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다 몇번 낙방하고 마지막으로 한번 더 대학원 진학에 도전해보고자 하는 심리학과 졸업생입니다.</div> <div>제가 가고자 하는 길을 먼저 걷고 계신 선배님들께 여쭤보고 도움을 청하고 싶어서 글을 올려요.</div> <div> </div> <div>전 임상쪽으로 공부하고 싶어서 대학원을 진학하고자 해요. 정신병리에 대해서 배울 때 정말 재미있었고, 무엇보다도 심리학을 공부하면서</div> <div>제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좀더 이해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제가 평생 공부하고 싶은 학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div> <div>하지만 대학원 진학은 단순 흥미만으로는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 대학원 면접에서 교수님이 '이쪽 공부를 오래 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요?'</div> <div>라고 물으셨는데 명확하게 대답을 하지 못했어요. 입시 설명회에서 다른 무엇보다도 공부를 오래 하고자 하는 절실한 계기가 있어야 한다고 교수님이</div> <div>말하신 기억이 있는데, 그 절실한 계기가 제게 없어서 교수님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div> <div>차라리 제가 해봤던 실습이나 자원봉사에 대해 질문하셨다면 나았을텐데, 교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절실한 이유가 제게는 없나 봐요.</div> <div>이번에도 면접을 보고 비슷한 질문을 받아도 제가 이쪽 분야의 공부를 오랫동안 하고 싶은 절실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한다면</div> <div>또다시 떨어질 것 같아요.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대학원 진학 중이시거나 치료 분야, 연구 중인 분들께 여쭤봅니다.</div> <div> </div> <div>심리학(특히 임상심리)를 공부하게 된 절실한 계기 같은 것이 있으셨나요? 또 심리학 공부를 시작할 때 공부를 오래 해서 이루고자 하는 어떤 목표같은게 있으셨나요?</div> <div> </div> <div>다른 분들이 심리학을 공부하게 된 계기와 공부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들으며 제 자신을 다잡고, 또 좀더 제 자신이</div> <div>심리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계기에 대해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썼어요.</div> <div>여러분의 한줄 댓글이 아직 대학원도 시작하지 못한 풋내기 심리학도에게는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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