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게여러분안녕하세요
얼마전에겪었던소름끼치는꿈이야기가있어서 글을써봅니다
우선 저는 결혼을한유부징어이고, 현재애기때문에
와이프와 각방을쓰고있습니다(제가 코를많이골아서...)
몇달전인지 정확히기억은안나지만 잠을자다
엄청난 악몽을꾸게되어 새벽에 잠꼬대를 하면서
잠이깨게 되었습니다
악몽에대한건 잘기억은 안나지만 대충기억나는건
제가 모르는"여자"에게 쫒기는 내용이었던거 같습니다.
한참악몽중에 여자에게잡히는순간 꿈속에서 깨어버렸고,
"아..꿈이었구나..."하며 침대에서 약한숨을 몰아쉬면서
악몽에대한 회복을하고있는 와중에...
방문밖에서 거실불빛이보이면서
와이프의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여보 괜찮아? 무슨일이야?? 나들어가도돼??"
라는 와이프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악몽을꾸면서 내가잠꼬대를했구나...라는생각을 하면서
창피해하고있는데 다시 와이프가
"여보 괜찮아?무슨일이야??나들어가도돼??"
라는 목소리가 또들리더군요...그래서 무의식중에
"응 괜찮아...악몽을꿨어..."라고 대답을 했는데,
뭔가 이상한느낌이들더라고요...
이새벽에 애기들재우고 잠에빠져있는 아내가
내가잠꼬대했다고 그소릴들었을까??
생각해보니 제와이프는 밤귀가어두워서 애기가 밤에깨서
칭얼대도 제가먼저일어나서 거실로가 애기를 안아주고
다시재울정도로 밤귀가어두운사람이었는데, 새벽3시정도
되는시간에 다른방에서 했던잠꼬대로 잠이깰만한
사람이아니었거든요...
뭔가 이상하다는생각이드는와중에 다시
"여보 괜찮아?무슨일이야??나들어가도돼??"
라는 와이프의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전에말한거랑 한치의 오차도없이....
"응 들어와"라고 말할뻔한 제입을 틀어막고 조금기다리니..
다시 들리더군요
"여보 괜찮아?무슨일이야??나들어가도돼??"
발음이나 악성의 변화없ㅇ마치 녹음된 음성을
들려주는거 처럼 말이죠...
이쯤되니 전 뭔가 이상한 느낌이들어 대답을 안하고
조용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밖에서는 계속 "여보 괜찮아?무슨일이야??나들어가도돼??"
라는 음성만 들리고 이쯤되니 서서히 무서워지더라고요..
근데 그 음성을 자세히듣다보니...
그음성이 방밖이 아닌...
방안에있는 화장실에서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이쯤되니 전 공포에질려 아무말도못하고
누워만 있었습니다..
살면서 기가세다는 얘기도 많이듣고, 한무속인은 저한테
"지금의 너는 모르지만 너는 전생에 장군의기를 타고났다"
라고하며 절대 잡귀가 주변에 얼씬도못한다고
그만큼기가세다고 얘기할정도였고
살면서 그흔한 가위한번안눌려봤는데,
막상 이런경험을하니 너무무서워서 그저 제가할수있는건
방안에 그존재가 못들어오게 비는거밖에 없더라고요...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르겠지만... 밖에서
들리는 음성을 계속무시하면서 "잠에서깨어야한다!!"
그런 생각만하는와중에...어느덧 잠에서
정말로 깨게되었습니다.
방문을통한 거실의 불빛도 한순간 사라지고 화장실의
음성도 사라지고..."아...이게 가위에눌리는거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잠들게되었지요...
다음날 와이프에게 "혹시 어제새벽에 내가잠꼬대를했나?"
라고 물어봤는데 당연히 와이프는 모른다고...
어제 너무피곤해서 그냥 잠들었다는 얘기안 하더군요..
공포나 귀신얘기라면 치를떠는와이프이기에...
어제의일은 얘기하지않고 그냥지나가게되었습니다.
그이후로 그런 악몽은 꾸지않았지만 문득 예전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귀신은 집이나 방같은 특정공간에 들어올때
그 공간의 주인한테 허락을 맡아야 출입이가능하다고..
부적의 의미가 그공간을 만들어주는거라고...
그래서 그때그음성이 저한테 그리 들어가도되냐고
물어본건아닌지...문득생각이나더라고요...
