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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oop_11917
    작성자 : 크앙(ㅇ_ㅇ)
    추천 : 1
    조회수 : 1386
    IP : 119.194.***.145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5/08/02 20:25:05
    http://todayhumor.com/?poop_11917 모바일
    .. 하아.. 장염을 약없이 이겨내기.
      3일전이었습니다.. 
    몸살로인한 속안좋음은 단순히 체한줄로만 알았던 나의 뇌를 비웃으며 스물스물 진전하더니
    8월 신나는 휴가첫날.. 
    결국 장염임을 만천하에광고하듯이 배를 강타했습니다..
    혹시몰라서 속이안좋을때먹는 약을 처방받아두었지만 
    효과는없었고 열은 계속 오르락내리락 ..

    문제는 제가 10키로가넘는 8개월 아가를 완전 모유수유.. 하고있는 수유부라는것이었습니다 ㅜㅜ 크흑
     8월1일 탈진하겠다싶어 찾아간 응급실에서는 수유부에게 맞는약과 주사는처방할수없다며.. 산부인과진료를 추전하셨지만 주말에..  휴가에  이를어떻게버텨야할지 앞이 깜깜해왔습니다

    하아..  배라도 안아프면 이것저것다할텐데 장염은 몇분만에한번씩 화장실로 저를 호출해서 내가 응가인줄알았지? 하지만 물이다 라고 놀림과 동시에 복통을 선물했지요

    .. 타이레놀로 열을잡고
    생유산균을먹어보고 비타민에 이것저것 가느다란 희망을 걸었지만  1일 반나절을 고생했는데 갑자기 조금 좋아진것이 아닙니까?!

    좋아진 이유가무엇인지 생각해봤는데 장염이 왜왔는지 모르는것처럼 모르겠더라구요

    하지만! 따뜻한배찜질은 확실히 복통을 줄여주었습니다
    또 성인이지만 매우선호하는 복통물약 백*시럽 을 아침점심 복용한거? 정도더라구요 계속흰죽먹고 ㅜㅜ 

    저와같이 약못드시는 분들은  참고만해주세요
    어쨌든 계속 설사하니 젖양도줄고 
    ㅜㅜ 아고데고 지금은 손도저리네요 
    여름에 장염 조심하세요! 
    출처 이제 기운이 없어 양쪽 모두 저리는 나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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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8/03 06:54:17  121.176.***.221  green3  661317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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