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zFBU_mFNIiE?rel=0" frameborder="0"></iframe> <div><편의를 위해 영상의 명도를 올렸습니다. 실제로는 건물과 사람이 구분되지 않을 만큼 어둡습니다.><br><div><br></div> <div>고스트 리콘 시리즈가 전통적으로 그래왔듯, 최대한 적에게 발각되지 않고 적을 섬멸하거나 임무를 달성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div> <div>긴박한 총격전(배경음악이 없거나 밋밋해서 긴박감은 전혀 없지만)도 벌어지긴 하지만,</div> <div>기본적으로 사전에 적의 위치를 탐지하고 분대원들과 협력하여 적들에게<span style="font-size:9pt;"> </span><span style="font-size:9pt;">소리소문 없이</span><span style="font-size:9pt;"> </span><span style="font-size:9pt;">요단강 편도 티켓을 끊어주는 것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게임의 목적에도 맞고 플레이도 더 수월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개인적으로 UI는 전작인 퓨처솔져 쪽이 더 취향에 맞았습니다. 부제에 걸맞게 증강현실 인터페이스가 자주 등장했거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번 와일드 랜드는 작전 수행을 위해 불필요한 UI는 전부 삭제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게임이 오픈 월드화 되면서 그에 걸맞는 요소들이 생겼습니다.</span></div> <div>플레이어는 맵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장비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자원 및 장비들을 모아야 합니다.</div> <div>이는 '당신의 팀 외에 지원군은 없다.'는 오프닝의 대사와도 일맥상통합니다.</div> <div>그 어떤 공중지원도, 하나의 미션이 끝나면 부리나케 달려오는 탄약과 총기가 가득 실린 장갑차도 없지요.</div> <div>플레이어는 자신의 손과 발, 그리고 머리만으로 거대한 마약 카르텔이 점령해버린 볼리비아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div> <div><br></div> <div>첨부된 영상에서는 기본적인 플레이 지향점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div> <div>고스트 리콘, 즉 유령처럼 정찰 임무를 수행해야(리콘은 정찰을 뜻하는 영단어, 리코네선스의 약어) 하기 때문에</div> <div>적진에 진입할 때도, 퇴출할 때도 그 누구도 팀의 존재에 대해 알아서는 안 됩니다.</div> <div><br></div> <div>모든 침투가 쉽게 흘러가지는 않습니다.</div> <div>플레이어는 작전 지역을 면밀히 탐사하여 접근할 방향을 선택해야 합니다.</div> <div>그리고 파도가 모래성을 무너트리듯 조금씩 적의 병력을 소탕해 나가야 합니다.</div> <div>이 과정에서 지나치게 돌출된 행동을 하거나 적이 이상한 낌새를 채<span style="font-size:9pt;">면, 상황은 순식간에 플레이어에게 불리하게 변해버립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이 게임의 묘미는 그 부분에 있습니다.</div> <div>플레이어는 가장 효율적으로 침투할 수 있는 경로를 직접 선택함과 동시에, 진입 도중 마주치는 매 위기마다 영리하고 즉각적인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div> <div>불렛 타임은 없습니다.</div> <div>플레이어를 기다리는 것은 단 두 가지 상황입니다.</div> <div>모든 것을 미리 조사하고 결정하여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을 최소화한 뒤 작전에 성공하든가,</div> <div>밀려드는 적의 지원군을 막아내며 탄약이 떨어지지 않기를 빌든가.</div> <div><br></div> <div>솔직히 조작감은 물론 그래픽까지 썩 훌륭한 게임은 아닙니다.</div> <div>그러나 자신에게는 즉흥적인 움직임으로 상황을 해결하는 운동선수보다 차근차근 상대를 압박해 나가는 체스나 바둑선수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플레이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추신 : 친구들과 같이 하면 게임은 재밌어지겠지만 난이도는 더 올라갈 겁니다. 우리 AI 병사들은 실수하는 법이 없거든요.</div> <div><br></div></div>
장르소설가
'이력서의 경력란에 마왕이라고 적을 수 있게 되었다.' 연재 중.
북큐브 : <a href="http://www.bookcube.com/storycube/premium/serial_split_list.asp?serial_num=se1914">http://www.bookcube.com/storycube/premium/serial_split_list.asp?serial_num=se1914</a>
문피아 : <a href="http://novel.munpia.com/53480">http://novel.munpia.com/53480</a>
조아라 : <a href="http://www.joara.com/literature/view/book_intro.html?book_code=1082663">http://www.joara.com/literature/view/book_intro.html?book_code=1082663</a>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