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를 써야 하는데 어쩌다 보니 강좌가 아닌 카메라, 렌즈 소개글이 되어 버린듯 합니다....
여튼 하던거니 마무리는 지어야 하는데, 어디쯤이 좋을까 생각중이네요....
어쩌다 보니 시리즈가 되어 버렸네요.....오늘은 다섯번째로 소니입니다.........
소니는 예전 미놀타를 인수해 카메라시장에 들어섰다죠....(그래서 미놀타시절 렌즈들도 사용 가능합니다....)
소니 바디라인도 복잡하죠.....DSLR,DSLT,미러리스까지....
자 일단 시작해볼께요.....
소니 DSLR 라인 한번 훓고 가시죠....
시초인 a100 부터 풀프레임기종인 a900까지 입니다...
먼저 DSLR 라인 - 소니가 미놀타를 인수하고 나서 미놀타의 Dynax 5D 를 리뉴얼한 기종이 a100 이죠..
소니 DSLR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역시 미놀타의 Dynax7D를 리뉴얼 한 a700 입니다....소니 DSLR의 유일한 중급기죠...
성능은 아직도 매우 쓸만한 바디입니다....(중고시세가 바닥이라 초보가 구매하셔도 좋을듯....동영상 안됨, 라이브뷰안됨)
소니의 풀프레임 DSLR 인 a900 입니다. 2400만화소에 100% 시야율 결과물도 매우 좋은 바디입니다...
a900 의 옆그레이드로 a850이 나왔죠.. a900과 a850의 차이는 시야율이 95% 정도로 줄어들고 연사가 3연사밖에 안되는 정도입니다..
a850, a900 도 중고가격 하락으로 매우 가성비가 훌륭한 풀프레임 바디들입니다..(역시 동영상, 라이브뷰 안됩니다.)
소니 최후의 DSLR 바디인 a580입니다....이 a580을 끝으로 소니는 DSLR 시장에서 철수 하죠....
a550 후속으로 생각됩니다만, a550이 나름 훌륭한 바디라서 a580 을 왜 만들었나 싶긴 합니다...(동영상,라이브뷰 됩니다....ㅋ)
DSLR은 이정도로 하고 DSLT로 가볼까요....
먼저 DSLT 란 ?
위 그림처럼 DSLR 은 촬영시 미러가 올라가면서 빛이 센서로 들어가 사진이 찍히지만, DSLT는 반투명미러를 써서 미러액션이 없이 바로 빛이
센서로 들어가 사진이 찍히는 방식이라서 내구도면이나 연사쪽에 유리하지만 빛이 반투명 미러를 통과해 센서로 들어가기 때문에 DSLR보다는
센서로 들어가는 빛의 양이 적어서 같은 세팅으로 촬영시 결과물이 더 어두울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소니 DSLT 보급기 라인중 가장 훌륭한 바디인 a57입니다...회전 LCD에 10연사 중급기 쌈싸먹는 바디죠.....
노이즈문제가 소니의 제일 큰 약점이긴한데, 저는 주로 RAW 촬영을 해서 노이즈에 크게 민감하진 않습니다만.....ISO 800 이상은 잘 안씁니다...
다음은 a65입니다......보급기라고 하긴 애매하고 그렇다고 중급기는 아닌 뭐 그런 바디입니다....(보급기 보단 중급기에 가까운....)
a58입니다...처음에는 a57 의 후속기로 알았으나 알고보니 옆그레이드 바디였죠... 후면 LCD 화소수를 반토막내버리고, 렌즈마운트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서 처음엔 상당히 말이 많았는데요....이미지처리센서를 a99에 사용하는것과 같은것을 써서 결과물은 좋았던 바디입니다..
LCD도 a57은 회전형인데 비해 a58은 그냥 틸트 LCD 였습니다....
소니 DSLT 중급기인 a77 입니다...2400만 화소에 12연사 틸트스위블 LCD 뭐 편의성만 보자면 최고의 바디입니다....
