사고를 당한 구급대원 </span></fon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501" target="_blank"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readers_</font>22501</a></div> <div> <div><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line-height:22pt;color:#333333;font-size:11pt;letter-spacing:0px;">응급실이야기 2.3</span><font color="#333333" face="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 응급하지 않은 응급실 환자들 </span></fon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520" target="_blank"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readers_</font>22520</a></div> <div> <div><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line-height:22pt;color:#333333;font-size:11pt;letter-spacing:0px;">응급실이야기 2.4</span><font color="#333333"><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 </span></font><font color="#333333" face="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진료실 폭력과 위협, 누가 피해자인가? </span></fon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535" target="_blank"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readers_</font>22535</a></div> <div> <div><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line-height:22pt;color:#333333;font-size:11pt;letter-spacing:0px;">응급실이야기 </span><font color="#333333" face="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2.5 보호자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던 것일까 </span></fon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544" target="_blank"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readers_</font>22544</a></div> <div> <div><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line-height:22pt;color:#333333;font-size:11pt;letter-spacing:0px;">응급실이야기 </span><font color="#333333"><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2.6 </span></font><font color="#333333" face="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만성복통 그리고 의료전달체계 </span></fon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580" target="_blank"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readers_</font>22580</a></div> <div> <div><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line-height:22pt;color:#333333;font-size:11pt;letter-spacing:0px;">응급실이야기 </span><font color="#333333"><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2.7</span></font><font color="#333333"><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 만성질환에 관한 응급실 이용 팁 </span></fon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599" target="_blank"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readers_</font>22599</a></div> <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px;"><font color="#333333" face="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br></font></div> <div> <div><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line-height:22pt;color:#333333;font-size:11pt;letter-spacing:0px;">응급실이야기 </span><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color:#333333;letter-spacing:0px;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3.1 </span><font color="#333333" face="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신혼여행에서 만난 인연 </span></fon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616" target="_blank"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readers_</font>22616</a></div> <div> <div><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line-height:22pt;color:#333333;font-size:11pt;letter-spacing:0px;">응급실이야기 </span><font color="#333333" face="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3.2 새 생명의 탄생, 그 감동과 험난함 </span></fon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635" target="_blank"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readers_</font>22635</a></div> <div> <div><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line-height:22pt;color:#333333;font-size:11pt;letter-spacing:0px;">응급실이야기 </span><font color="#333333"><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3.3</span></font><font color="#333333" face="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 새 생명의 탄생, 차디찬 현실 </span></fon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663" target="_blank"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readers_</font>22663</a></div> <div> <div><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line-height:22pt;color:#333333;font-size:11pt;letter-spacing:0px;">응급실이야기 </span><font color="#333333"><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3.4 아동학대,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 </span></fon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688" target="_blank"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readers_</font>22688</a></div> <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px;"><font color="#333333" face="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br></font></div> <div> <div><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line-height:22pt;color:#333333;font-size:11pt;letter-spacing:0px;">응급실이야기 </span><font color="#333333"><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4.1 </span></font><font color="#333333"><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아이가 아프다 하면 아빠는... </span></fon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707" target="_blank"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readers_</font>22707</a></div> <div> <div><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line-height:22pt;color:#333333;font-size:11pt;letter-spacing:0px;">응급실이야기 </span><font color="#333333"><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4.</span></font><font color="#333333"><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2 엄마는 아플 겨를이 없다 </span></fon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726" target="_blank"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readers_</font>22726</a></div> <div> <div><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line-height:22pt;color:#333333;font-size:11pt;letter-spacing:0px;">응급실이야기 </span><font color="#333333"><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4.3 아빠의 마음을 알아채지 못하고 </span></fon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736" target="_blank"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readers_</font>22736</a></div> <div><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line-height:22pt;color:#333333;font-size:11pt;letter-spacing:0px;">응급실이야기 </span><font color="#333333"><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4.4 옆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span></fon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766" target="_blank"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readers_</font>22766</a></div></div></div></div></div></div></div></div></div></div></div></div></div></div></div></div></div> <div><span style="letter-spac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line-height:22pt;color:#333333;font-size:11pt;">응급실이야기 </span><font color="#333333"><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4.5 당신만이라도 행복할 수 있을까</span></font><font color="#333333"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 </span></fon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810" target="_blank"><font color="#0000ff"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http://todayhumor.com/?readers_</font><font face="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22810</span></font></a></div> <div><span style="letter-spac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line-height:22pt;color:#333333;font-size:11pt;">응급실이야기 </span><font color="#333333"><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4.</span></font><font color="#333333"><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6 소아 환자를 위한 응급실 이용 팁 </span></fon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831" target="_blank"><font color="#0000ff"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http://todayhumor.com/?readers_</font><font face="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22831</span></font></a></div> <div><br></div> <div><span style="letter-spac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line-height:22pt;color:#333333;font-size:11pt;">응급실이야기 </span><font color="#333333"><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5.1 소주, 이대로 둬도 괜찮을까 </span></fon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848" target="_blank"><font color="#0000ff"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http://todayhumor.com/?readers_</font><font face="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22848</span></font></a></div> <div><span style="letter-spac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line-height:22pt;color:#333333;font-size:11pt;">응급실이야기 </span><font color="#333333"><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5.2 술 취한 아버지들의 슬픈 뒷모습 </span></fon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883" target="_blank"><font color="#0000ff"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http://todayhumor.com/?readers_</font><font face="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22883</span></font></a></div> <div><span style="letter-spacing:0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line-height:22pt;color:#333333;font-size:11pt;">응급실이야기 </span><font color="#333333"><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5.3 알코올 중독과 관련한 응급실 이용 팁 </span></fon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readers_22908" target="_blank"><font color="#0000ff"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http://todayhumor.com/?readers_</font><font face="Noto Sans DemiLight, Malgun Gothic"><span style="font-size:14.6667px;line-height:29.3333px;">22908</span></font></a></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