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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18277
    작성자 : Fvisong
    추천 : 2
    조회수 : 721
    IP : 219.251.***.156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5/01/29 07:07:26
    http://todayhumor.com/?readers_18277 모바일
    자작 단편SF소설 '워프울렁증'
    워프를 했다...123<br><br> '우욱...' 토를 할 뻔 했다.<br> '아직 익숙해지려면 멀었나...' 속으로 생각한다. <br>백번은 넘게 워프를 한 것 같은데 아직 나는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남들은 많으면 하루에 몇 십번씩 하는데 나는 이 망할 울렁증 때문에 시간을 너무 많이 낭비한다. 이는 필히 어릴 때의 트라우마 때문이다. 나의 아버지는 지금까지도 워프를 한 번도 안하셨다. 할아버지는 워프를 개발한 과학자이신데... 정작 할아버지께서 절대 워프를 하지 말라고 하셨단다. 나도 아버지께서 절대로 워프를 하지 말라고 수없이 강조 하셨는데 10살 때 아버지 몰래 했다. 어떻게 아셨는지 워프를 한 것을 들켰고 나는 엄청 많이 맞아 죽을뻔 했다. 어린 나를 얼마나 화내시며 때리셨는지 그때 맞아서 상처가 생겼었는데 지금은 소멸됐다. 하지만 그 후로는 워프를 허락해 주셨다. 안전하지 않아서 일까? 그때 왜 그렇게 화를 내셨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그 트라우마로 나는 아직도 워프를 하면 토를 하거나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는다. 그래서 워프를 꺼려 하지만 오늘처럼 오지의 행성에 와야 할 때면 어쩔 수 없다.<br> ‘여긴 어디지?’ 예상과 다르게 낮선 곳에 워프가 됐다. 오지행성의 워프기계는 구식이라 정말 드물게 오류가 난다고 한다. 이런 구식 기계는 빨리 소멸시키고 새로운 걸로 교체해야지... <br>‘정말 죽겠네... 드문 일인데 하필 나한테...’ 남들은 다시 워프를 하면 되는 쉬운 일이지만 나한테는 정말 역겨운 일이다. <br> <br>워프를 했다...124<br><br> ‘우웩...’ 이번엔 토를 했다. <br>한참 후에 일어나 주위를 둘러 봤는데 이번에는 정확히 도착했다. 오지 행성의 익숙한 환경. 지구의 시골처럼 건물이 없고 한적한 동네가 눈앞에 보인다. 지금 이곳에 온 이유는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만나러 온 것이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간은 죽지 않고 영생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할아버지 세대는 돈이 많은 사람들만 이 기술의 혜택을 봤는데 할아버지는 워프를 개발하신 과학자여서 소멸되지 않고 아직까지 살아 계신다. 앞으로 계속 살아계시겠지. 두 분이 문 앞에 서 계시는데 나를 마중 나오신 것 같다. 다른 가족들은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지만 두 분을 뵈려면 워프를 안탈 수 없다. 여기까지 우주선을 타고 오셨다니 왜 직접 개발한 워프를 안타고 그렇게 오랜 시간을 낭비하면서 오셨을까? 전에 한번 물어 봤지만 아무런 대답도 들을 수 없었다. 그저 나는 이런저런 추측만 할 뿐이다. 뭐 그 덕에 풍요로운 인생을 살았으니 워프울렁증만 제외하면 남부럽지 않은 인생이다. 같이 저녁을 먹는데 아버지께서 대뜸 워프를 얼마나 했냐고 물으셨다. <br>“지금까지 백번은 넘게 한 것 같네요. 워프할 때마다 정말 죽을 것 같아요.” 나는 대답했다. 대답만 들으시고는 침묵하셨다. 어릴 때는 나를 많이 아껴주시고 좋아하셨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나한테 냉대해 지셨다. 아마... 몰래 워프한 것을 들키고 나서 부터인가... 거짓말을 해서 많이 실망한 것인가... 그땐 10살 이었는데... 두 분은 이 곳 행성에서 지내면서 가족들이 오면 맞이해 주시고 이곳을 절 때 떠나지 않는다. 오지 중에서도 정말 오지의 행성이지만 오지라도 초광속 복사 기술로 필요한 물건이나 음식은 마음껏 복제할 수 있다. 하루 밤을 지내고 나는 지구로 연결된 워프 앞에 섰다. 언제나처럼 두 분이 워프 앞까지 마중 나와 주시고 나는 작별 인사를 했다.<br><br> “도착하자마자 홀로그램 휴대폰으로 연락 할게요” 나는 말했다.<br> ‘하.. 워프는 정말 싫다...’ 나는 속으로 생각하고 워프기계 안으로 들어갔다. 워프 기계는 투명해서 안과 밖이 서로 잘 보인다. 밖에는 아직 두 분이 서있는 모습이 보였고 나는 워프기계 안에서 작동을 시키고 출발 버튼을 눌렀다.<br>‘또 토를 하려나...’ 걱정이 앞선다. 눈을 질끈 감았다가 떴다. <br>‘?’ 나는 아직도 이곳 오지 행성에 있다.<br> ‘고장인가? 이런 적은 들어보지 못했는데?’ 무슨 일인지 아직도 나는 워프되지 않았다. <br>보통 3초 정도면 기계가 작동해서 도착지의 워프 기계 안에서 눈을 뜨지만 지금은 아직도 두 분 앞에 서있다. 근데 두 분의 표정이 심상치가 않다. 워프가 아예 작동을 안 한다는 말은 들어보지도 못했다. 그게 뭐 대순가? 하지만 두 분의 표정이 점점 더 일그러진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표정. 놀란 건지 화난건지 귀신 보듯 쳐다보는 두 분의 표정. 그 표정 때문에 괜히 기분이 이상해진다. 갑자기 두 분이 억지로 워프기계 문을 열려고 한다. 나는 점점 더 불안해 진다. 평소에는 감정적이지 않던 두 분이 이상한 표정으로 기계에 달려들어서 억지로 문을 열려고 하다니. 그 때 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는지 경찰제복 같은 옷을 입은, 아니 군복 같은 옷은 입은 사람들이 정찰기에서 내려와서 두 분을 워프기에서 떼어놓고 기계를 통째로 옮기려 한다. 두 분은 필사적으로 매달려 방해한다. 나는 지금 고장 난 기계 안에서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안절부절 하고 있다. 밖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다. 기계를 통째로 묶어서 정찰기로 옮기고 있고 두 분은 필사적으로 막으면서 소리친다. <br>“도망쳐! 어떻게든 도망쳐! 살아야 돼! 도망쳐!” <br>나는 무슨 말인지 도저히 알아챌 수가 없었는데 그 때 바닥에 떨어진 아버지의 홀로그램 휴대폰에서 내 모습이 보인다. <br>“아버지, 할아버지 저는 잘 도착했어요. 워프울렁증 때문에 이제야 정신 차리고 연락하네요. 다음에 또 봬요. 그리고 제 반지를 놓고 온 것 같은데 찾아보시고 제 집으로 복사해 주세요.” <br><br> 워프를 했다...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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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29 17:36:05  61.85.***.190  꽁난로  35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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