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사실 책을 읽고나서 이런식으로 후기를 쓰는 적은 처음이지만 이 책은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div> <div><br></div> <div>후기를 쓴다지만 내용이 들어가 있을수도 있기에 아직 책을 읽지 않으신 분이라면 안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후기- <div><br></div> <div>오늘 1페이지부터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다른 작가의 추천글(?)같은 것도 있더라고요.</div> <div><br></div> <div>누구나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책을 사게되면 겉표지에 있는 글을 먼저 읽게 되잖아요.</div> <div><br></div> <div>책의 제목이나 간단한 추천글들 근데 띠지에 대놓고 반전!!! 띠지 뒤에는 속았어요!! 반전!! 이라고 써있더라고요.</div> <div><br></div> <div>보통 책을 읽다보면 책에 빠져서 다른 생각은 안하고 읽거든요. 근데 저 글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더라고요.</div> <div><br></div> <div>덕분에 책을 중반쯤 읽고있는 도중에 왠지 이 반전은 이런 식일것 같다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결국은 맞더라고요. 사실 범인이 누군지는 마지막에 되어서 알게 되었지만요. </div> <div><br></div> <div>읽고나서보니 좀 허무하더라고요. 차라리 띠지의 글을 안보았다면 더 편하게 읽었을것이고 아!! 이렇구나!! 했을수도 있었을텐데</div> <div><br></div> <div>출판사 입장에서야 눈에 띄도록 해서 많이 팔리는게 중요하겠지만 히가시노게이고의 책을 몇 권정도 읽어본 사람에게는</div> <div><br></div> <div>오히려 스포일러가 아닌 스포일러가 되버린 느낌이 좀 드네요.</div> <div><br></div> <div>이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책의 내용보다는 마지막 다른 작가의 추천글의 내용에 있던 것도 좀 이상했습니다.</div> <div><br></div> <div>이건 아마 저만 해당하는 부분이겠지만 "추리 소설의 세계에는 '누가 트릭을 먼저 사용하느냐가 관건이다'라는 말이 있다."</div> <div><br></div> <div>이 말이 가장 와닿네요. 작가가 생각해 낸것을 다른 작가도 같이 생각해서 먼저 썼다면 후에 책을 쓴 작가는 결국....</div> <div><br></div> <div>애매하게 되버리니까요. </div> <div><br></div> <div>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아주 많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몇권정도 읽어본 사람으로써 개인적으로는 그의 소설중에는 </div> <div><br></div> <div>가장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출판사의 잘못도 있고요. 책에 끝까지 집중하지 못한 저의 잘못도 있고요.</div> <div><br></div> <div>개인적으로 그의 소설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용의자 X의 헌신'입니다. 영화는 싫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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