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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hil_15629
    작성자 : 문명탐구자
    추천 : 0
    조회수 : 222
    IP : 121.173.***.244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8/02 15:04:57
    http://todayhumor.com/?phil_15629 모바일
    돈을 철학하다. -3- 내가 경제무관념자가 된 까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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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div><font size="3">내가 경제무관념자가 된 까닭.2</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인생을 살다보면 그 누구나 몇 번의 기회나 삶의 전환점과 만나게 된다. 내 삶을 가만히 돌이켜보면 나에게도 몇 번 그런 기회가 찾아온 적이 있었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특히, 돈에 관해 새롭게 눈 뜰 기회들이 몇 차례나 내 삶에 방문했었다는 사실이 구체적으로 떠오른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306 보충대를 거쳐 사단 내 신병 교육대에서 표창장을 받고 최전방에 위치한 자대에 배치되고 나서 총기로 자살 시도를 하는 등 문제사병 내지 고문관이 되었던 나는 상병을 거쳐 병장 계급장을 달 즈음 군생활에 적응하여 대대 창설 후 최초로 수여되는 표창장을 받는 병사가 되었고, 이로 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만기 전역하게 되었다.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내가 다니는 과는 법학과였기에 과내 선후배 및 동기생들은 사시 준비생과 일반 대기업 공무원 준비생, 사회 운동 참여 그룹 등 몇 그룹으로 나뉘어 있었다. 나는 당시 <길 없는 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고 또 삶 그 자체가 내게는 혼돈으로 다가왔기에 그 어떤 그룹에도 끼지 못한 채 그저 갈 곳 몰라하며 방황하고 있었다.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아버지가 국가유공자이셨기에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 등 고시에도 1차 시험에 한하여 가산점이 10%가 주어지는 특혜가 있었으나, 나는 고시에 대한 생각 자체가 없었다. 고시를 준비하는 선배나 동기생들은 너무나도 바빴고 1차에 합격한 후 2차를 준비하는 이들은 얼굴 조차 보기 힘들었다. 또 사회 운동 그룹에 속한 민주화 운동을 거친 80년대 학번 선배들은 90년대 학번들에게 <너희들은 사회에 관해 일체 무관심하다. 너희들은 그저 고시를 패스해 판검사, 변호사가 되어 입신양명하고 부귀영화를 누리려는 생각들로 꽉 차 있을 뿐이다. 너희들은 너희들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세대요 학번이다. 너희는 법학도로서 자격이 없다.>라고 열변을 토하곤 했기에, 이런 성향의 선배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 등은 조금도 마음 편하지 않았다.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학과나 내가 속한 학회 내 95, 96, 97, 98 학번 등 후배들은 또 다른 이유로 대하기가 어려웠다. 나 스스로가 한 인간으로서나 한 존재로서 떳떳하지 못하니 선배로서 당당하게 후배들을 대할 여유 조차 당시의 내게는 없었다. 군대 가기 전 도서관에서 코피를 쏟아가며 함께 공부에 매진하던 나와 절친했던 동기는 당시 2차를 한창 준비하고 있었다. 이 동기는 이번에 떨어지면 군대에 간다는 사즉필생의 각오로 배수의 진을 치고 공부에 매진하고 있었기에 감히 이런 처지에 놓인 그 동기에게 나는 사사로운 고민 따위를 주절주절 늘어놓을 수 없었다. 이런 이유들로  나는 마음을 터놓고 내 고민이나 관심사에 대해 나눌만한 상대를 좀처럼 찾지 못하고 고뇌와 번뇌의 나선에 빠진 채 허우적 거리고 있었다. 그렇다고 내가 삶의 중심에 과감하게 뛰어들었는가 하면 딱히 그렇지도 않다. 그도 그럴 것이 삶이 내게 던져준 문제요 숙제들을 직시할 용기와 지혜, 자기 철학이나 결단 등이 당시의 내게는 총체적으로 부재했기 때문이다. 나의 이런 회색주의자 같은 행동과 심리는 주변인들에게 의혹과 의심 등을 불러일으켰고 나는 학과 내에서 점점 고립되어 갈 수 밖에는 없었고 나는 법학이라는 학문으로 부터도 차차 멀어지게 되었다.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아니, 어쩌면 나는 일찌감치 내 길을 정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font><font size="3">내가 사단 신병 교육대에서 표창 수여자로 선정된 후 사단 법무관이 <신병 중에 법학과 출신이 있다고 들었다. 해당자는 앞으로 나오기를 바란다.>며 강당에서 나를 찾았을 때, 앞으로 선뜻 나가지 않은 것으로 이미 나는 법학의 길을 스스로 포기했는지도 모른다. 당시 법무관이 몇 번이나 큰 소리로 나를 불렀으나 나는 결국 앞으로 나가지 않았다. 내가 법학과 출신임을 아는 동기 훈련병들의 부러운 시선과 질투, 시샘 등에도 불구하고 나는 군중 속에서 머무는 길을 선택했다. 이후 나는 최전방 부대에 배치되었고 군대 내내 몸으로 때우는 길을 선택했다. 당시 훈련병 중에서 법학도는 나 밖에 없었기에 군법무관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발 길을 돌려야만 했다.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이런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font><font size="3">, 나는 현실 도피의 일환으로 동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은 PC방에서 한동안 거의 숙식하다시피 죽때리게 되었다.  이때 내 옆자리에 앉아있던 나보다 몇 살은 어려보이는 한 청년이 디아블로2라는 게임을 내게 권유하고 또, 소개해 주었다. 당시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리니지와 디아블로2, 스타크래프트 등이 있었고, 나는 게임에 관해서는 문외한이나 다름 없는 초심자 중에 초심자였기에 순순히 청년이 이끄는 대로 디아블로2 게임 캐릭터를 생성하고  한 서버를 매개로 하여 게임 세계에 로그인하게 되었다.</font></div> <div> </div> <div> </div><font size="3"> </font> <div> </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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