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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냄비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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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22664
    작성자 : 빨간냄비
    추천 : 2
    조회수 : 586
    IP : 183.105.***.163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11/14 09: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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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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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1주일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대부분 가벼운 개같은 것들이되, 그것들이 부르짖는 그날의 날씨는 그 날만큼의 무거움이라는 먹이를 필요로 했다. 공갈빵같은 사건들. 오늘만 사는 증인들.<br> 새끼고양이 1마리가 죽었다. 이것부터 토해내야 할 것이다. 옆 가게에서 돌보는 어미가 낳은, 조그마한 검은 고양이었다. 내가 발견했을 땐 살아있었다. 차에 치인 모양이다. 그 모습을 묘사하고 싶진 않다. 기억이나 상상이 해가 되는 일들도 있는 법. 그저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은 난 최선을 다했다는 것 뿐이다. 수의사 선생님도 나의 진술에 동의할 것이다. 살아날 가능성이 없다고, 그는 말해주었다. 혹여 가능성이 있었다면 이미 불구가 된 고양이 1마리의 집사가 되었을지도 모르니, 다행인지도.</div> <div> 집에 돌아와 냄새가 배인 옷들을 세탁기에 넣고 돌릴 때 공단에서 전화가 왔다. 직원들의 복지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대충 오케이하려다 찜찜한 맘에 담당세무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절대 하지 마세요. 다 방법이 있어요. 하시면 우리까지 곤란해져요. </div> <div> 이런 방법해주고 싶은 것들. 하지만 아주 피곤한 상태였기 때문에, 공단에 다시 전화를 걸어 해당사항 없ㅋ음ㅋ 해 주고, 세탁물을 넌 다음, 디비 잤다. </div> <div> 나는 최저시급, 야간수당, 주휴수당까지 챙겨서 주는 사람이다. 이 근방에 나같은 사람은 없어. 그것이 나의 자부심이다. 그러니까 이 정도는 익스큐즈해도 돼. 귀찮아. 피곤하다고.</div> <div> 그 정도는 익스큐즈된 것 아니었습니까? 군고구마를 파는 남자가 내게 넋두리를 늘어놓았다. 누군가 구청에다 자신들을 꼰질렀다는 모양이다. 어떤 놈인지 찾아내고 말 거예요. 그놈에게도 구린 구석 하나쯤은 있을 거니깐...</div> <div> 난 그러지 말라고 했다. 당신들에겐 권리행사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없어요. 제가 처음에 괜찮다고 했던 건 저한테 피해가 가진 않을 것 같아서 그런 거지, 불법인 줄 몰라서 그런 게 아니에요. 세금 안 내시잖아요. 카드도 안 받고 원산지표기도 안 하시죠. 부당이득이로군요.</div> <div> 그의 기분이 많이 상했던 모양이다. 서로에게 가시가 되는 말들을 몇 번 주고받은 후에야 대화는 끝이 났다. 뭐, 가끔씩 있는 일이다.</div> <div> (잠시 신 등장) 그래도 넌 이런 일에 무뎌져서는 안 된다. 왜냐고? 너니까. 넌 고결하고 순수한 가치를 좇아야 한다. 넌 그러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어. 이 버그들을 디버깅하는 덴 적잖은 시간이 걸린다. 즉, 너의 죄책감이 너의 주말을 망친다는 뜻이다. alas! 오오 나의 주말. 신이시여 저는 잡티없이 깨끗한 마음으로 삼시세끼와 무한도전을 보고 쳐웃으며 싸구려 맥주를 들이켜야 합니다. 부디 저의 주말을 궁휼히 여기소서... (역할을 다한 신 퇴장)</div> <div> 나는 거리로 나가 군고구마를 파는 이에게 음료수 캔을 건넸다. 아이구 사장님 고맙습니다. 사장님 하신 얘기 다 맞아요, 네. 전 누군갈 신고하게 되면 내가 그랬다고 대놓고 말하는 타입입니다. 그런 건 돌려서 말하지 않아요. 네네, 사장님 한 더럽 하신다는 거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서로 익스큐즈하십시다. 바빠서 이제 그만.</div> <div> 사실이었다. 일하는 나와 프로그래밍된 나는 달랐다. 일하는 나는 때로 공격하고, 스스럼없이 퉁명스럽고, 논리로 약자를 후벼파고 대놓고 고발하는, 골목의 미친 개였다. 골목의 늙은이들은 때로 나를 판사라고 조롱하고, 때로는 애미애비없는 후레자식이라고 욕했다.