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밤 약속이 끝나서 택시를 탔읍니다.   승차장소가 외진 곳이라 요즘 유행하는 카카오택시를 이용해서 택시를 불렀죠. <div><br></div> <div>기사님이 젊은 분이라 그런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읍니다...사납금이 이야기, 카카오택시의 편리함 등등</div> <div><br></div> <div>그러다가 이 분 택시를 운전한 지 6개월정도 되었더군요.. 그리고 이전 직업이 프로그래머 였다는 것을 알았어요.</div> <div><br></div> <div>저도 반가운 마음에 저도 프로그래머였다고...</div> <div><br></div> <div>둘이서 오라클이 어쩌구 저쩌구...모티프가 어쩌구저쩌구 이야기를 나누었죠.</div> <div><br></div> <div>전 제 동기들도 지금은 다 직업이 없이 회사에서 다 밀려났다고 이야기를 했고 그 분도 회사가 없어지고 프리랜서로 1</div> <div><br></div> <div>년하고 난 후 일없이 놀다가 택시기사를 한다고 했읍니다.</div> <div><br></div> <div>그 분 나이 42.. 아직은 한참 일할나이에 오랫동안 일해왔던 프로그래머의 직업을 버리고 </div> <div><br></div> <div>전혀 다른 일을하는 세상구조가 참 한심스럽더라구요..</div> <div><br></div> <div>물론 저도 지금은 전혀 다른일을 하고 있구요.</div> <div><br></div> <div>이게 제 주위에서 일어나는 프로그래머의 말로입니다.</div> <div><br></div> <div>전부는 이런 궤도를 갖지,않겠지만 젊은 나이에 프로그래머일을을 꿈꾼다면 한 번 잘 생각해보세요.</div> <div><br></div> <div>한국사회가 프로그래머의 젊은 피를 빨아먹고 살아가는 곳은 아닌지..</div> <div><br></div> <div>휴일도없는 그런 일상이 끝나는 날, 하청업체 직원으로서 미천하게 대우를 받지 못 하는 그런 삶이</div> <div><br></div> <div>나에게도 올 수 있음을 진지하게 한 번 생각해보고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을 생각해보세요.</div> <div><br></div> <div>외국에서 특히 미국에서 프로그래머로서의 집업은 아주 훌륭합니다. 거기서 잡을 잡는 것이 한국에서 일하는 것보다</div> <div><br></div> <div>백배는 낫습니다.</div> <div><br></div> <div>한국에서의 프로그래머는 정말 한심한 막장 직업 중에 하나가 아닌가해요.</div> <div><br></div> <div>젊은 분들 ...저나 제 동기들 혹은 어제 만난 그 택시운전기사분들처럼 그렇게 될 수도 있다는</div> <div><br></div> <div>것을 염두에두고 신중하게 이쪽에 발을 들여놓기 바래요.</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