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란드시아란? 공중식물. 흙이 필요없고(=벌레, 진딧물이 없다) 과습, 직사광선을 피해야함. 낮에 광합성하고 밤에 자란다. 이오난사는 틸란드시아 품종 중 하나로 가격이나 난이도면에서 무난하다고 알려져있다.<br>2017년 5월경 양재시장에서 제일 작은(=싼) 이오난사 1개(2천원)와 약간 붉그스름하고 크기도 적당한 이오난사 1개(5천원) 구매.<br>작은 이오난사는 뭐 크고 있는지 아닌지 알 수 없고 항상 그 모습 그대로여서 사진을 찍지 않았다.<br><br>2017년 6월 4일 자고 일어나니 꽃대 하나 발견. 사고 2주일째에 바로 꽃펴서 무척 신기했다.<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1024222cd59a7b4b2cd43a796b92f24be9e0798__w1440__h1080__f137181__Ym201711.jpg" alt="20170604_183956.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width="800" height="600" filesize="137181"></div> <div style="text-align:left;">6월 5일 꽃핌. 매우 놀랍다.<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102426441808803d29b40238e75a52984a9a68f__w1440__h1080__f150114__Ym201711.jpg" alt="20170605_111532.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width="800" height="600" filesize="150114"></div> <div style="text-align:left;">2017년 6월 7일 꽃이 두개가 됐다. 매우 놀랍다.<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10242813b56d55baaf34aa78e69e9e64a72d8f8__w1440__h1080__f135699__Ym201711.jpg" alt="20170607_102920.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width="800" height="600" filesize="135699"></div> <div style="text-align:left;">2017년 6월 9일 맨 처음 난 꽃대는 시들고 다른 꽃대가 나와 총 3번의 꽃을 피웠다. 진짜 놀랍다.<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10242823976402280cf44af9b6557dfb8fcb905__w1440__h1080__f160202__Ym201711.jpg" alt="20170609_180232.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width="800" height="600" filesize="160202"></div> <div style="text-align:left;">2017년 8월 1일 과습을 막고자 걸이형 화분을 만들기로 한다. 자구(이오난사는 꽃이 피면 옆에 작은 주니어를 생산하면서 번식한다.)는 총 4개. 더워서 그런건지 빛이 모자란지 작은 자구가 클 생각을 안 한다.<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1024306d59e3c0ca7bc4cb984a41cf9eb4187f3__w1440__h1080__f167854__Ym201711.jpg" alt="20170801_161117.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width="800" height="600" filesize="167854"></div> <div style="text-align:left;">2017년 11월 14일 10월 쯤 냉해를 막고자 창가가 아닌 방으로 이동했다. 빛 부족을 막고자 스탠드에 걸었다. 처음에는 광원에 너무 바짝 붙이는 바람에 입 끝이 말라버렸다. ㅠㅠ 그런데 창가보다 스탠드 불빛이 더 밝아서인지는 몰라도 늘 제자리 걸음이던 자구가 순식간에 커지기 시작했다.<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10245414c517faf42fb48a19e62362bb445118a__w1440__h1080__f156836__Ym201711.jpg" alt="20171114_154901.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width="800" height="600" filesize="156836"></div> <div style="text-align:left;">같은 날 확대샷.<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10245410490b900daeb49ada49132f86323e7ea__w1440__h1080__f176950__Ym201711.jpg" alt="20171114_155013.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width="800" height="600" filesize="176950"></div>글쓴이의 이오난사 자구가 급속 성장하는 환경.<br>스탠드 광원 노출 시간 일 12시간. 형광등만 노출되는 시간 아침 1시간, 저녁 1시간.<br>온도 26~30도(스탠드에서 열, 컴퓨터본체 바람, 모니터 열기를 받는다.) 습도 25~35%. <br>물 다이소에서 산 화장품 스프레이(10ml짜리)로 전반적으로 고이는 곳 없이 촉촉하게 매일 2회. 너무 건조했다 싶으면 물방울이 맺히기 직전까지 촉촉하게 준다.<br>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물을 주고 바로 스탠드 불빛을 쐬면 화상 위험이 있고 그렇다고 모든 빛을 끄면 과습, 질식 우려가 있어 물을 모두 흡수할 때까지 1시간정도 형광등만 켜둔다. <br><br>작은 이오난사는 스탠드 불빛에도 크지 않는다. 언제나 그 모습 그대로. 그래도 작아서 귀엽다. 큰 애는 처음에는 좀 무섭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쑥쑥 커서 귀엽다. 빨리 클림트(여러개의 자구가 모체 사이즈로 커져서 공처럼 되는 형태)가 됐으면 좋겠다. 그런데 그 사이즈로 커지면 광원 확보되는 공간을 또 마련해줘야하기 때문에 그냥 이 상태로 계속 있어도 상관은 없을 것 같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