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보면 뭔가 우리가 관념적으로 정의하는 원인과 결과가 서로 뒤바뀐 거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데... <div><br></div> <div><br></div> <div>가령 어떤 식충 식물들을 보면 포충낭이란게 있는데...</div> <div><br></div> <div>식충 식물은 곤충잡아먹고 살자는 목적에서 여타 식물과 다른 형태의 구조물을 만들게 되었을 거임. 왜 그렇게 사냐면 땅에 질소가 부족하기 때문임.</div> <div><br></div> <div>애가 포충낭을 설계를 해서 곤충이 잡히는지 실험도 해봤을 턱도 없고.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식충 식물이라는 단위가 발생하고, 포충낭을 설계하려면 시행 착오를 통한 방향성이 있어야 할 거 같은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한 사업설계에는 전체적인 계획과 통찰이 필요함</span></div> <div><br></div> <div>진화가 일어나려면 '특정 방식을 통한 포충 활동'이라는 결론에서부터 유도된 과정이 수행되어가야함. 이건 스스로는 시간을 거스르는 문제가 됨. 그것은 현재의 수많은 재현을 보지 못하였던, 짧은 시간을 사는 인간의 입장일 거라고도 생각됨.</div> <div><br></div> <div>그 전체적인 방향성을 좌우하는 것은 무엇일까.... 하다못해 창조론이 아니라 진화론을 도입하려해도 거기에 누군가의 의지가 개입되어버림.</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래서 결과(결론)와 원인을 뒤집어 보는 게 어떨까 생각함.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동물이 가진 위장 무늬도 마찬가지임. 표범이 자기가 위장이 될거라는 통찰을 가지고 가죽 무늬의 패턴을 결정하는 것은 아닐거임. </span></div> <div><br></div> <div><br><div><br></div> <div>====================================================================</div></div> <div><br></div> <div>옛날 르네상스 시절 과학자들은(뉴튼이나 베이컨 같은 사람) 생물학 영역같이 자연에 속하는 것은 관념화하기를 포기하고 신비주의의 영역에 내맡겨버렸다고 함. </div> <div><br></div> <div>그러던 어느날 개구리 뒷다리 실험을 통해 생명의 본질이 전기라는 생각을 당대 사람들이 하게 됨. 거기서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소설이 태어남</div> <div><br></div> <div>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와 갈등을 드러내는 내용은 당시의 시대상에 대한 반영임. 조선시대에 프랑켄슈타인이 만들어졌다면 프랑켄슈타인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라는 읍소를 했을 거임.</div> <div><br></div> <div>지금 시대는 인공생명을 만든다고 하여도 그런 생각 안 할 거임. 저어기 아래에 도구적 이성에 대한 이야기가 있던데 그것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함. 서구의 역사속에서, 막 신의 지배를 벗어난 시기에 할 수 있는 생각일거임.</div> <div><br></div> <div>진화론은 뉴튼과 데카르트의 세계와 자연이라는 실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했슴.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결과만이 남는다.' </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8340859UTgPyQCDsYaLXi8czGtIrp5oisR.png" width="622" height="1018" alt="결과만이 남는다.png" style="border:none;"></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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