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까 말까 고민중에 .. 에라 모르겠다 하고.. 이제 출근까지 세시간도 안 남았는데.. 쩝. <div><br></div> <div>요즘 개발환경은 참 많은게 진화했습니다.</div> <div><br></div> <div>개발툴이나 지원도구가 짱짱하게 변경이 됐죠.</div> <div><br></div> <div>이중에서 아마 가장 강력한 도구중 하나는 SQL이 아닐까 싶네요.</div> <div><br></div> <div>현재는 NoSQL같은 검색 위주의 질의어도 나오고 있지만..</div> <div><br></div> <div>사람이 인식할 수 있는 문장형태로 데이터를 규정하고 검색, 삽입, 변경, 삭제를 한다는건 대단히 강력한 기능입니다.</div> <div><br></div> <div>더욱이 데이타의 물리적인 저장 구조를 추상화, 자동화해서 개발자가 이에 대한 정보없이 개발을 할 수 있다는게 대단한 일입니다.</div> <div><br></div> <div>아마 자료구조를 배울때 SAM이나 ISAM 구조에 대해서 배우게 될 겁니다.</div> <div><br></div> <div>실제로 코볼이나 클리퍼 같은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들때는</div> <div><br></div> <div>SQL 쿼리 내용을 모두 프로그래밍을 해야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예를 들어 원장에 해당하는 트랜잭션 레코드를 읽어와야 된다면. (SELECT a.aaa, b.bbb from a, b where a.aaa = b.bbb)</div> <div><br></div> <div>1. 마스터 파일에서 키값 검색</div> <div>2. 트랜잭션 파일 오픈</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3. 트랜잭션 파일에서 마스터 키값으로 검색</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위와 같은 기능을 직접 코딩해야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코볼로 개발되어진 메인 프레임 시스템에선 코드테이블 조인같은건 거의 없죠.</div> <div><br></div> <div>코드 값도 오퍼레이터들이 직접 타이핑 합니다.</div> <div><br></div> <div>은행 창구가면 자리에 코드테이블이 적힌 메모지가 덕지덕지 붙어있는게 그런 이유입니다.</div> <div><br></div> <div>뭐 마우스가 입력속도가 느린것도 이유긴 하죠.</div> <div><br></div> <div>현 시점에선 대용량 DB나 분산 DB를 위한 아키텍쳐가 추가로 나오고.. 관계형 DB 연산으로 답안나오는 검색을 빅데이터 솔루션으로 해결합니다.</div> <div><br></div> <div>어떤 기술이던지 갑자기 뿅하고 나타나는 것은 아니란거지요.</div> <div><br></div> <div>과거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편을 찾게되고, 그 중 살아남는게 유효한 기술이 되는겁니다.</div> <div><br></div> <div>지금 입문하는 사람에게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해서 에니악, 이니그마 더 이전 튜링머신부터 공부해야 된다고 하면 미친 소리가 맞습니다.</div> <div><br></div> <div>다만,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 역사를 공부하듯이.</div> <div><br></div> <div>현 시점의 기술을 단순히 사용하는게 아니라, 왜 이런게 세상에 뿅하고 태어난건지 배경을 알면 이해가 더 쉽다는거죠.</div> <div><br></div> <div>지금은 개발환경은 좋아졌는데.. 개발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배경지식이 너무 많이 요구되는게 참 어렵습니다.</div> <div><br></div> <div>돌아서면 뭔가 새로운게 튀어나오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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