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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22589
    작성자 : 머스크
    추천 : 4
    조회수 : 412
    IP : 175.215.***.53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5/11/10 23:36:49
    http://todayhumor.com/?readers_22589 모바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中 마음에 드는 문장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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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오유에서 첫 글이네요ㅋㅋㅋ! 책게에 쓰게 되어 기쁜 마음이에요. 음 전 러브레터라는 영화에서 처음 접했던 책이네요. 막상 검색해보니 만만하지 않은 책이어서ㅎㅎ...  고민을 많이 했는데 쭉쭉 읽히는 책은 아닌 것 같지만 너무 어렵고 재미없지도 않더라구요. 이렇게 말해도 이제 1권(민음사) 읽었네요ㅎㅎ...다만 마음에 드는 문장이 몇 개 있어 글을 써볼게요.</div> <div><br></div> <div><br></div> <div>1. 그의 고뇌란 자기가 가 있지 않은, 자기가 함께 가 있을 수 없는 쾌락의 장소에 사랑하는 사람이 가 있다고 느끼는 고뇌다. 스완에게 고뇌를 알게 한 것은 바로 사랑으로, 사랑이 고뇌를 숙명적으로 만들고, 독점하고, 특별하게 만든 것이다. 그러나 내 경우처럼, 사랑이 아직 우리 삶 속에 그 모습을 드러내기 전에 고뇌가 먼저 마음속으로 들어오면,  고뇌는 사랑을 기다리는 동안 막연하고 자유롭게, 정해진 목적 없이, 오늘은 이 감정에서 다음 날은 저 감정으로, 어떤 때는 자식으로서의 애정에, 또 어떤 때는 친구에 대한 우정으로 표류한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2. 우리 과거도 마찬가지다. 지나가 버린 과거를 되살리려는 노력은 헛된 일이며, 모든 지성의 노력도 불필요하다. 과거는 우리의 지성의 영역 밖에, 그 힘이 미치지 않는 곳에, 우리가 전혀 생각도 해 보지 못한 어떤 물질적 대상 안에 (또는 그 대상이 우리에게 주는 감각 안에) 숨어 있다. 이러한 대상을 우리가 죽기 전에 만나거나 만나지 못하는 것은 순전히 우연에 달렸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3. 일반적인 우리 의견들의 박물관에서는, 새로운 작가의 특이한 모습에서 '위대한 재능'이라는 이름을 가진 모델을 찾아내기까지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 모습이 너무도 새롭기 때문에, 우리가 재능이라고 부르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오히려 우리는 그것에 독창성, 매력, 섬세함, 힘 따위의 이름을 붙인다. 그러다 어느 날 우리는 이 모든 것이 바로 재능이라는 걸 알게 된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4. 한 존재가 어떤 미지의 삶에 참여하고 있어서 사랑이 우리로 하여금 그 미지의 삶 속으로 뚫고 들어가게 해 줄 수 있다고 믿는 것, 바로 이것이 사랑이 생겨나기 위해 필요한 전부이며, 사랑이 가장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머지는 중요하지 않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5. 이렇게 해서 질베르트의 이름이 내 곁을 지나갔다. 그 이름은 조금 전까지만 해도 하나의 불확실한 이미지에 불과했던 것에 사람의 모습을 부여하여 어느 날인가 그 사람을 되찾게 해 줄 부적처럼 주어졌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6. 사실이란 우리 믿음이 존재하는 세계로는 들어오지 못하며, 사실은 믿음을 낳게 한 적이 없지만 파괴하지도 않는다. 사실은 믿음을 끊임없이 거부할 수는 있어도, 믿응음 약화하지는 못한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7. 하지만 때로 부모님께서 내가 그들을 따라가지 않고 뒤에 처진 것을 보고 짜증을 내실 때면, 내 현재 삶은 아버지가 인위적으로 만들고 아버지 마음대로 변경한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반대로 현실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며, 나에게는 현실에 맞설 수단도 없고 내 편을 들어 줄 사람도 없으며, 현실 밖에 다른 아무것도 숨어 있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다.</div> <div><br></div> <div><br></div> <div>문장이 맘에 들었으면 책도 한 번 읽어보세요~~ 저도 아직 많이 남았으니 열심히 읽어야겠네요ㅠㅠ</div> <div>음 그리고 책이 다른 책들과는 서술 방식이 조금 다르다보니 어떻게 하면 쉽게 읽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봤는데, 전 한 사람의 일기를 보고있다는 생각으로 읽으니 개인적으로 좀 편하게 읽었던 것 같네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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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1/11 00:18:13  218.50.***.153  호사가  652154
    [2] 2015/11/11 02:34:02  58.235.***.226  동네호구오빠  579449
    [3] 2015/11/12 02:20:57  211.49.***.123  스파게티조아  237473
    [4] 2015/11/13 01:13:44  122.43.***.29  petrichor  540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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