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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ony_94017
    작성자 : AkiP
    추천 : 2
    조회수 : 488
    IP : 114.207.***.244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9/01/14 18:13:45
    http://todayhumor.com/?pony_94017 모바일
    팬픽 트와일라잇의 참견 3
    옵션
    • 창작글
    <p>※첫 팬픽입니다, 캐릭터 붕괴가 있습니다.</p> <p><br></p> <p>일주일 후 나는 계속 그 파티 어쩌고 하는 포니를 어떻게 처리할까는 마음으로 가득했다.<br>죽일까? 안돼, 그러면 핑키가 슬퍼하게 돼, 그럴 가치가 없는 놈이야.<br>사고로 위장할까? 안돼, 한 포니가 갑자기 사고를 당하진 않아, 그리고 핑키가 슬퍼해.<br>기억을 지워버릴까? 안돼, 그러면 일이 복잡해져버려.<br>협박? 핑키한테 다가오지 말라고, 절대 다신 편지 쓰지 말고 잊어버리라고 할까? 아, 의외로 간단하네.<br>좋아, 그럼 협박을 하자, 하지만 일단 이 포니의 약점을 찾아야 해. 그렇게 생각하고 나는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p> <p><br>계획은 간단했다, 일단 파티 포니의 마을로 가, 이 녀석의 모든 관계를 알아보는 것, 또 미행하는 것 그리고 여러 가지들<br>일단 마을로 가야겠다, 다행히 스타라이트가 지은 마을은 이제 교역을 하기 때문에 기차로 근처까지는 갈 수 있다.<br>하지만 내가 성을 떠나는 이유를 생각해야 한다, 무작정 며칠을 비운다는 건 어느 포니라도 이상하니까.<br>어디 보자, 나는 업무 리스트를 봐야 할지도 모른다, 어디 마을을 까먹고 안 갔을지도 모르니까.<br>"스파이크 내가 아직도 안 간 마을이 있니? 아무래도 확인해야 될 것 같아서 말이야." 나는 꼬마 드래곤을 부르며 업무 리스트를 보고있었다.<br>"어? 그건 왜?" 스파이크는 궁금한 듯 말했다.<br>"그게 궁금하기도 하고 빼먹었으면 가야 하잖아?" 나는 별거 아니라는듯한 말투로 말했다.<br>"그래? 금방 가져올게." 그러면서 스파이크는 발걸음을 돌렸다, 그리곤 몇 분도 안돼서 가져왔다.<br>"고마워, 스파이크 역시 너는 최고의 조수야." 나는 스파이크의 머리를 문지르며 말했다, 그러더니 드래곤은 별거 아니야라고 말하고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br>좋아, 스타라이트가 지은 마을은 가봤으니 조금 떨어진 곳을 봐보자, 아! 한 군데가 있다, 꽤나 변두리긴 하지만 시작이 좋은 걸.<br>이젠 페이버의 신상을 알아야겠다.</p> <p><br>"그렇게 돼서 1주일은 당분간 못 볼 것같아." 나는 친구들에게 말했다.<br>내가 업무로 인해 다른 곳에 가게 돼서 한동안은 못 볼 거라고 설명을 했다, 그리고 스파이크도 따라갈려 했지만 그러면 계획이 탄로 난다.<br>그래서 휴가를 주었다, 너무 혹사하는 것 같다고 말이야, 그랬더니 아쉬운 듯이 받아주었다.<br>친구들은 내 말을 듣고 한동안은 못 보겠지만 응원과 격려를 해주었다, 특히 핑키는 갈 때 심심하지 않게 컵케이크도 싸주었다.<br>나는 친구들의 배웅을 받으며 기차에 올랐다, 나는 컵케이크를 조심스레 먹으며 미소를 지었다.<br>기차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나는 짐을 챙기며 스타라이트의 마을로 향했다.<br>스타라이트의 마을로 다다르자, 나는 마법을 써 다른 포니로 위장했다, 정체를 들키면 곤란하니까.</p> <p><br>이상해, 한참을 찾아다녔는데 파티 페이버는 보이지도 않았다, 뭐지? 벌써 떠났나?<br>나는 조바심이 나기 시작했다, 포니빌로 간 건 아니겠지? 핑키를 만나러 간 거라면...<br>흥분하지 마 트와일라잇, 아직 모르잖아? 물어보면 되겠지, 응 그래! 괜찮을 거야...