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ont size="3" face="궁서">1장 부모를 버려라, 그래야 어른이다. </font></b><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궁서체)</span> <div><br></div> <div>얼마전 여기 책게에서 지나가다 본글(<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readers&no=15027&s_no=15027&kind=search&search_table_name=readers&page=1&keyfield=subject&keyword=%EC%9D%B8%EC%83%9D" target="_blank">여기!!</a>)이 있습니다. </div> <div>당시는 아주 대충 대각선으로 한번 쭈욱 보고 지나쳤었습니다.</div> <div>그러다가 도서관 새책 코너를 서성이다가 보이길래 줏어와봤습니다.</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55616828" target="_blank">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a>>>, 마루야마 겐지, 김난주, 바다출판사, 2013.</div> <div><br></div> <div>네. 이전에 책을 소개해주셨던 '지수화풍'님의 글처럼 읽게된다면 많은 분들이 가슴 뻥 뚫리는 느낌을 받을만한 책입니다.</div> <div>텍스트 자체의 의미는 아주 급진적입니다. </div> <div>많은 명제들이 우리들의 통념들을 뒤집는 내요입니다.</div> <div>그리고 많은 이들이 고민하던 내용들입니다.</div> <div>아마도 국가와 회사에 관련된 부분들에서 다들 옳커니! 하실듯 합니다.</div> <div><br></div> <div>물론 저도 그 부분에서 그렇치! 했습니다. </div> <div><br></div> <div>"인간으로서 질적 수준이 낮은 국민이 국가를 정의와 이상에서 점점 멀어지게 하는 최대 주범이다. " 58.</div> <div><br></div> <div>하지만 전 1장에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div> <div>특히나 유교사상이 강한 우리나라에선 읽기는 쉬워도 수긍하기엔 어려운 부분이지요.</div> <div>전 오히려 저자의 사상이 더 옳다고 생각했습니다.</div> <div>그게 진짜 교육이요 삶이고 인생이고 가정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나아가 반대로 저자가 비판하던 부모 관련 내용들이 오히려 저에게 적용가능한 부분이었습니다.</div> <div>제가 그렇게 되지 말라는 법이 없고 유연하게 살펴보면 그만큼 우리 사회가 건조해졌으니 사람들과의 관계성을 살펴봐야한다고 이해했습니다.</div> <div><br></div> <div>분량이 적어서 아마 하루면 읽기에 충분할 겁니다.</div> <div>내용도 어렵지 않구요.</div> <div>다만 이런 책이 좀더 무게감을 가지고 디자인과 판형을 바꿔서 나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div> <div>지금의 디자인은 너무 가벼워 보입니다. </div> <div>마치 읽어도 되고 안읽어도 된다는 느낌을 주네요.</div> <div><br></div> <div>그리고 만약 이 저자가 한국 사람이었으면 아마도 그... 우리 부모님이 아니신 부모님들이 모여서 만든 그...연합분들께 맞아 죽지 않을까 사료됩니다.</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