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에 양치기 소년이 살았답니다. <div>하루는 양돌보는것이 지루했던 소년은 마을로 내려가 늑대가 나타났다며 거짓말을 했습니다. </div> <div>마을 사람들은 놀라서 뛰어 나왔지만, 어디에도 늑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div> <div>소년의 말이 거짓말인것을 깨달은 마을 주민들은 심하게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div> <div>양치기 소년의 거짓말은 여기서 끝이 아니였습니다. </div> <div>다음날도 다음날도 계속해서 거짓말을 했고, 마을 사람들은 그때마다 번번이 속았습니다. </div> <div>하지만 진짜 늑대가 나타났을때 마을 사람들은 소년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div> <div>양치기 소년은 늑대에게 물려 심하게 다쳤지만, 누구도 신경쓰지 않았답니다. </div> <div><br></div> <div>어릴적 양치기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div> <div><br></div> <div>어른들은 정말로 몰랐을까?</div> <div><br></div> <div>어린 시절에는 어른들을 대단하게 생각했거든요.</div> <div><br></div> <div>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사회생활을 시작해서는 그냥 바쁘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왔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래도 의문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어른중엔 양치기를 해본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죠.</div> <div><br></div> <div>그리고 한 다큐에서 양치기 소년의 배경이 되었던 마을을 소개해주면서 생각이 많아 바뀌었습니다. </div> <div><br></div> <div>양치기 소년이 있던 시절엔 마을의 공동 제산으로 양을 쳤다는거죠. </div> <div><br></div> <div>제가 가지고 있던 의문들이 풀리는것 같았습니다. </div> <div><br></div> <div>가난한집 아이들만 마을의 제산인 양치기를 했기에 어른중엔 양치기를 해본 사람이 없던 거죠.</div> <div><br></div> <div>현제와 비교해서 병역 비리가 생각나더군요.</div> <div><br></div> <div>마을 사람들이 의협심이라도 있는듯이 뛰어 나온건 자신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였습니다. </div> <div><br></div> <div>여유를 찾아 볼수 없던 이유죠.</div> <div><br></div> <div>그리고 늑대. 과연 정말로 늑대가 나타났을까요? 아님 그냥 등치 좋은 어른들이였을까요?</div> <div><br></div> <div>물론 거짓말은 나쁜거죠. 불안과 의심을 만들기 때문이죠.</div> <div><br></div> <div>하지만 그날 이후 양치기 소년의 이야기는 노사갈등으로 보이더군요. </div> <div><br></div> <div>마을의 양을 치면서 돈이나 받았는지 모르겠네요!</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