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div> <div> <div>말 그대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아무런 격차 없이 그 사람의 본질만 보려 노력하고 대하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 궁금해집니다</div> <div>우리는 태어나서 성장하며 속한 사회에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도 여러 가지를 배우며 크잖아요</div> <div>그중 하나가 사람 사이의 편견인 것 같아요</div> <div>인종 직업 외모 빈부 학벌... 이런 것들을 처음부터 아예 벗어나서 평등하게 사람을 대하는 게 가능한 걸까요?</div> <div>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이런 것들에 대해 생각을 깊게 하게 되네요</div> <div>"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라고 하지만</div> <div>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사람들은 그런 것들에 더 집착하게 되는 걸까요...</div> <div> <br></div> <div>저만 해도 어리고 뭣 모를 땐 "그나마" 사람에 대한 편견이 없었던 것 같아요</div> <div>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를 먹을수록</div> <div>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의 본질보단 그 사람의 환경을 보게 되는 속물적인 저를 발견하고 자책합니다</div> <div> <br></div> <div>모두를 공평하게 대하려 노력은 하지만</div> <div>이미 학습해온 좋고 나쁨의 차이를 노력 만으로 없앨수 있을까요?</div> <div>편견 없이 사람을 대하고 싶고 그 사람의 내면만 보고 싶고 공평하게 사람을 대하고 싶은데</div> <div>그런 것이 이렇게 어려울줄은...</div> <div> <br></div> <div>그냥 답답해서 끄적여 봅니다….</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