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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oop_13385
    작성자 : 신이내린미모
    추천 : 17
    조회수 : 2291
    IP : 119.207.***.207
    댓글 : 60개
    등록시간 : 2016/12/02 23:20:47
    http://todayhumor.com/?poop_13385 모바일
    .....혹시 똥....먹어 봤어요?
    옵션
    • 본인삭제금지
    <div><br></div> <div><br></div> <div>엣헴</div> <div>다들 한두번씩은 똥 드셔 보셨죠???</div> <div><br></div> <div>전....... </div> <div>저는........</div> <div><br></div> <div>저는 당연히 아니고 실은 우리 아들이 먹어봄ㅇㅇ</div> <div>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들이 7개월남짓 무렵의 여름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진짜 더웠거든요</span></div> <div>진짜 너무너무 더워서 낮에는 기저귀 풀어놓고 키움</div> <div><br></div> <div>그럼 이놈이 놀다가 거실 바닥에 똥을 싸곤 하는데</div> <div><br></div> <div>어느날은 제가 휴지랑 똥걸레 가지러 간 사이</div> <div>못내 신기하고 궁금했는지 손가락으로 지 똥을 푹 찌르더니 </div> <div>어떻게 말려볼 틈도 없이 바로 입으로....낼름......</div> <div><br></div> <div>하더니 바로 웩!!!</div> <div>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그러더니 서럽게 대성통곡함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으헤헤헤ㅋㅋㅋㅋㅋㅋㅋ</div> <div>똥먹었대요~ 똥먹었대요~</div> <div>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동영상 못찍은걸 아쉬워하며 이담 며느리에게 꼭 썰 풀거라고 그날 일기도 씀\(^o^)/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근데......</div> <div>....... 그 사건이 끝이 아니었음</div> <div><br></div> <div>그 다음날이었나......</div> <div>다다음날이었나.....</div> <div><br></div> <div>7개월 아기가</div> <div>먹을 수 있던 유일한 과일 바나나</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손근육 발달 겸 감촉체험 겸 통째로 까서 자주 쥐어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반은 먹고 반은 바닥에 떡칠하고</span></div> <div>늘 그렇듯이 부지런히 치우고 있는데</div> <div><br></div> <div>그냥 치우기에는 좀 아까운</div> <div>새끼 손톱만한 (잘익은) 바나나 조각이 떨어져 있는거임</div> <div><br></div> <div>평소 먹을 수 있는 것을!</div> <div>버리는 것을!<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죄악시 여겨온 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아무생각없이 대뜸 집어먹....었...... </div> <div>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애애애어아아!!!!</div> <div>카압ㄴㄱ아애애ㅏ아아ㅇ아아아아아애아아아아!!!!!</div> <div><br></div> <div>이 맛은!!!!!!!!!!!!</div> <div>바로 이 맛은!!!!!!!!!!!!!!</div> <div><br></div> <div>네, 그 맛은....</div> <div>.... 똥맛.... 그 자체였어요....</div> <div><br></div> <div>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 맛!</div> <div>한치의 가감도 없는 바로 그 맛이었....!</div> <div><br></div> <div>5년이 지났지만 절대 잊혀지지 않는 그 맛...</div> <div>바나나 껍질만 봐도 울렁대는 밤이네요</div> <div><br></div> <div>하하하하핳</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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