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 3년간은 수험서만 보고 책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어요. 스트레스 풀 때도 웹서핑만 하고 음악듣고 이랬구요.
그 전엔 적당히 책을 좋아하고 적당한 량의 책을 읽었긴 했지만 어렸기에 읽어도 깊이 없는 독서라 해야되나요? 읽고 느낀게 별로 없었어요
(요새는 책읽으면서, 영화보면서 중간중간에 이 인물은 왜 이런 선택을 하는건가, 다른 선택은 없는가, 아, 현실에서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작가는 왜 이렇게 생각하지? 이러거나 조금씩 정리하고 그래요)
여튼 그러다가 책을 더 읽어보고 싶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고 싶어서 독서 소모임 같은데를 몇번 나갔는데요,
그곳에서 다른 분들이 생각, 논리, 궁금증? 등을 듣고, 경험, 생각의 차이도 많이 느끼게 되더라구요.
거기다 제가 생각이 짧고 논리적이지 못하고 말을 버벅이니까 위축도 되고...
제가 나갔던 독서모임 분들이라든가 사회적 현안에 대해 비판하시고 논리정연하신 분들, 더 크게는 유시민 작가님과 같이
생각의 깊이, 논리력, 소양 같은걸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많은 시간이 걸리겠죠??
일단 저는 지넓얕대 팟캐스트를 듣고 있구요(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한달에 2권이상은 읽으려 노력하는 편입니다.(학기중에 할 공부량이 많다보니 많이 못읽게 되네요ㅠ) 인문학 강의도 들어보려그러는데 뭘 더 추가하는게 좋을까요??
아, 그리고 저번에 노자 원문+해설서 인 것을 읽다가 수준이 높아서...제가 이해를 못해서 읽다가 치웠는데요...
손자병법도 읽고 싶고 다른 고전도 읽어보고 싶은데 따로 팟캐스트랑 강의를 들으면서 좀더 수준을 올리고 듣는게 좋을까요, 아님 그냥 도전하는게 좋을까요?
주절주절 많이 썼네요...많이 고민이어서ㅠ 고민게로 갈까하다가 책게가 더 맞는것 같아 올립니다.
좋은 하루, 내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