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사실 이렇게 아무나 글을 쓸 수 있는(특히 인터넷으로 모든 사람이,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시대가 전체 역사로 봐서는 얼마 안됐죠.</span>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그전에는 자기가(뭐 관료라든가 이런사람이 명령하는 형식이나 규칙 알려주는것 말고, 한명의 지식인이 뭔갈 발견해서) 뭔갈 주장하고 싶다고 하면. 글을 써도 자기가 정말 할 말이 있는 사람이, 충분한 심사숙고와 연구 등을 거쳐서 "책"이라는 형태로 냈겠죠?</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그리고 그건 자기가 하는말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엄청난 자료들을 모아서 냈겠죠. 그정도는 되어야 설득이 되니까요.</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근데 인터넷이 생긴다음에는... 단 몇줄의 글을 가지고 자기 생각을 내고, 또 거기에 따라가는 사람이 있고, 그러다보니 뭔가 열심히 생각해서 이것이 맞다!라는 결론을 내리는게 아니라 그냥 따라가기가 되긴 하겠죠.</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사실 인터넷에서 하나의 의견을 가지고 따지기에는 너무 시간도 오래걸리고 벅찬감이 있고(애초에 초고속 스피드 인터넷에 생각하려고 들어오진 않으니까요 ㅋㅋㅋ책은 생각하려고 보지만..글쓴이의 확실한 신원 증명도 안된 인터넷 글들을 누가 진지하게 볼까요 ㅋㅋ ), 뭐 어떤 하나의 학교라든가 그런게 있어서, 같이 그 분야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같이 알아가고 서로 공부도 되고, 이런게 진정한 철학이고 토론이 되는건데(인터넷 시대에 질식하지 않기위해 정말 필요하다고 봅니다)... 뭐 어디서 얻은 잡다한 말들 가지고 와서,(더 알아보면 더 미지의 영역이 광활히 펼쳐져 있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전부다!라고 결론을 짓고, 그거에 근거해서 생각이나 말을 하다보니.. </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뭐 인터넷의 폐해라고 하기에는, 인터넷이 인간에게 기여한 커다란 유익이 있으니까 인터넷님께 죄송한 말이고.. 뭐 한계겠죠.. ㅋㅋ 세상이 얼마나 좋아졌는데... 자기가 뭔가 진짜 진지하게 알고싶은게 있으면 인터넷에서 찾을게 아니라 그 오랜 역사동안~~ 사람들이 써온걸 보는게 좋을텐데 말이죠.. 인터넷은 정말 정보의 바다라서... 그 얕은얕은것가지고는(인터넷의 단편적인 글로는 얕을수밖에없겠죠. 애초에 사람들이 긴글 읽기 싫어하는거도 있지만ㅋㅋ) 뭘 제대로 알기는 힘들텐데.. 뭐 제가 모든걸 다 아는건 아니지만(항상 뭔가 새로 생성되기때문에 그런사람은 있을수 없겠죠)ㅋㅋ </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그냥 기본적으로 아무 생각없이 사는게 아니라, 철학이든 뭐든 대화라는걸 할 수 있는 사람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에 ㅋㅋ </div>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뭐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다른데 저는 A처럼 사는 사람한테 B를 요구했으니<span style="font-size:9pt;">(그런걸 심적으로 기대하다보니)</span><span style="font-size:9pt;"> 그런 무논리와 충동성들에 화가 나긴 했었는데(인터넷뿐만이 아니라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친구한테도 그런게 보이면 좀 실망하게 되더라고요ㅠㅠ흑흑. 제가 어렸던 거라고 봐야겠습니다. 모든 사람에 대한 기대치가 잘못되었네요..ㅎㅎ;; ).. 뭐 어쩔수 없죠. 쩝!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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