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PSVR 무브봉 사러 갔는데..
원래 주안 게임홀릭 가려고했는데 버스에서 깜빡 졸다가
실수로 잘못내리는바람에 근처에 보이는 게임샵이 있길래 들어갔는데 거기가 게임타워였어요
 
들어가서 무브봉 있냐니까 있대요
그래서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얼마로 알아보고 왔냐고 묻더라구요??
무슨 용던인줄 알았네요
얼마인지 물어봤는데 도로 묻는게 뭐하자는건지
그래서 게임홀릭에서 문의했었던 가격을 46000원을 이야기하니
무슨 양심적으로 얘기하자느니 거짓말하지 말라느니 그러면서
그가격이 말이 안된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좀어이없었는데 가만히 있었더니
최저가 검색하더니만 그가격을 얘기하더라구요? 49000원이요
그래서 하나 산다했더니 무브봉은 2개 사셔야죠 하고
하는데 고민하다가 그냥 하나만 사고 나왔습니다
물론 카드로 해서 부가세 10프로 포함 53900원이요
 
그리고 나서 나와서 생각해보니 태도도 맘에 안들고
당초 생각했던 가격보다 비싸서 검색을 해보니
여기가 평판이 아주매우 여러 의미로 좋은 가게더군요
 
그래서 그냥 환불 받아야겠다 싶어서 가서 환불해달라했드니
구매도장 찍어서 안된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런 사실을 처음 들어서 아니 그게말이 되냐 그랬더니
구매도장이 찍히면 중고로 취급되서 자기들도 어쩔수없대요
그래서 그러면 그건 그렇다치고 왜 구매할때 도장찍기전에 왜 고지를 안했냐 그랬더니
그런건 고지할 의무가 없대요? 자기들은 하루에 수백명 상대하는데 그런거 일일히 다 얘기 못해준다는거예요ㅋㅋ
그래서 고지할 의무가 없는게 말이되냐 했드니
소니에서 그렇다는둥 아무튼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진짜로 고지할 의무가 없으니 소보원을 가든 어떻든 방법이 없는거래요
그래서 실랑이좀 하다가 그냥 짜증나서 됐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아오 진짜 검색좀 해보고갈걸 후회되네요
버스에서 졸지만 않았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