</div> <div> 다 필요없다. 꺼지라 그래. 일에는 직관이 중요하다. 아닌 건 아닌 거고 쳐낼 건 쳐내야 하는 법. 스스로도 놀랄 때가 있다. 이런 일머리는 어디서 프로그래밍된 것일까. 아마도 살아남은 자들이 내 피에다 불어넣은 것이겠지. 그러나 그것도 필요없다. 귀찮아. 나는 이따위 골목에서 살아남는 대신 떠날 것이다.</div> <div> 이 골목에서 가정의 보살핌없이 자라 하릴없이 늙어가는 젊은이들의 입에서는 늘 화약냄새가 났다. 그들이 나를 보며 토하는 말들의 냄새에 약간의 질투와 경멸 또한 섞여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입으로 악플을 달며 다시 거리로 나서는 그들의 뒤로 군고구마 태우는 연기가 매캐하게 흩뿌려진다. 나는 잠시 내 입에선 무슨 냄새가 날까를 생각했다. 에잇, 생각 따위도 귀찮아. 이제 퇴근, 퇴근하자.</div> <div> </div> <div> 텁텁한 입을 배달음식으로 달래고 잠에 들었다 깨니, 또 비다. 지난 주말에도 비가 왔었지.</div> <div> 잠시 멀어지자. 새벽녘엔 좋은 것들만 생각하는 거다.</div> <div> 지난 주말 밤엔 잠시나마 걸을 수 있었다. 아버지 생신이라 본가에서 맛난 음식들을 먹고 온 참이었다. 소화가 잘 안 돼 근처 아무 선술집에 들러 싸구려 맥주를 털어넣고 나서야 좀 낫다 싶었다. 밖으로 나오니 바람이 참 시원했다. 그렇게 그녀의 집 앞까지 걸었다. 그녀는 지금 그곳에 없다. 지구 반대편에서 잘 지내고 있을까. </div> <div> 그녀는 예뻤다. 잡고 싶었다. 나의 마음은 사랑에 불타올랐다. 오옳지. 이것이 나다. 일할 때의 나는 잊어버리자. 여기 하나의 아름다움이 살아 숨쉬잖는가. 나는 그것을 똑똑히 알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본 것은 미래라는 허망함이었다.</div> <div> 가끔씩 연락이 온다. 잘 지내고 있더군. 역시 내 사람 보는 눈이 옳았어. 당신, 그저 아프지만 않기를. 곧 이 땅으로 돌아오겠지만, 그때쯤이면 난 골목을 떠났을 것이다. 지금과 같은 세상에서, 나에게도 미래란 없으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다.</div> <div> 너무 많이 걸었나 보다. 배가 고프다.</div> <div> 다시 선술집에 들러 맥주와 한치를 주문했다. 나는 주말이면 마구 먹어댄다.</div> <div> 자리를 잡은 후 핸드폰으로 어느 커뮤니티에 접속해 본다. 대문에 어느 여성에 대한 글들이 보인다. 옷태를 찍은 사진을 올린 게 구설수에 올랐나 보다. 어느 잠 안 오던 밤 그녀가 쓴 글을 읽었던 게 기억난다. 음.. 좋군. 한치도 참 맛있는걸. 가게에선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div> <div> 맥주를 한 입 털어넣고 다시 보니 그 여성은 되도 않는 사과를 하고 있었다. 이게 무슨 일이람. 할 필요가 없는 사과를 왜 하는 거지. 아, 안돼! 생각하지 말자. 주말엔 좋은 것만 생각하는 거야.</div> <div> 집에 돌아와 다운받아 놓고 아직 못 본 영화들의 명단을 뒤적거리다 구로사와 기요시의 최신작을 열었다. 싸구려맥주의 피처팩을 손에 쥔 채. </div> <div> 역시, 무서울까. 아니, 괜찮은 걸. 근데, 사랑 얘기잖아. 이런 제길.</div> <div> 술이 과했나 보다. 오프닝만 본 채로 잠들어버렸다. 다음 주말에나 다시 봐야겠군. 몇 신지 보러 핸드폰을 켰다가, 브라우저창에 아직 열려 있던 커뮤니티에 가 보니 그 사이 그 여성은 이미 탈퇴하고 없었다. 도리도리 절레절레.</div> <div> 이게 지난 주말의 일이다.</div> <div> 이번 주말엔 비가 계속 오지는 않을 모양이다. 세탁기를 또 돌려야 하니 잘 된 일이다. 아직 해치우지 못한 구로사와 기요시의 사랑 얘기를 본 후 또 싸구려 맥주를 마시겠지. 삼시세끼와 무한도전도 봐야지. 근데 며칠 전엔 정형돈 씨가 잠정 휴식을 선언했다네? (시간차공격이다 짜샤!)</div> <div> 참 영특하면서도 상식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 왔었다. 반쯤 미쳐서라도 캐릭터를 만들어내기 급급한 그 업계에서 그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천천히 전체를 보고 있었다. 이젠 단타도 잘 치던데. 근데 난 그가 그렇게 아픈 줄은 몰랐어.</div> <div> 아쉽다, 아쉬워. 그래도 쉴 땐 쉬어야지. '투혼' 따위의 단어들은 잠시 접어두자구.</div> <div> </div> <div> 그러니까 당신, 그래, 거기 당신도, 그렇게 미안해하지 마라. 산 사람은 어떻게든 살 수밖에 없는 거야. 주말을 기다리면서.</div> <div> 그래 나도.. 미안해. 미안하지. 어떻게 안 그럴 수가 있겠어. 그렇지만...</div> <div> (이하 생략)</div> <div> </div> <div> 곧 눈이 오겠지. 눈이 쌓인 주말엔 오뎅탕을 끼리묵을 것이다.</div>
    출처 "..제 일기예요 일기"
    - 고현정, 영화 <북촌방향>(홍상수,2011)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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