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일본에서 통역알바를 통해 자연농에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일종의 운동이고 철학인데요. 이 운동의 주된 원인은 후쿠시마원자력 발전소 폭발로 인한 오염된 야채에대해서 일본 정부의 안이한 태도에대해서 개인이 어떻게  방어할 것인가. 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근본적으로는 더 옛날 부터 있었지만 지금의 규모의 주된 원인이죠.
그리고 실천 방법으로 자신이 비료도 농약도 사용하지 않고 기계도 사용하지 않는 농사를 직접해서 자급자족하는 문화에대한 사상입니다.
지금은 여러가지 분파가 나뉘어져있는데 제가 통역을 한 곳은 유난히 종교적 색이 짙은 곳이었어요.
그 당사자 분은 자연농을 안 하는 분들은 안타깝다는 이야기를 했었고, 힘들지만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주장하셨죠.
더나아가서는 병을 서양기술의 방법으로 접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하셨구요.

아무튼 내용은 이러한데요...

이것을 보면서 제가 생각하게 된 것은 철학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고찰 하는 것인데, 여기서 사람과 인생은 무엇인가에대해서 고찰 하는 사람들이있고 그 분야에대해서 정확하게 이해 하기 위해서는 그 위대한 철학자들의 삶을 자신이 경험해서 재해석 하는 행위가 이루어집니다. 

한국은 기독교가 강해서 헌금 하는 곳이란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곳도 실은 말씀이라는 형태로 많은 사람에게 간접적 경험을 전달해주죠.


이런 고찰을 통해서, 혹시 종교라는 것은 이렇게 생각방식의 공유와 실천에대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