노이즈 얘기는 좀 있었지만 아직까지도 가성비 최고가 아닌가 합니다....(제가 갖고 있어서 하는 소리입니다...- 너무 가후가 되서 못 팔아먹음..)
다음은 소니의 풀프레임 DSLT 인 a99 입니다...디자인은 a77 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결정적으로 센서가 크죠.....
후속기가 말로는 몇번 나왔어야 하는데 아직 소식이 없는 관계로 소니 유일의 풀프레임 DSLT 입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a77mark2 입니다...a77의 후속기죠 a77과 거의 같은데 측거점이 좀 늘었고 와이파이 같은 편의성이 좋아졌죠....
AF 속도도 많이 개선되었고요....
a77mark2를 끝으로 DSLT 가 안나오고 있네요....소니의 성향상 6개월에 바디 하나씩은 나와줘야 하는데.....(나오긴 하는데 미러리스란게 함정..)
DSLT 시장을 접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a99mark2를 보고 싶으니까요....
그리고 번외로 하나 더 올립니다.......핫셀블러드....명품카메라죠...가격은 한화로 1200만원쯤 했답니다....
이걸 소니 바디 소개하면서 왜 올렸을까요..?
마빡의 핫셀블러드를 소니로 바꾸면 a99 가 되기 때문입니다.......
a99를 바디재질을 알루미늄으로 바꿔만든 기종입니다....(단지 그래놓고 가격은 넘사벽 - 뭐 제가 모르는 다른 기능이 있을수도.......ㅡㅡ)
자 바디는 이쯤할까 했는데 하나 더 생각이 나네요....
최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a7, a7s, a7r 입니다....미러리스 시장을 뒤흔든 사건이지 싶습니다...
a7 - 최초의 2400만 화소 풀프레임 미러리스......(가격도 풀프레임 DSLR에 비해 엄청 저렴했죠..)
a7r - 최초의 고해상도 (3600만 화소) 풀프레임 미러리스.....
a7s - 최초의 고감도 (ISO 409600) 풀프레임 미러리스.....- 소니가 외계인을 초빙한 모양입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더 나올게 없을 줄 알았는데.....
또 나와버렸네요....a7mark2..........(기승전소니 바디입니다......)
a7mark2 - 최초의 5축 손떨림방지장치를 내장한 풀프레임 미러리스입니다.....(이로써 바디만 사면 자사렌즈건 타사렌즈건 손떨방을 이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바디입니다......저도 가후기다리고 있는 기종입니다..)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a7r mark2 가 나와 버렸네요.....(소니로 대동단결 바디입니다......)
a7r mark2 - 일단 4200만 화소 (캐논의 5ds 가 5천만 화소라는데 센서가 사골이라.....), 5축 손떨방 (이젠 기본이죠..) 4K 동영상녹화...
그리고 고감도까지..(ISO 102400) - 정말 미친 바디가 아닐수 없습니다....(가격도 넘사벽이 될거라 예상됨......8월출시예정)
거기다가 a7 mark2 까지만해도 타마운트 렌즈 사용할때 수동, 내지는 AF가 형편없는 수준이었는데, a7r mark2는 타마운트렌즈를
사용해도 보통 수준의 AF 성능을 보여준다고 하니 정말 소니로 대동단결될 바디라 생각됩니다....
소니의 최대 약점을 얘기할때 고감도 노이즈와 빈약한 렌즈군을 들었는데 a7r mark2 앞에는 다 소용없는 얘기들이죠......
여기 까지가 소니 바디였습니다...미러리스 크롭바디까지 할려면 아직 한참 남았지만 미러리스 시작하면 다른 회사들도 또 많아서........
렌즈까지 하려고 했는데 퇴근시간이네요.......이거 저장도 안되고 ㅠㅠ,,,,,,
오늘은 바디만 하고 내일 이어서 렌즈 하겠습니다.........그럼 이만......퇴근하렵니다..........
먼저 미놀타 렌즈부터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