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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sy_1877
    작성자 : xclear
    추천 : 3
    조회수 : 1077
    IP : 221.149.***.4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7/05/01 01:46:50
    http://todayhumor.com/?psy_1877 모바일
    정말 답답해서 여기서 도움을 청해보자합니다..
    29살 남자입니다.

    요즘 어머니의 우울증이 극도로 심해져...가정불화가 비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도 지금 어머니의 우울증 증세와 분노조절장애로 인해 이 새벽에 가족들이 전부 고통받고

    답답해서 글을 써봅니다..

    어머니가 우울증을 언제부터 겪게된건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려서부터 많이 맞고자랐고...저는 남자라서 중학생이후로는 잘 맞지 않았지만...

    현재 출가한 누나는 성인이 되서까지 많이 맞았습니다.

    또 제가 초등학생시절에도 부부싸움이 일어나면 분노를 조절못하시어 대화를 하기싫은 아버지가 문을 잠그고 안에 들어가버리면

    어머니가 칼로 방문을 긁었던 기억이 아직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몇년전엔 분노조절실패로 어머니가 방문을 걸어잠구고 목을 메다는 시늉과 소리를 내어 저희들을 식겁하게 만든 경험이 있고요..

    초등학생때부터 이어져온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었고...

    최근엔 아버지께서 불륜을 저지르는것 같다고하는 추측을 동반으로하여 아버지를 괴롭히기 시작하는데 도저히 제가 참을 수 없어서

    어머니와 몇번 다퉜지요...(아버지는 하늘을 맹새코 아니시라고 합니다. 거짓일시 자식들과도 연을 끊겠다고 강력하게 어필하신 상태..)

    몇일전 이와같은 사건으로 논쟁이 있은 후 어머니께서 아버지에게 시비를 걸고 폭언을 일삼는 행위가 이어져 오고있습니다.
    (어머니께선 예전부터 가족이니까 가족들에게 폭언과 인신공격이 당연히 되는거라고 천명하신 상태..)

    오늘도 역시나 양주를 드시고 꺼이꺼이 1시간쯤 우시다가 새벽쯤 스으윽 나와서 주무시는 아버지 방문을 열고

    "내가 그년 죽여버릴거야...""너도 내가 죽여버릴거야..."

    라는 말을 하는 동시에 제가 화를 참지못하고 어머니께 따지러 나왔다가

    저를 폐륜아 취급과 내가 죽어버리겠다 등...극단적인 발언을 하시고 소강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자기는 잘못한게 없다고 하시고...

    이미 친인척들도 어머니의 이러한 성격을 알고 피하고 계시고...

    저희는 이미 십수년간 이러한 어머니의 성격을 그저 받아주고 욕받이로 전락한지 오래입니다..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정말 우리 어머니께서 어느정도 상태이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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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5/01 11:58:48  1.233.***.220  무명한  90249
    [2] 2017/05/04 03:18:09  121.174.***.246  호모딩굴스  657904
    [3] 2017/05/06 01:33:57  118.32.***.200  추천=사랑  529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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