<br>"실례합니다, 여기 파티 페이버 씨가 사는 곳이라고 들어봤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어디로 떠났나요?" 나는 목소리를 변화해서 물어봤다.<br>"아~ 이런 페이버는 이미 떠났는-" "어디로요!" 나는 흥분해서 말을 끊고 대답을 요구했다.<br>"그 그게 여기서 기차로 3시간 정도 더 가면 있는 마을로요, 일자리를 찾으러 간다고."<br>"그랬군요, 이거 실례했습니다, 너무 반가워서." 나는 이 포니라면 정보를 더 알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br>"일자리를요? 여기서라도 일을 할 수 있을 텐데" 나는 궁금한 듯 말했다.<br>"네 그렇죠, 하지만 페이버는 좀 더 큰 세계를 보고 싶다고 말했거든요, 그래서 떠난 거에요." 그 포니는 내가 무례하게 행동한 걸 별거 아니라는듯 말했다.<br>"혹시 페이버 씨에 대해 좀 더 알고 있는 게 있나요? 말해주시면 사례를 해드릴게요, 무례하게 행동한 것도 사과할 겸." 나는 유혹하듯 비츠를 보여주며 말했다.</p> <p><br>그 포니는 정보를 싹 다 말해주었다, 물론 나와 얘기했던 기억을 지워버려야 했다 그래야 의심받지 못하니까.<br>파티 페이버는 스타라이트의 부하였다, 어쩌고 저쩌고 여기까진 다 아는 내용이라 시큰둥하게 맞장구 쳐줬다.<br>그러나 이 내용이 나올 때는 드디어 원하는 걸 손에 넣은 기분이었다, 파티 페이버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br>여자친구 이름은 나이트 글라이더 우릴 도와줬던 포니의 이름이었다, 일이 점점 순조로워졌다.<br>나는 페이버가 있다는 마을로 향하는 기차를 탔다.<br>목적지에 다다르는 순간까지 나는 기분이 너무나 안 좋았다, 쓰레기같은 자식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핑키 남친이 되겠다고?<br>그것도 모르고 핑키는 정말로 행복해 보였는데, 이 딴 쓰레기한테 핑키를 줄 순 없어.<br>나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페이버를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워야 했다.</p> <p><br>목적지에 다르니 모든 포니들이 환영해 하고 있다, 나는 업무로 이곳에 온 거니까 하지만 그 기간은 거짓말을 했다.<br>사실은 겨우 하루뿐이다, 하지만 여유가 필요해 친구들한테는 일주일이라고 거짓말을 친 거다.<br>하루 동안만 업무와 페이버가 여기 있는지 알아봐야겠다.</p> <p><br>하루가 지나고 나는 페이버를 발견할 수 있었다, 다행히 눈치는 못 챘지만.<br>나는 업무를 마치고 떠나는 척을 하고 위장 마법을 발동해 페이버를 미행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찾아야 한다.<br>자정이 다 될 무렵 이 포니는 식당으로 향했다, 나는 뒤를 따라가 출구에서 기다렸다.<br>40분이 되자 페이버는 알딸딸해 보이는 상태로 숙소로 돌아가려 한다, 그리고 골목을 도는 순간 기회가 왔다.</p> <p><br>"그리고 당신한테 기절 마법을 쓰고, 다른 포니로 보이는 위장 마법을 쓴 뒤 당신처럼 보이는 마법을 썼죠,<br>그다음에 마치 술에 취한 동료인 듯 당신을 이끌고 숙소로 가서 내버려 두고 마법을 푼 뒤 다시 다른 유니콘으로 보이는 마법을 쓰고<br>프런트로 향했어요, 다행히 늦은 시간이라 직원들 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직원들의 정신을 조금 조작했었어요,<br>당신이 절대로 들어오지 말라고 말이죠, 성질 더러운 놈으로 판단해 방 근처에는 얼씬도 못할걸요?<br>그다음에는 너무나 간단했어요, 문을 봉인하고 방을 방음 마법으로 차단해 버렸으니까 그다음은 아시죠?<br>근데 그렇게 기절 마법이 강하게 들어갈 줄은 몰랐어요, 감정이 들어간 것  같네요 사과할게요 어때요, 이제야 쓸 이유를 알겠나요?"  <br>나는 파티 페이버의 멍청한 얼굴을 보고 기분이 좋아지며 말했다, 이렇게까지 설명을 했는데도 못 알아들으면 안 되지.<br>하지만 못 알아들을 시 못은 박아 둬야지.</p> <p><br>"페이버 씨 만약에 못 쓴다고 말하거나 그런 마음이 들면 당신의 모든 행적들을 당신이 찾는 직장마다 풀어버릴거에요,<br>그뿐만이 아니라 당신의 여자친구 나이트 글라이더? 그 포니한테 당신이 몰래 바람을 피웠다고 말한다면 어떨까요?<br>아주 흥미로워지겠죠, 당신의 명성은 추락해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할 거-" 나는 부드럽게 말하고 있었으나 페이버는 돌연 나에게 돌진하려 했었다.<br>"그만! 그 여자는 건들지 마! 그리고 이 미친 짓도 그만해!" 그러더니 나에게 물건들을 던지기 시작했다.<br>나는 마법으로 그 물건들을 멈추게 하고 페이버도 멈추게 했다, 아직까지도 반항하는 걸까.<br>"세 번이에요, 당신이 말을 끊는 게 세 번째에요 제 인내심이 바닥나기 시작했어요 페이버 씨,<br>그 여자가 그렇게 소중하시면 제 말을 들어야 할 텐데... 만약 당신이 편지를 안 쓴다고 하거나 못 쓴다고 할 시 그리고 또 말을 끊을 시<br>어떻게 될지 아시겠죠?" 나는 불꽃이 팍팍 튀는 뿔을 쳐다보며 그에게 제안을 했다.<br>그제서야 그는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드디어 계획이 완성되고 있다.<br>"좋아요, 수락을 하니 기분이 좋군요, 자 이제 풀어줄 테니 얌전히 편지 쓰고 계세요, 아! 물론 저에게 공격할 시 바로 아까 했던 말을 실행할꺼예요,<br>물론 편지에 이상한 도움 요청 같은 거도 말이죠, 저는 이제 지켜보도록 할게요." 그리고 나는 마법을 풀고 페이버를 자리에 앉혔다.<br>"편지만 쓰면 풀어주시는 거죠?" 그는 울먹거리며 말했다.<br>"당연하죠, 그리고 이 끔찍한 기억들도 다 없애줄게요." 나는 그렇게 말하고 침대에 앉아 책을 봤다.</p> <p><br>훌쩍임이 반복되는 방 안에서 몇 분이 지났을까, 사각사각 거리는 펜소리가 멈췄다 끝났군.<br>"다 썼나 보죠? 이제 확인해 볼게요." 그러면서 마법으로 편지를 가져왔다.<br>흠... 변명도 그럴듯하고 괜찮지만 살짝 부족해, 좀 더 납득할 만할 걸로 해야겠어.<br>"아주 좋지만 다시 써야겠는걸요? 당신이 여자친구가 있는데 그걸 속이고 수락했다는 걸 포함하고 당신이 필리델피아에 취직했다는 것도 쓰세요."<br>그렇게 말하고 편지를 다시 주니 그 포니는 이제 반박할 힘도 없는지 다시 쓰기 시작했다.<br>그리고 몇 분 후 편지를 보여주었다, 좋아 이 정도면 충분해.<br>"아주 잘했어요, 페이버 씨 하면 되잖아요? 이제 우체국에 가면 되지만 시간이 너무 늦었군요, 잠깐 눈 좀 붙이고 계세요."<br>"알겠어요..." 그는 모든 걸 포기한 듯 침대로 돌아와 눈을 붙였다.<br>지금 시간은 새벽 4시, 이제 몇 시간 후면 모든 게 계획대로 될 거야, 나도 이제 눈 좀 붙여야겠다.</p> <p><br></p> <p>이제 슬슬 막바지에 다가가네요, 트와일라잇 팬과 파티 페이버 팬에게 죄송합니다 너무 괴롭히네요 D:</p>
    AkiP의 꼬릿말입니다
    <img src="https://i.imgur.com/XBqKfM7.gif" alt="XBqKfM7.gif"> 트와일라잇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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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1/14 19:13:20  175.223.***.34  디벨리아  561661
    [2] 2019/01/14 19:47:21  221.162.***.239  Techpriest  56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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