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약 10여년쯤 안산에서 공장에서 일할때 였어요 </div> <div> </div> <div>주야로 일하다 보니 주간에서 야간넘어갈때 휴가아닌 휴가처럼 시간텀이 길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다 주말에 친구가 고향에서 상경했다고하여 밥이나 한끼 하자고 보자고 하길래 </div> <div> </div> <div>저두친구없이 타지생활 적적했던지라 바로 나갔죠 </div> <div> </div> <div>12시쯤 만났던거같아요 </div> <div> </div> <div>워낙 우린 시골스런 아이들이고 이런곳은 대도시와도 가까운 생활이였죠 </div> <div> </div> <div>만나서 밥먹으려 식당을 두리번 거리다 아웃가방 이란 식당이 보이더라구요</div> <div> </div> <div>스테이크 집이고 우리의 머릿속엔 스테이크=1人10은 내야하는곳</div> <div>이란 인식으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팜플렛에 점심때 할인 플렌카드를 보고 그제서야 마음놓고 시켰네요</div> <div>들어가서도 촌티는 줄줄 냈지만요 </div> <div> </div> <div>생전 먹어보지도 못한 스테이크랑 파스타 요거 둘이시켜서 먹었는데..</div> <div> </div> <div>전 먹던도중 뱃속에 장이 이야기를 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생전 안먹던거 왜먹냐고 피떨어진다고 처먹지 말고 파스타나 먹으라고 </div> <div> </div> <div>그래도 몰랐죠 제가 안익은 음식이 이렇게 안받는 체질인지..</div> <div><font color="#ff0000">*회나 소고기(덜익은거) 그런게 안맞는 사람들이있데요 무슨 면역력이 떨어져서라고 회사 이모님이 말해주셨네요 </font></div> <div><font color="#ff0000"></font> </div> <div>먹던도중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고 똥싼다는 소린못하고 장실가서 1차의 폭풍을 치루고 </div> <div>서로 헤어졌어요 도저히 같이있을수 없단 신속한판단에 </div> <div> </div> <div>그렇게 안산 중앙역에서 지하철을타고 두정거장쯤가서 안산역에서 전 그냥 하차했어요</div> <div> </div> <div>이대로가다간 전 죽을지도 몰랐고 20대처자가 지하철에서 똥싸따는 소리들을게 뻔해서요...</div> <div> </div> <div>그렇게 급하게 화장실로들어가 폭풍 냄새를 풍기면서 설사를 줄줄 하는데</div> <div> </div> <div>사람도 너무많고 내설사 소리 다들었을거라 판단하에 사람들 좀가면 나가야지 하는데 </div> <div> </div> <div>많고많은 칸중에 꼬마가 제가 들어간 칸 앞에 있었나 봅니다.</div> <div> </div> <div>전 ... 5분쯤 지나서 나갈까 하는데  </div> <div> </div> <div>꼬마가 "엄마 여기 아줌마 왜이렇게 안나와 나 쉬마려.."</div> <div> </div> <div>일어나서 쾌변을 치루고 나가려던 제 발목을 붙잡는 한마디를 ... </div> <div> </div> <div>저는 나가지도 못하고 그렇게 20 분을 장실에 있었네요 ..</div> <div> </div> <div>저를 반겨주는건 청소아줌마가 옆에서 옆칸 문앞에 서있었네요 ...</div> <div> </div> <div>지금쯤이면 중고등학생쯤됬겠네요 ... 하 생각만해도 눈물이 ..주르륵</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