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초등학생 시절 봤던 포켓몬스터는 모든 트레이너들이 포켓몬스터를 소중하게 여겼다. </div> <div>지우는 당연한 말이고 웅이도 그리고 이슬이도 모두 자신의 포켓몬을 소중하게 여겼고 타인의 포켓몬스터도 소중하게 여겨줬다.</div> <div> </div> <div>그리고 로켓단인 로사, 로이도 자신들의 또가스와 아보는 정말 소중하게 여겼다.</div> <div> </div> <div>지우가 늘 했던 말 처럼 "우리는 같이 성장하는 거야!"...</div> <div>그리고 그 말대로 지우는 같이 성장을 했고 그러는 과정에서 사랑하는 포켓몬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보내주기도 하고 그랬다.</div> <div> </div> <div>로켓단도 그런 또가스와 아보를 키우면서 또도가스로 진화 시키면서 감동을 했고 </div> <div>아보크로 진화 시키면서 자식 키우는 엄마 마냥 이뻐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그런 또가스와 아보도 주인의 마음을 알고 사랑을 했고 따랐다.</div> <div>실제로 만화에도 그런 내용이 등장을 하니까는 말이다.</div> <div> </div> <div>그런데 포켓몬 고를 하면 할수록 어린시절 tv로 봤던 포켓몬스터를 잡았다는 기쁨보다도 </div> <div>레벨업에 미쳐있는 나를 볼 수가 있고 s,a급이 아니면 "뭐야? 쓰레기네, 버리자"라면서 이야기하는 모습도 보게 된다.</div> <div> </div> <div>CP 값에 연연하기 시작하고 어플로 개체 값도 확인을 하고 그리고 등급도 확인을 한다.</div> <div> </div> <div>내가 알고 있는 포켓몬스터는 이런게 아닌데...</div> <div> </div> <div>지우는 문제 있는 피카츄를 마음으로 품음으로써 평생의 동료로 삼았고 </div> <div>그리고 외부인으로부터 아픔을 겪은 이상해씨를 사랑으로 품었으며</div> <div>주인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충심으로써 비가오는 태풍 속에서도 작은 연잎 하나 쓰고 기다리고 있는 파이리도 마음으로 품었다.</div> <div>그리고 주인에게 버림 받고 그들만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꼬부기도 품어서.. 그렇게 성장을 했다.</div> <div> </div> <div>그렇게 나도 그런 포켓몬스터를 보면서 성장을 했는데.. 지금의 나는 뭐하는 짓인가 싶다.</div> <div>갸라도스로 진화 시키기 위해서 잉어킹을 수 없이 많이 잡고 그리고 바로 오박사에게 보낸다.</div> <div> </div> <div>그리고 이름에도 S급 잉어킹, A급 잉어킹 이런식으로 표기를 한다.</div> <div> </div> <div>내 꿈이고 내 사랑있던 포켓몬스터가..</div> <div>내 손에 더렵혀지는 그런 느낌.</div> <div> </div> <div>내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이 어른의 숫자 노름에 더럽혀지고 있는 그런 느낌이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